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해부! ‘LG G5’를 낱낱이 파헤친다

2016.05.31 LG전자

‘LG G5’는 지난 MWC 2016에서 최초 공개 후, ‘착탈식 모듈형 스마트폰’이라는 차별점으로 국내•외 언론매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기존 메탈 디자인 스마트폰의 단점이었던 일체형 배터리를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 방식’을 적용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죠.

손으로 LG G5 모듈형 배터리를 빼내고 있는 모습

기존 스마트폰과 전혀 다른 ‘모듈 방식(Modular Type)’ 디자인을 채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LG G5’의 내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LG전자가 직접 ‘G5’를 낱낱이 분해해 모듈형 스마트폰 ‘G5’의 ‘속살’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G5 분해하는 GIF 이미지

l LG G5 분해 과정

손쉽게 분해 및 수리가 가능한 내부 설계… 내구성 유지에 탁월

‘G5’ 본체와 메탈 커버는 접착제 없이 나사 2개로 결합되어 있고 중간 프레임과 스마트폰의 핵심인 회로 기판은 나사 6개로 연결되어있어 손쉽게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 수 있습니다. 하단 모듈 또한 접착제를 최소화하고 분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나사 혹은 모듈식으로 부착한 부품들은 교체 및 수리에 유리합니다. 접착이나, 납땜 방식은 아무리 공식 A/S 센터를 이용하더라도 부품을 분리할 때마다 내구성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스마트폰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LG전자의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LG G5를 깔끔하게 분해한 모습

l LG G5를 깔끔하게 분해한 모습

‘G5’를 깔끔하게 분해한 모습

‘G5’는 기기 하단을 서랍처럼 빼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다른 모듈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G5를 분해한 후 내부를 살펴보면, 배터리와 맞닿는 부분에 기계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가 있는데요. 이는 배터리가 접합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배터리 교체 시 손맛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LG G5 모듈형 배터리 접합하는모습 활용한 GIF 파일

l 풀 메탈 바디에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슬라이드 형식

파워풀한 스펙을 가진 총 3개의 전/후면 카메라

‘G5’를 분해해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총 3개의 전, 후면 카메라입니다. ‘G5’에는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후면에 탑재된 1600만 화소 카메라는 78도의 일반적인 화각인데요, 카메라 우측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IS)을 탑재해 저조도 촬영 시 낮은 셔터 값을 통한 저감도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또 바로 그 옆에 나란히 탑재된 800만 화소 카메라는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넓은 135도의 광각 앵글을 제공합니다.

덕분에 일반 스마트폰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어 기존 스마트폰으로는 담아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진을 언제 어디서나 남길 수 있습니다.

G5 분해 후, 총 3개의 전, 후면 카메라를 표기한 이미지

파워풀한 스펙을 가진 총 3개의 전/후면 카메라 

LG G5의 전/후면 카메라 모듈 (왼쪽부터 후면 일반각(OIS 탑재), 전면 일반각, 후면 광각)

‘G5’의 전/후면 카메라 모듈(왼쪽부터 후면 일반각(OIS 탑재), 전면 일반각, 후면 광각)

스마트폰의 핵심,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20’ 

메인보드를 분리하고 부품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까지 걷어내면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AP(Application Processor)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란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동이나 그래픽 처리를 하는 반도체로, PC로 따지면 CPU(중앙처리장치)에 해당합니다.

‘G5’에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32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내장 메모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UFS는 읽기/쓰기 속도가 뛰어난 차세대 내장 메모리 규격입니다.

칩셋과 메모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빠르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LG G5 스마트폰의 핵심,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20’ 분해 이미지

빠르게 지문을 인식하는 후면 전원키/지문센서 

본체 하판에서는 지문인식 센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G5’를 손으로 잡았을 때 후면에 위치한 지문인식 스캐너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있는 다른 제품에 비해 사용하기 자연스럽습니다.

LG G5 지문인식 센서를 핀셋으로 분리하는 모습

지문인식 센서를 분리하는 모습

상단 글래스의 아름다운 곡선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3D 곡면 글래스(3D Arc Glass)’를 분리하여 측면에서 바라보면 ‘G5’에 숨겨진 아름다운 곡면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전면 상단 베젤 부분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마감해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LG G5에 숨겨진 아름다운 곡면의 모습

독특한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혁신의 최고점에 섰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마트폰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준 LG전자가 어떤 혁신의 무기를 보여줄지 다음 행보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LG G5의 상/하판에 배터리를 끼운 모습

 LG G5의 상/하판에 배터리를 끼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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