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사용자 중심의 UX 꼼꼼 분석!
지난 8월 7일, LG 최초의 글로벌 런칭쇼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진 G2.
런칭 이전부터 후면버튼을 둘러싼 수많은 이슈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펙, 디자인, UX 등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LG의 야심작 G2. 따끈한 신상을 개봉해서 G2의 특징적인 UX들과 숨은 기능들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2와의 첫 만남, 디자인에 묻은 철학이 엿보인다!
G2의 박스를 처음 받았을 때, ‘깔끔하지만, 임펙트 있는 기대감이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면에 새겨진 컬러풀한 ‘G2’로고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시선을 끌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G2의 구성품은 실속있게 꾸려져 있습니다. G2 본체와 2,610mAh 배터리 2개, 배터리 전용 충전거치대, 쿼드비트2 번들이어폰, 충전용 어댑터와 USB케이블, 그림으로 쉽게 익히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2의 실속있는 UX들을 살펴보기 위해 개봉기는 간략하게 마치겠습니다.
LG G2,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개봉기! (http://myth9.tistory.com/889)
각 구성품에 대한 상세 설명과 자세한 개봉기는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사람 중심! 사용자를 위한 LG G2만의 UX!
후면 버튼의 도전적인 혁신과 놀라운 스펙도 좋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G2가 선보인 UX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여주기식으로 기능을 만들고 사용자들에게 강요하는 UX가 아닌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기능들, 그리고 실질적인 편리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G2에는 생각하지 못한 편의기능들과 UX들도 숨어있어서 한번에 다 설명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번에는 LG의 광고들에서 말하는 기능들과 G2에 포함된 튜토리얼의 UX들을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고, 알아두면 좋은 숨겨진 기능은 살짝(!)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earning From You’, G2가 자신있게 제안하는 UX들
우선, G2 광고들과 G2를 사면 처음 만날 수 있는 튜토리얼 ‘Do You Know’를 중심으로 UX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후면 버튼(Rear Key)
실제로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후면버튼을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후면 버튼에서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양손 사용이 자유롭다는 점이 될 듯 합니다. 사이드에 버튼이 존재하면 아무래도 헷갈리거나 익숙해져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데, G2의 후면키는 양손을 사용해도 직관적인 위치와 동일한 자세에서 부담감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후면 버튼이 일상에서 가장 큰 효과로 다가오는 부분은 카메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이드에 위치한 버튼들은 직접적으로 고정(파지)하는 손가락들을 움직여서 눌러야 하기 때문에 움직이거나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후면 버튼의 경우는 파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흔들림없이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셀카의 경우 굉장히 안정적인 자세가 유지됩니다.
그리고,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스크린샷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G2의 후면버튼은 정말 ‘신의 한 수’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사이드 버튼의 경우는 양쪽을 파지한 상태에서 양쪽의 버튼을 눌러야 할 경우가 많아서 불안했는데, G2는 그냥 한손으로 아니 한 손가락으로 스슥~ 편리하게 스크린샷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후면 버튼에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인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이상하게 하나같이 바닥에서 집어 올리기가 어렵더군요. 원하지 않게 버튼들이 눌려서 묘하게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G2에서는 사이드에 버튼이 없기 때문에 확실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후면 라운딩 덕분에 상당히 쾌적하게 집어 올릴 수 있게 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 게스트 모드 (Guest Mode)
게스트 모드는 [설정 -> 일반 -> 게스트 모드]를 찾아가시면 설정이 가능합니다.
게스트 모드 사용하기 옵션을 체크하시면 바로 게스트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스트 모드는 잠금화면을 ‘패턴잠금’으로 사용을 하셔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보통 패턴잠금을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패턴잠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안내에 따라 기본 잠금해제를 패턴잠금으로 바꾸고 패턴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후, 다시 게스트 모드의 패턴을 입력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게스트 모드의 패턴도 설정을 진행합니다. 2개의 패턴을 기억해야하기 때문에 가능한 암기하기 쉬운 패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다 만약, 아이들을 위한 게스트 모드라면 아이들이 쉽게 외울 수 있는 이니셜 같은 것으로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만약, 아이들이 폰을 혼자 가지고 가더라도 쉽게 사용하는 게 좋겠죠?
게스트 모드 설정에서는 게스트모드를 통해 공개할 앱들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라면 뽀로로와 타요 등 동영상 플레이어와 몇몇 게임들도 추가해 놓는게 좋겠죠? 우측 상단의 + 아이콘을 누르면 앱들을 언제든지 추가가 가능하니 필요할 때마다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오디오 줌 (Audio Zoom)
오디오줌 기능은 카메라 동영상 설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설정을 눌러보면 ‘오디오 줌’ 옵션이 있는데, 활성화를 해주면 됩니다. 설정에서 오디오 줌을 활성화하면 기본 촬영 화면에 오디오 줌 버튼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버튼으로 켜고 끄고를 할 수 있으니 만약을 위해 설정에서 기본적으로 오디오 줌은 활성화 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일한 상태보다 조금 더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동영상을 보셔서 알겠지만, 너무 과도하게 줌을 당기시면 어쩔 수 없이 음원이 조금은 깨지는군요. 2~3배 정도의 줌에서 효과가 좋은 듯 느껴집니다. 이렇게 활용하면 이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합니다.
4. OIS 카메라
이렇게 다양한 카메라 촬영들이 모두 OIS가 적용되어 최상의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다양한 카메라 기능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한번 다루어야 할 정도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깊게 다루지 않고, OIS의 기능이 살아있는 샘플들 몇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화질이 잘 살아있습니다. 색도 괜찮고, 특히나 G2에서는 G Pro에서 아쉬웠던 측광이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손맛이 아쉬웠던 분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흔들림 없이 잘 살아있는 사진들 보이시죠?
아! 그리고 한가지 팁인데요! OIS가 아무리 적용이 잘 된다고 해도 스마트폰의 특성상 가능한 높은 해상도를 설정해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G2의 스마트링크, 캡쳐올 등 또 다른 UX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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