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제로 싸이킹’으로 33층 고층 빌딩을 정복하다!

2016.05.25 이은정

2015 US 익스트림 클라이밍 챔피언, 시에라 블레어 코일(Sierra Blair Coyle)과 함께 한 ‘코드제로 싸이킹’(모델명: K94SGN) 고층 빌딩 등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인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을 보여주기 위해 청소기의 흡입력만을 이용해 인천 송도의 33층 고층 빌딩을 등반하는 극한 과제에 도전했습니다.

2015 US 익스트림 클라이밍 챔피언,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코드제로 싸이킹’을 메고, 고층 빌딩을 쳐다보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무선청소기의 편의성엔 공감하지만

흡입력에 대해선 여전히 불신하고 있다.

이러한 관념을 깨기 위해

우리는 세계적인 암벽등반가 시에라 블레어 코일과 함께

무선청소기의 흡입력만으로 초고층 빌딩에 오르는

작지만 의미있는 도전을 시작해보려한다.

암벽 등반가, LG 청소기 흡입력만으로 33층 빌딩 올랐다!

LG전자는 지난해 남산타워 로보킹 극한 청소 도전 캠페인의 성공으로 올해 역시 ‘극한’이라는 키워드로 연속 기획했습니다. 청소기는 소형가전이다 보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에 비해 활동 범위가 좀 더 자유로운 편인데요.

현재 출시된 진공청소기(Canister Type) 중 파워코드가 없는 무선 청소기는 LG전자의 ‘코드제로 싸이킹’이 유일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무선 청소기가 편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흡입력이 유선보다 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한 재미있는 일을 한번 꾸며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품 마케터 입장에서는 제품의 기능을 최대한 많이 얘기하면 좋죠. 흡입력이 무려 200W고,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장착했고, 디자인도 이쁘고 등등… 하지만 고객들은 보다 재미있는 스토리에 더 열광하더라고요.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고층 빌딩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는 카메라 맨

이번 ‘코드제로 싸이킹’ 디지털 캠페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선 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고객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손에 땀을 쥐는 촬영 현장 뒷이야기

이번에 고층 빌딩 등반에 나선 시에라 블레어 코일은 현재 22세로 14살부터 본격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출신으로 미국 클라이밍 챔피언(주니어)을 두 번이나 차지한 경력이 있는 유명 여성 등반가입니다.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웃고 있는 모습

이런 화려한 전적에도 불구하고 암벽이 아닌 유리창으로 된 빌딩을 등반하는 것은 그녀도 난생처음이었죠. 하지만 청소기의 흡입력만으로 빌딩을 오른다는 것에 매우 흥미로워했습니다.

촬영 전날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IT 센터를 직접 올라가 보는 등 사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녀는 건물 외관의 홈 등 구조물을 이용하지 않고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구와 연결된 흡착판만을 이용해 건물 외벽에 달라 붙어 올라가게 됩니다. 촬영 당일, 시에라는 ‘코드제로 싸이킹’ 2대를 양쪽 어깨에 하나씩 메고 2개의 흡착판을 이용해 약 140m 높이의 빌딩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코드제로 싸이킹을 등에 메고 촬영 전 리허설 준비하는 모습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코드제로 싸이킹을 등에 메고 사전 점검하는 모습

1차, 2차 시도에서는 33층 옥상에 가까워질수록 고도가 높아지다 보니 두려움에 도전을 포기하고 싶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을 믿고 다시 심기일전해 3차의 도전 끝에 최종 등반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등에 코드제로 싸이킹이 멘 채, 33층 옥상까지 등반하고 있는 모습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고층 빌딩에 등반하고 있는 모습

영상을 보면 성공 후 또 다른 금발 여성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시에라의 매니저이자 어머니입니다. 숨을 죽이고 딸의 도전을 지켜보면서 누구보다 성공을 기원했을 어머니와 스태프들은 3차 시도끝에 성공한 시에라에게 진심으로 환호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답니다. ^^;;;;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33층 옥상까지 등반하려고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