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와 브리의 부부 공동출근구역 33화] 신입사원 앨리스의 비밀

2015.02.25 생각하는 고양이

아내가 다니는 회사로 이직한 남편, 연상연하 사내커플의 좌충우돌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갈 [디노와 브리의 부부 공동출근구역] 은 매주 수요일 연재됩니다. 다음 연재는 3월 4일(수)에 발행됩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보내주시면 웹툰에 반영해드립니다.

제목 : 신입사원 앨리스의 비밀 제목 : 보이지 않은 성형이라는 편견의 벽 ## 상황 : 아침. 회사 건물(쌍둥이 빌딩) 전경 ## 상황 : 로비에서 서로 마주는 디노와 앨리스 앨리스 : 과장님. 안녕하세요. 디노 : 어라. 앨리스. 드디어 휴가에서 복귀한거야? (side) 2주동안 쓸쓸했다구 디노 : 아..네 근데 누구?. 앨리스 : 저에요 앨리스. ## 디노 : 애.. 앨리스?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라. 그런데 뭔가 달라틀려진 느낌인데. 앨리스 : (기대하는 얼굴로) 헤헤.  ## 디노 : 뭐가 달라틀려졌지? 아닌가? 앨리스 : 더 이뻐지지 않았어요? ## 디노 : 흠… 그렇게 말하니 그런 것거 같기도 하고. 휴가 동안 잘 지냈나봐? ## 앨리스 :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정말 둔하시네요. 쌍수(쌍꺼풀 수술)를 했잖아요. 디노 : 어라! 그러고 보니 그렇네. ## 앨리스 : 에헴. 턱도 조금 건드렸건들였다구요. (side) 요샌 시술이 좋아 회복이 빨라요.) 디노 : (엄지를 들어올리며) 우와. 정말이야. 정말로 멋진걸?.  앨리스 : 감사합니다. ## 상황 : 앨리스 자리에 모여든 팀원들. 디노는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알차장은 자리에 없음. ## 팀원 A : 우아. 회사다니면 이야 휴가 동안 성형을 한거야? 팀원 B : 눈 이쁘게 잘 됐다. 자연스러워. 앨리스 : 저축한 월급을 전부 올인했거든요.정말요? 지금까지 저축한 월급을 올인했거든요. (side) 안 이뻐지면 억울하죠. ## 상황 : 디노가 턱을 괴고 그런 앨리스를 바라보고 있다. ##(아래 부분은 오피스와이프를 연상시키면서 사내 불륜에 대한 논쟁이 있을듯하니 수정 바랍니다. ) 상황 : 디노 눈에 비췬 앨리스의 모습이 뽀샤시한 포토샵 형태로 클로즈업 된다. ## 상황: 디노 눈에 비췬 앨리스의 모습이 뽀샤시한 포토샵 형태로 클로즈업 된다. ##  상황: 덤덤한 얼굴의 디노. 앨리스가 디노에게 윙크를 한다.  ##  상황: 옆의 찰수대리가 자시에게 윙크하는줄 착각하고 헤벌레해서 “나?”라고 반문함.  디노: (눈을 껌뻑이며) 흠….   ##  디노: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단하네.. 성형수술한 걸 저리 당당하게 이야기하다니.아무튼 대단해. 성형한 걸 당당하게 이야기하다니. (side) 보통 숨기지 않나…

## 상황 : 구내식당. 찰수대리와 식판에 밥을 먹으을면서 디노 : 이봐. 빨리 먹자고. 이따가 업체미팅 가야 해. 찰수 대리 : 네. ## 찰수 대리 : (밥을 먹으면서) 그런데 과장님. 저 한가지 비밀을이 하나  알고 있어있는데요 디노 : 응? 그게 뭔데. ## 찰수 대리 : 앨리스와 관련된 건데요.  디노 : (심드렁한 얼굴로) 앨리스? 또 무슨 소리를 하려구. ## 찰수 대리 :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고) 앨리스끼, 아무래도 사내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디노 : (당황하면서) 응? 무… 무슨 소리야. 사내연애라도 한다는 거야? ## 찰수대리 : (손가락으로 쉿을 하며) 쉿! 과장님이니까 알려드리는 거예요. 디노 : 으… 응. 그래. ## 찰수 대리 : (속삭이듯이) 아까 앨리스가 저를 보고 윙크를 하더라구요.  ## 찰수대리 : (비장하게 울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독신을 끝까지 고수하려고 했는데. 디노 : (찰수대리의 머리를 박으며) 머? 쓸데때없는 소리 하지 말고 밥이나 드세요. 찰수대리님. ## 상황 : 휴게실.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는 중인 디노. ## 상황 : 여자직원들이 휴게실에서 휴게실로 들어오면서 이야기를 함. 직원 A : 정말 성형을 한 거야?  직원 B : 그래. 기획팀의 신참. 완전히 얼굴을 뜯어 고쳤다니까? ## 직원 A : 그것도 엄청 비싼 성형이래.  직원 B : 돈 많은 것들이란… 뭐야…돈 많으면 다야인줄 아나보지? 듣자하니 문전무님하고 같은 동네 산다며? ## 상황 : 커피를 들고 그런 여자직원들을 빤히 쳐다보는 디노 디노 : 흠… 저..저런.. 직원 A : 돈 많으면 집에서 놀 것이지. 회사는 왜 나와서 분위기를 흐리는 거지?  직원 B : 그러게 말이야. 우리 같은 박봉은 인생은 어디 분해서 살일할 맛 나겠어?

에필로그 ## 상황 : 휴게실 밖으로 나오려는 데 분한 얼굴의 앨리스와 마주치는 디노. 디노 : 어휴.. 무슨 뒷담화를 저렇게..헉! 디노 : 어 앨리스. 앨리스 : (분한 얼굴로) …. 아 네. 과장님. ## 디노 : 무슨 소리 들은 건 아니지? 앨리스 : (고개를 저으며) 네…? 아… 아니예요. 디노 : 어! 앨리스! 휴게실에서 일 봐.  ## 디노 : 그..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 직원 A : 애..앨리스 직원 B : 헉. 거기 있었어? 앨리스 : 또.. 뵙네요 직원 B : 으..응 그렇네. ## 직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앨리스 직원 A : 진짜 다 들었을까? 앨리스 : 이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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