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뿌옇게 떠다니는 미세먼지가 신경 쓰일 때가 있지 않나요? 귀가 후 옷에 잔뜩 묻은 먼지 때문에 빨래를 해도 왠지 모를 찝찝함이 생기곤 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외출 후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강조되고 있죠.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는 가전제품이 바로 건조기인데요. 빨래 후에도 남아 있는 먼지들을 깨끗하게 걸러내는 건 물론, 가열된 수증기로 세균을 살균할 수 있죠.
다만 이러한 건조기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강한 일상을 보내도록 도와주는 건조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확인해볼까요?
1. 필터 청소
건조기를 사용하다 보면 건조시간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옷이 덜 마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또한 필터 주변이나 옷에 먼지가 남아있기도 하죠. 이는 건조기 내 필터 청소가 잘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따뜻한 공기가 순환하며 옷감의 수분을 말려주는데요. 필터에 먼지가 가득 차 있다면, 따뜻한 공기가 순환이 되지 않아 건조 시간이 길어지거나 건조가 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옷감에 먼지나 보푸라기가 생길 수도 있죠. 때문에 필터 청소는 건조기 관리의 시작이며 핵심입니다. 그럼 필터를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필터 주변 청소
청소를 위해 필터를 꺼내기 전 물티슈, 청소기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세탁물이 많거나 보풀이 많은 옷을 건조하는 경우, 혹은 필터를 매번 청소하지 않을 경우 필터 주변에 먼지가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먼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필터를 뺄 때 먼지가 날리거나 드럼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내부 필터 청소
필터 주변 청소가 깨끗하게 되었다면, 내부 필터를 꺼내주세요. 내부 필터를 열어 안쪽에 큰 먼지들은 손으로 제거하고, 남아있는 먼지는 물티슈나 청소기를 이용해 깨끗하게 없애주면 됩니다. 건조기 사용 후 이 같은 방법으로 내부 필터를 매번 청소해주는 것이 건조기의 성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외부 필터 청소
내부 필터를 꺼낼 때와 마찬가지로, 외부 필터를 꺼내기 전 투입구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외부 필터 안쪽에 있는 큰 먼지들은 손으로 제거하고, 남아있는 먼지는 물티슈나 청소기를 이용해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외부 필터는 건조기 10회 사용 후, 또는 보풀이 많이 쌓여 있을 경우 청소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건조기 사용이 10회가 될 때마다 알람이 울리고 필터 청소 표시등이 깜빡거리니 이를 참고해서 외부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지막 물 세척
먼지들을 제거한 다음, 반드시 물로 필터를 세척해야 합니다. 손이나 물티슈로 먼지를 제거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먼지가 필터 사이사이 박혀 있기 때문이죠. 필터를 물로 세척해주며 관리해야 필터 사이에 박혀있는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되어 건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요.
물 세척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필터를 열어둔 상태로 필터의 안 쪽이 아닌, 바깥 쪽에 흐르는 물이 닿도록 세척해야 하죠. 충분히 세척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필터를 완전히 말린 뒤 내부 필터와 외부 필터 모두 제품에 장착합니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필터를 제품에 장착할 경우, 제품에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2. 건조기 내부 청소
건조기 내부 습도가 높아지면 물기가 맺히고, 옷감에서 떨어져 나온 먼지가 자연스럽게 달라 붙게 되는데요. 이때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먼지가 더 쉽게 묻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조기를 깨끗이 관리하려면 건조기 내부에 묻어 있는 먼지를 닦아주셔야 하는데요.
도어 안쪽 유리, 고무 패킹, 내부 드럼과 날개 등에 묻어 있는 먼지들을 물티슈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가볍게 닦아주세요. 이 때 고무 패킹을 힘껏 당기거나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건조기 사용 후 물통을 매번 비워줘야 합니다. 물통은 건조할 때 생기는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물들이 물통으로 배수될 때 필터를 통과한 일부 초미세먼지는 물에 녹아 통에 쌓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통에 따뜻한 물을 채워 가볍게 헹궈 주세요. 주기적으로 구연산을 섞어 세척해주시면 보다 깨끗하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조기 사용 전후로 환기용 도어클립 또는 환기용 도어홀더를 활용해 건조기 문을 열어 두어 환기해야 합니다.
3. 콘덴서 케어 및 통 살균
히트 펌프 방식의 건조기는 콘덴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콘덴서란 옷에서 빨아드린 습기를 물로 바꿔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인데요. 이때 습기뿐 아니라 필터를 통과한 일부 작은 먼지들도 콘덴서를 통과하게 됩니다. 대부분 물과 함께 배출되지만, 건조기 성능 유지를 위해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LG 트롬 건조기는 건조 코스를 이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사용자가 건조 후, 직접 청소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콘덴서를 세척해주는 시스템이죠. 건조코스 이용 시마다 작동하는 콘덴서 세척 기능 외에도, 건조코스 30회 사용 시마다 추가로 콘덴서 세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건조기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건조 코스에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동작 (단, 건조 코스가 아닌 침구털기 코스, 송풍 코스 등은 이후 젖은 옷감으로 건조 행정 시 콘덴서 자동세척 진행)
* 콘덴서의 세척 정도는 사용 환경이나 사용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콘덴서를 세척할 수 있도록 ‘콘덴서 케어’ 코스도 탑재했습니다. ‘콘덴서 케어’ 코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위 영상 또는 LG전자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고객들이 LG 트롬 건조기를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LG전자만의 비장의 기술인 ‘통살균’ 코스가 있습니다. 통살균 코스는 건조기 내부를 고온의 공기로 살균해 제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인데요. 통 살균뿐 아니라 의류에 남아있는 냄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한국의과학연구원 시험 결과, 자사가 제시한 기준으로 유해세균 4종(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평균 99.9% 살균
* 실험실 측정 기준으로 실사용 환경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LG ThinQ 앱으로 스마트한 가전 사용팁 확인
앞서 말씀드린 건조기 관리법은 LG 씽큐(LG ThinQ) 앱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가전을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인 상황에 맞는 맞춤 사용/관리팁을 알려주니, 제품에 최적화된 관리가 가능하답니다.
LG 씽큐 앱으로 들어가 제품 선택 화면 아래에 위치한 ‘케어’ 배너를 클릭하면 여러 상황별 제품 사용/관리팁이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내용도 깔끔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지금까지 LG 트롬 건조기를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슬기로운 건조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