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전달한 것은 책이었을까, 사랑이었을까

2012.04.30 LG전자

집에서 쿨쿨 잠만 자고 있는 책. 폴~폴~ 점점 먼지만 쌓여 가는 책. 이대로 방치하실겁니까?

지난 4월 24일 서울스퀘어 18층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한국마케팅본부의 도서기증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된 ‘Book Share’ 캠페인을 통해 접수한 사랑의 도서 700여권을 ‘행복한도서관재단’에 기증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한국마케팅본부의 사랑! 지금부터 한 번 만나보실까요? ^^

나에겐 잠자는 책이 누군가에겐 꿈꾸는 책

한국마케팅본부는 부서 내 활용완료 도서와 직원들의 책상위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도서들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 하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Love Share 제1탄 ‘Book Share 캠페인’

love share 이미지
사실 이 아이디어는 본부 내 어떤 팀에서 제안했는데요, 아이디어를 낸 팀에서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임직원들에게 Book Share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홍보 동영상까지 만들고 본격적으로 3월 16일부터 도서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책 덕분에 한국조직문화팀은 며칠 간 책에 파묻혀 살아야만 했다는 후문이….

아무 책이나 줄 순 없지!

이렇게 모인 800여권의 책을 그냥 전달할 수는 없죠. 낡고 찢어진 책, 오래되어 색이 바랜 책 등 내가 읽지 않을 책이라면 그 누구도 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본격 전달도서 선정작업에 들어갔는데요, 경영/경제, 소설, 비소설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 하면서 동시에 기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책을 걸러내고 최종적으로 총 716권의 책을 선택했습니다.

책들이 쌓여져있는 사진

뜯고, 붙이고, 또 뜯고, 또 붙이고!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의 사랑이 담긴 책들. 그 곳에 우리의 흔적을 남겨 책을 받는 분들께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책 앞쪽에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쌓인 책들 사진1
쌓인 책들 사진2
716권의 책에 일일이 스티커를 붙이느라 저희는 좁고 어두컴컴한 창고에서 스티커와 책만을 바라봐야 했죠…ㅜㅜ 하지만 동료들의 자발적인 도움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사랑을 전합니다.

드디어 대망의 기증식! 저희는 오랜 고민 끝에, 기증자 입장에서 그 가치를 고려, 맞춤형 도서 기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행복한도서관재단’을 기증처로 선정했습니다.

행복한도서관재단의 도서기증 인증 사진
쌓여있는 박스 사진
이 날 도서기증식은 최여환 한국HR담당, 박주일 한국조직문화팀장, 이상태 한국마케팅본부 JB대표, 그리고 이우정 행복한도서관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복한도서관재단 도서기증식 기념사진
마침내 716권의 도서가 전달되는 순간! 저는 정말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활발한 CSR 활동을 통해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한국마케팅본부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은 집에서 고이 잠자고 있는 책을 꺼내, 주변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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