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에 대한 궁금증, 개발자들에게 직접 물었다!
LG전자는 지난 10일 ‘MWC 2017’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힌 ‘LG G6’를 출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출시 하루 전인 9일, 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기획 의도부터 전 개발 과정을 듣는 ‘G6 Tech Briefing(테크 브리핑)’을 개최했는데요. ‘LG G6’의 모든 것을 공개한 테크 브리핑 현장,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미리 만나보는 ‘LG G6’
본격 브리핑 전, ‘LG G6’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스 플래티넘, 아스트로 블랙, 미스틱 화이트까지 세 가지 색상을 모두 전시했고, 헤드폰을 비치해 ‘LG G6’의 고음질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LG G6’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테크 브리핑은 제품 체험 이후 시작했습니다. ‘LG G6’는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화면과 활용성에 큰 비중을 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편의 중심의 기획과 개발
세계 최초로 탑재한 18: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입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1:1 비율 두 개 화면으로 나눌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유리한데요. 안드로이드 시스템 UI 또한 여기에 맞게 개선해 사용자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중심으로 만든 만큼 넓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 디스플레이가 2017년 스마트폰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18:9 화면비에 맞는 풀 스크린 UX
‘LG G6’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화질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 등의 HDR 규격을 지원하는데요. 이 기술은 LG전자의 TV 제품에 적용되어 더욱 실감 나는 영상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제처럼 생생한 화면을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사용 패턴을 감안해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지원하고, 후면 광각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늘려 더 좋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광각과 일반각 화면 전환이 더욱 부드러워졌으며, 셀카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얇고 가벼워지면서 안정성 관련 이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LG G6’는 배터리를 기존의 탈착형 대신 일체형으로 탑재해 배터리 용량 개선은 물론이고 방수방진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특히 배터리는 다양한 신뢰성 테스트로 안전 검증을 마쳤습니다.
| 모래가 많은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수방진 설계(IP68)
개발자들이 직접 밝히는 ‘LG G6’
제품 브리핑이 끝난 후 ‘LG G6’ 개발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등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현재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비율이 맞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하단에 ‘소프트키’를 구현해 보완하고 있는데요. LG전자는 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룰을 따르고 있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구글이 이와 관련해 애플리케이션 제작사와 협업하는 등, 향후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질 것이라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l 왼쪽부터 설윤환 선임, 류준 수석, 노중국 선임, 황상연 팀장, 박순호 과장, 오세숙 선임, 홍지희 주임
국내에서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실제 사용자들이 무선 충전보다 고속 충전에 더 큰 만족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대신 그 공간에 오는 6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인 ‘LG페이’ 모듈을 삽입했는데요.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G 시리즈’와 ‘V 시리즈’의 차이를 묻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G 시리즈’는 대중적인 사용자층을 겨냥한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이고, ‘V 시리즈’는 하이파이(Hi-Fi, 아날로그에 가까운 소리로 CD 음질보다 6.5배 더 좋은 음향 기술)처럼 보다 색다르고 심층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라인업입니다. V20에 적용했던 하이파이 기능의 경우에 고객 반응이 좋아서 G6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고요. 이 부분은 시리즈 특성을 살리면서도 좋은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면과 전면에 서로 다른 버전의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한 이유를 묻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고릴라 글래스 시리즈는 강도, 경도, 두께 등 특성을 고려해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면에는 매끈한 디자인을 위해 두께가 얇은 ‘고릴라 글래스 3’을, 뒷면에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 5’를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자들이 직접 밝힌 만큼 더욱 신뢰가 가시죠? 이외에 큰 화면도 좋지만 여성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제품도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번 ‘G6 테크 브리핑’은 LG전자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개발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때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LG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 건이 넘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도 그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LG전자가 앞으로 또 어떤 제품으로 사용자에게 다가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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