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TIA 2012’서 만난 LG전자 기대작
미국법인 홍보담당자인 저는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CTIA 2012’에 다녀왔습니다. LG부스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은 세련된 부스 때문이기도 했지만 출시된 제품이 다양함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LG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LG가 다양한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춘 스마트한 기술에 가장 신경을 쓰기 때문이죠.
괴물같은 스마트폰, LG 옵티머스 4X HD
LG부스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제품은 ‘LG 옵티머스 4X HD’ 입니다. 이 휴대폰은 한마디로 괴물같은 제품입니다. 4-PLUS-1 아키텍처의 1.5GHz 엔비디아 테그라 3(NVIDIA Tegra 3)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 콘솔급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HD 영상과 같은 대용량 파일도 번거로운 추가 작업 없이 열고 실행할 수 있다. 또 4-PLUS-1 아키텍처는 휴대폰이 대기 모드에 있거나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을 경우 저전력 구동을 위한 5번째 배터리 절감 코어를 사용해 배터리 소모를 줄여 줍니다. 한 마디로 이 제품의 처리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볼 수 있죠.
LG 옵티머스 4X HD의 놀라운 사양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옵티머스 4X HD에는 1280×720 해상도의 4.7인치 트루(True) HD IPS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 이메일 전송 시 선명하고 아름다운 화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같은 놀라운 사양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두께는 8.9mm에 불과하죠. 또한 옵티머스 4X HD에서는 치즈 셔터(Cheese Shutter)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음성 명령으로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돼 어떠한 장면이든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LG 옵티머스 뷰 & LG 옵티머스 3D 맥스
옵티머스 4X HD와 더불어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3D 맥스’ 두 개의 최첨단 제품도 이번 CTIA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옵티머스 뷰는 5인치 LTE 스마트폰으로, 4:3의 화면 비율을 자랑합니다. 웹 브라우징, 전자책(e-book) 읽기 및 TV 프로그램 시청에 이상적인 제품이죠. 어떤 화면에서든 간편 메모(Quick Memo) 버튼을 가볍게 눌러 손가락이나 LG 러버듐 터치펜을 사용해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두께는 8.5mm에 불과합니다.
LG 옵티머스 3D 맥스는 LG 옵티머스 3D의 후속작입니다. 3D 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고 안경 없이도 3D 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옵티머스 3D 맥스에서는 전작과 달리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는데요. 2D나 3D 장면을 휴대폰에서 직접 편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2D를 3D로 변환할 수도 있어 어떠한 장면이든 3D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520니트(nits)의 밝기에 선명하고 깨끗한 4.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LTE(LTE for all)
이 외에도 LT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LTE for all(모두를 위한 LTE)’라고 별칭을 붙여 보았다. 이러한 LTE 지원 스마트폰으로는 LG 바이퍼, LG 커넥트 4G, LG 루시드가 있으며 이들 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이며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루시드 제품은 이번 CTIA에서 온라인 사이트 ‘Techlicious’에서 선정하는 ‘Best Value Buy’상을 수상하는 한편 ‘VideoMaker Magazine’에서 ‘Best Video Producer’ 어플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도약하는 LG 휴대폰
마지막날에는 버번가에서 열린 BOX社의 특별 행사가 있었는데요. 이 행사는 LG와 BOX社의 제휴 및 성공적인 이번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BOX社에서 마련한 자리였죠. 덕분에 유쾌하게 CTIA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선호하거나 처리 능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용자 등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 만한 제품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LG는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제품과 까다로운 소비자 입맞에 맞춘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제품에는 소비자의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가 포함될 것입니다.
올 한해 LG 모바일의 새로운 도약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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