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G

LG전자가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 전략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1천여 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超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 ‘딥 러닝’ 기반의 스마트 가전, 다양한 로봇 제품군 등 LG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전략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먼저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을 동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

모두(冒頭) 발언을 위해 무대에 오른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딥 씽큐(Deep ThinQ™)’ 스마트 가전, 그리고 LG전자, 구글, 아마존의 협력 관계 등을 설명했습니다. 또 스마트카 분야에서 운전자와 자동차의 연결 등과 관련된 전략도 발표했는데요. LG전자가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LCD 클러스터,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 다양한 부분에서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음성으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

이 자리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LG전자의 새로운 제품들도 공개했는데요. 가장 먼저 소개한 스마트 냉장고(Smart Instaview)는 인터넷에 연결해 날씨를 알려주고, 요리 레시피도 볼 수 있으며, 중요한 일정이나 생일을 미리 메모해두면 알림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인상 깊은 것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 美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음성서비스 ‘알렉사(Alexa)’와 연동해 필요한 물건을 음성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아마존 부회장인 마크 조지(Mike George)가 직접 무대에 올라 알렉사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가정용 로봇부터 공항용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 제품군 선보여

다음으로 이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로봇 제품군이 등장했습니다. LG전자는 홈봇, 허브(Hub) 로봇, 허브 로봇 미니, 공항용 로봇 등 4가지 종류의 로봇을 공개했는데요. 허브(Hub) 로봇은 집안 가전제품과 연동해 제품의 상태를 알려주고, 음악 재생 등의 제품 작동도 가능합니다. 가정용 허브 로봇은 다른 스마트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동화를 읽어주거나 음악을 들려주고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음악 재생과 알림 서비스도 물론 가능합니다.

공항용 로봇은 승객이 비행기 표를 스캔하면 항공기 게이트 위치 안내, 에스코트, 목적지 날씨 등을 안내해주는데요.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를 제공하고 있고, 조만간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벽지처럼 얇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공개

마지막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LG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과 LG 올레드TV를 공개했습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한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 기술로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한층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돌비비전, HRD 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과 효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Wallpaper(벽지)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벽지만큼 얇은 2.57mm 두께로 마치 벽에 종이가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는 CES 2017에서 LG전자가 선보일 예정인 다양한 제품들을 미리 만나보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공개한 제품은 CES 2017 개막과 함께 많은 관람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인데요.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가 끝난 후에도 제품 곁을 떠나지 않는 국내외 기자들처럼 LG전자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도 LG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