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View #2 작가 이소연이 말하는 '소소한 행복' |

Art-View #2 작가 이소연이 말하는 ‘소소한 행복’

2021.05.31 소셜홍보팀

행복이란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대부분 밝게 웃는 모습을 그릴 거 같습니다. ‘행복한 표정’을 생각하면 연상되는 모습처럼 말이죠. 여러분이 일상에서 미소 짓거나 웃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주말을 앞두고 보는 심야 영화, 내 몸 한쪽에 기대어 잠을 자려는 반려동물 등 스치듯 지나가는 일상이라도 그 순간의 표정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행복이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집 안 곳곳에 숨어있는 행복한 순간들을 LG전자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트뷰 시리즈 두 번째 비대면 인터뷰이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작가 이소연입니다.

‘아트뷰(Art-View) 첫 번째 이야기 – 작가 캐리그로우 편’

‘집과 일상, 그 속의 소소한 행복’을 그리는 작가, 이소연

안녕하세요. 이소연입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취미로 종종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 LG전자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제 소개를 무엇을 그리는 작가라고 해야 할지 안 떠올라 그동안의 작업물들을 돌아봤습니다. 쑥스럽게도 저의 성향이 그림에서 드러나더라고요.

‘집순이’라고 하죠? 그림에는 주로 아늑한 방이나 거실 소파 등 집을 배경으로 한 게 많습니다. 그 속에서 경험했던 소소한 행복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렸던 거 같아요. 뜻밖의 자아 찾기(?)가 된 듯한데… 제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니고 ‘나다운 일상’을 보낼 때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Q. 그림을 시작한 계기는?

사실 누구나 어릴 때 낙서를 많이 하잖아요! 😅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전 유독 그리는 걸 좋아했는데 반에 한 명씩은 있다던 그림 잘 그리는 애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미대를 갔고, 제 취미를 이어갈 수 있는 창구가 있으면 했죠.

그러다 SNS에 그림을 올렸는데 그걸 보고 어떤 분이 커플 초상화를 요청해서 그렸어요. 의뢰를 받아 그리는 건 처음이라 부담되고 긴장했는데 결과물을 보시곤 너무 기뻐하시더라고요. 의뢰한 분이 본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응원 덕분인지 북툰, 뮤비 일러스트 등 프리랜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일상에 행복이 더해지는 모습을 담은 LG전자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LG전자 x 이소연 콜라보 작품,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있는 주방을 배경으로 과일을 손질하는 신혼부부의 모습

가전이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고민해봤어요. 같은 집에서 가까이 있다는 친근함과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윤택한 삶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행복을 더해주는 것으로 생각했고, 작품 역시 그렇게 보여지길 원했죠.

Q. LG전자 X 이소연 작품 중 최애를 하나 고른다면?

모두 집순이인 저를 모티브로 약간의 상상을 더해 그린 거라 다 마음에 들어요. 여기서 딱 하나를 고르는 게 쉽지 않지만, 조금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은 LG전자와 첫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진행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펫입니다.

LG전자 x 이소연 콜라보 작품,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앞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제가 동물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반려동물이 등장하는 컨셉으로 요청이 왔어요. 어릴 땐 사람보다 동물을 더 많이 그렸을 정도로 좋아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 활기가 생겨 작업 내내 즐거웠습니다. 지금도 볼 때마다 사랑스러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

Q.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전이 있다면?

가전은 그냥 가구처럼 한 자리만 차지하는 게 아닌 누구나 탐내는 핫한 아이템이 된 거 같아요. 가구는 ‘예쁘다’로 끝날 때가 많은데 가전은 ‘우리 집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LG전자 x 이소연 콜라보 작품, LG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엄마와 아이

특히, LG 트롬 스타일러는 요즘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아요. 외투는 외출 후 돌아와도 잘 빨지 않는데 스타일러에 넣으면 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해주는 등 옷을 뽀송뽀송하게 하잖아요. 게다가 겉면을 거울로도 사용할 수 있고요. (사실 추천이 아니라 제가 갖고 싶은…)

이소연 Say, Life’s Good?

LG전자 x 이소연 콜라보 작품, LG 코드제로 A9으로 청소하며 반려동물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여자

때론 기분에 따라 때론 환경에 따라 대충 하고 넘기고 싶을 때가 종종 생기는데요. 저에게 있어 Life’s Good이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스스로가 각자의 삶에 더 집중하다 보면 훗날 지금의 모습을 추억하며 소소하게 행복해하는 순간도 있을 테니까요.

이소연 작가의 그림을 더 만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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