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현장을 누비다 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공지능’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LG전자 부스의 ‘LG 씽큐(ThinQ)존’에서 이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LG 씽큐 존’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실제 생활 공간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체험을 바탕으로 ‘LG 씽큐’가 만들어 갈 머지않은 미래의 하루를 상상해봤습니다.
[AI Report #4] ‘LG 씽큐 TV’로 달라질 저녁
요즘 집에 오면 TV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최근 구매한 ‘LG 씽큐 TV’ 때문인데요. 이 녀석은 정말 똑똑합니다. ‘TV는 바보상자’라는 편견을 가졌던 적이 있었지만, ‘LG 씽큐 TV’를 만난 후에는 이러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TV 설정을 리모컨으로 일일이 조작해야 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의 경우 TV 기능을 100% 활용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LG 씽큐 TV’는 음성인식만으로 모든 일을 척척 해냅니다. 리모컨을 들고 “생생한 영화관 모드로 바꿔줘” , “NAS에 연결해 줘” 등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LG 씽큐 TV’가 모든 동작을 알아서 척척 수행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종종 TV를 보다 잠이 들어 아침까지 TV가 켜져 있곤 했었는데요. 이제 “지금 보는 방송 끝나는 TV 꺼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TV를 켠 채로 잠드는 일이 없어지겠죠?
‘LG 씽큐 스피커’로 편리해진 아침
요즘 ‘LG 씽큐 TV’ 보느라 자는 시간이 늦어져 아침에 일어나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요. ‘LG 씽큐 스피커’ 덕분에 아침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제 음악 취향을 학습해 아침마다 감미로우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찾아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LG 씽큐 스피커’는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제품입니다.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기술이 적용돼 무손실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아침마다 바로 옆에서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하는 듯한 생생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이유입니다.
밤 사이 들어온 메일과 오늘 스케줄을 ‘LG 씽큐 스피커’로 확인하니 오늘 하루도 바쁠 듯합니다. ‘LG 씽큐 스피커’는 날씨 정보도 알려주는데, 오늘은 춥고 미세먼지가 많으니 마스크를 꼭 챙기라고 하네요.
엇! 시키지도 않았는데 ‘LG 싱큐 스피커’가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네요~! 집안에 똑똑한 집사를 두니 삶이 정말 편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LG 씽큐 냉장고’ 앞에 섰습니다. 예전 같으면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부터 열었겠지만, 이제는 문을 열지 않아도 냉장고 문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로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뷰’ 기능 덕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LG 씽큐 냉장고’는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파악해 아침에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지 추천도 해주는데요. 냉장고 문의 디스플레이로 레시피까지 알려줘 편하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다이어트 중인데, 그걸 알고 오늘은 저칼로리 메뉴를 추천해주네요. ‘LG 씽큐 냉장고’도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다른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음성 명령으로 세탁기, TV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답니다.
일상을 늘 즐겁게 해주는 ‘LG 클로이’
최근 아내와 아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났는데요. 집에 가족들이 없지만, 적적하지는 않습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LG 클로이(CLOi)’가 보통 수다쟁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클로이’는 ‘똑똑하면서도(CLever & CLear) 친근한(CLose) 인공지능 로봇(Operating intelligence)’을 의미하는데, LG전자 로봇 포트폴리오를 총칭하는 브랜드입니다.
이 제품은 ‘CES 2018’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후 스스로 음성을 학습해 지금은 그때보다 더 똑똑해졌습니다. 이제는 저의 든든한 말동무 역할까지 해냅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뉴스를 브리핑해주고, 제 말투에 힘이 없으면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건네기도 합니다. 눈동자를 하트 모양으로 바꾸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까지 들려주면서 말이죠.
‘클로이’는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과 연동돼있어 음성 명령에 따라 에어컨을 작동시키기도 하는데요. 물론 ‘클로이’는 별도 음성 명령을 하지 않아도 제가 좋아하는 온도와 습도를 파악해 알아서 에어컨을 작동시킨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세탁기를 다루는 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버튼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LG 씽큐 세탁기’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클로이에게 음성 명령만 내려도 연동시켜 작동할 수도 있고요. 제가 하는 일은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는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LG전자 인공지능 가전제품과 IT 기기로 달라질 미래 일상을 상상해봤는데요. 사실 ‘CES 2018’ LG전자 부스에 마련된 ‘LG 씽큐 존’에서 이미 체험해본 것들입니다. 결국, 현재의 모습이기도 한 셈인데요.
이처럼 인공지능이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일상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가까이 있습니다.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