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글로벌 LG

2016.01.22 황성미

혈액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이지만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내죠?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세계 72개 국가에서는 여전히 치료에 필요한 혈액의 50% 이상을 환자의 가족이나 유료 헌혈자로부터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매년 2억 3,400만 건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이 지속적인 혈액 공급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얼굴도 모르는 남을 위해 나의 일부를 나누는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LG전자는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전 세계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12년 동안 글로벌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참가 사업장과 인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헌혈을 통해 오히려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사기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LG전자 헌혈캠페인 참여 현황 인포그래픽

 LG전자 헌혈캠페인 참여 현황 인포그래픽(2015년 기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헌혈’ 

여러분 아시나요? 모 대학 수업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우수 사례로 다뤄질 만큼 가치를 인정받은 곳, 정부 최초의 헌혈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되어 2009년부터 현재까지 80여 차례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여 약 2만 3천여 명의 생명을 구한 곳! 그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러시아입니다. LG전자 러시아 법인은 혈액 부족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헌혈에 동참시키고자 매년 인기 스포츠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참여시키고, 전국 500여 개의 매장에 헌혈을 독려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 기차, 비행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가장 긴 거리를 여행하며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사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고요. 한국 기업 최초라고 하니 참 대견하죠?

LG전자 러시아 법인은 혈액 부족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헌혈에 동참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헌혈 캠페인 진행 경로

임직원 전원이 헌혈에 동참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인도 방갈로에 위치한 LG 소프트웨어 랩입니다. 열정적인 20여 명의 임직원이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교통사고로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를 연기하고, 재미있는 댄스와 결합한 플래시몹으로 헌혈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그 결과 전 직원이 모두 헌혈 신청자로 등록했고, 그 중 249명이 건강한 피를 헌혈했다고 합니다. 백 퍼센트 참여를 달성한 LG 소프트웨어 랩의 분위기가 오히려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입니다.

인도 직원들이 플래시몹을 공연하고 있다. 등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플래시몹 공연을 하고 있는 인도법인 직원들

중국의 ‘흡혈 조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무직자나 실직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500~600명의 혈노들을 거느리며 불법적으로 피 장사를 하는 조직인데요. 이러한 불법 매혈로 인해 ‘헌혈을 하면 에이즈에 걸릴 수 있다’는 뿌리 깊은 오해를 심어주어 중국인들의 헌혈 의지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쿤산 지역 중국 적십자사는 이러한 왜곡된 헌혈 인식을 넘어서 기업 차원에서 헌혈을 장려하는 우수사례로 LG전자를 꼽는다고 해요. LG전자 쿤산법인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하루의 유급휴가와 풍성한 선물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헌혈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이 팍팍 들겠죠!

헌혈을 마친 중국 임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헌혈하고 환하게 웃는 중국 쿤산법인 직원들

LG전자 캄보디아 지점은 캄보디아 최초의 건강검진버스 ‘뺃 란끄롱 엘지(LG 의료버스)’를 론칭하고 적십자사와 함께 기업들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LG 헌혈버스가 방문한 경호업체(CSC)와 헌혈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업무 특성상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겪는 과정에서 응급환자 수혈에 필요한 혈액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직원들도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을 적극 알리는 열정적인 전도자로 변했다고 합니다. ‘LG 의료버스’가 더욱 힘차게 정진해 캄보디아 전 기업으로 의료진료와 헌혈 문화를 전파해야겠죠?  

LG 의료버스인 뺃 란끄롱 엘지가 서있다.

 캄보디아 지점의 LG의료버스(뺃 란끄롱 엘지)

한국에서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헌혈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셜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고객들이 헌혈 후 LG전자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1만 원, 블로그 댓글 및 SNS에 응원 메시기를 보내면 1천 원씩 기금을 적립해 지난 해 총 3만 7,000여 명의 온라인 고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셨어요.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12년 동안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쓰였습니다.

 한국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소셜 캠페인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헌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헌혈을 적극 전파하고 있는 LG전자 글로벌 사업장! 임직원의 헌혈 참여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헌혈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LG전자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따뜻한 기술’, ‘함께하는 나눔’과 ‘신뢰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지원 보내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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