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버킷리스트.

2012.11.12 LG전자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나만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일단, 미안해서 사과를 하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요. 소소한 잘못이건, 큰 잘못이건 진심으로 가서 용서를 구하고 싶어요. 그래야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더 가벼워질테니까.

그리고 그동안 저의 진로를 위해 고민해주시고 뒤에서 한없이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과 제일 가고싶은 여행지로 떠나서 사진도 찍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싶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라면 나를 기다리는 날이 얼마 남지 않는다 해도 제일 행복한 시간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사랑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찐하게 하고싶네요.

제 버킷리스트는 별거 없어요. 여유가 없는 일상이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것들. 소소하고 평범하지만, 제일 하고싶은 것들이에요. 적어도 지금의 저한테는. 나이가 한해한해 먹어갈수록 여유가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그런 핑계들이 다 뭔가 싶더라구요. 내가 제일 하고싶을때 제일 끌리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실행에 하나하나 옮기려구요.^^ 이런 버킷리스트도 한번씩 생각해서 작성해보면 좋은거같아요. 뭘 제일 하고싶은지 정리가 되거든요.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설렜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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