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G

매주 불금 ‘나 혼자 산다’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싱글족의 애환이 담긴 에피소드는 많은 분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현재 싱글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하고요. 결혼을 하더라도 기러기 아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늦깎이 싱글족이 될 수도 있으니 혼자서도 잘 살아야 하는 것은 이제 누구든 한 번쯤은 생각해 봄직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싱글족이면 싱글족일 수록 ‘건강’은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혼자 살 경우 아프면 평소에는 너무나 편하고 좋았던 싱글라이프가 순식간에 원망스럽게 되니까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등 자기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도 명예도 건강 앞에서는 그냥 덧 없을 뿐입니다.

앞서 제가 소개해드린 LG 로보킹 듀얼아이 2.0와 LG 클래식 TV를 공간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기기로 소개해 드린 것처럼 이제는 가전 기기가 기본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싱글족을 위한 환절기 필수품, LG 에어워셔 설치부터 활용까지

이번에 소개해드릴 LG 에어워셔는 싱글족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가전입니다. 특히 도로 쪽에 가까운 소형 아파트나 엄청난 소음을 동반하는 상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싱글족은 한 겨울의 문턱에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소음으로 창문을 열어 놓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이런 어려움을 가진 분들에게 LG 에어워셔는 비염, 아토피, 감기 등을 예방하고 소음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싱글족을 위한 환절기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G 에어워셔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로 처음 제품 박스를 보면 생각보다 생각보다 커서 놀라실 텐데요. 전체적인 크기를 가전 제품과 비교하면 밥솥보다는 2배 가량 크고 대략 식기 세척기 크기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박스에서 꺼낼 때 먼저 상부 패킹을 제거한 후, 내부 포장지를 제거토록 합니다. 그런 다음 상부 본체를 들어내도록 하고 가습필터를 분리, 하단에 있는 골판지 순으로 제거하여 바닥에 있는 수조까지 빼내면 됩니다.

LG 에어워셔 구성품을 성공적으로 꺼내셨다면 다음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해야 합니다. 일단 본인이 집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 인근에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바닥이 수평이고 공기순환이 잘 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이왕이면 콘텐트 연결이 가까운 곳이면 더욱 좋을 듯 하고요. 아마도 그럴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이 제품은 어디까지나 가전 제품이기 때문에 흔들릴 수 있는 차량, 선박, 항공기와 같은 교통수단 내에 설치하게 되면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할 부분일 듯 합니다.

| 상부 본체를 뒤집어 안쪽을 살펴보면 큰먼지 필터 및 팬 청소방법, 급수 방법 관련 내용이 단계별로 나와 있어서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큰 먼지 필터는 부드러운 솔이나 핸디 청소기로, 안쪽의 팬은 마른 천으로 살짝 닦아주면 됩니다. 먼지 필터는 다시 장착하면 되고요|

| 급수를 할 때는 일단 수분디스크를 분리한 후 깨끗하게 세척된 수조의 워터라인에 맞게 물을 받으시면 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받침대, 수조, 수분 디스크를 올바른 방향으로 장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방향인지 쉽게 알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면 위에 보시는 것처럼 각 부품별로 전면이라고 적혀진 곳이 있기 때문에 이를 동일하게 맞춰주기만 해도 됩니다. 그런 다음 케이스와 수조의 바닥면에 있는 홈까지 일치하면 LG 에어워셔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에어워셔 뒷편에는 이동을 용이하게 해주는 손잡이가 있어 수조에 물이 가득 담겨진 상태라도 크게 어렵지 않게 장소를 옮길 수 있습니다.

후면 공기 흡입구는 세로와 가로 방향으로 일정한 규칙의 패턴을 사용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뛰어납니다. 그 하단에는 전원 케이블을 장착할 수 있는 플러그 부분만 제공되니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글동글하면서 모서리 없는 아기자기한 느낌의 원형 메타포를 보여주고 있고요. 동시에 상당히 세련되며 모던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이트와 그레이 투톤으로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비에르쥬 曰 : 아이들이 있어도 에어워셔 무게 중심이 하단에 있어 쉽게 넘어지지 않아 안정적이고 유선형이라서 부딪혀 다칠 위험도 거의 없고요

전원 플러그를 연결하니 정상 작동 중임을 알리는 사운드가 기분 좋게 울려 펴집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화사한 느낌을 주는 운전 표시부가 점등되며 이오나이저, 취침모드, 가습량, 꺼짐예약, 라이팅 버튼도 사용 가능합니다.
먼저 이오나이저는 이온을 방출시켜 실내공기의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다음으로 취침모드는 취침에 알맞은 저소음 상태가 되며 동시에 램프 밝기가 어두워집니다. 취침 모드 상태에서도 라이팅, 이오나이저 기능은 추가 설정이 가능하니 디테일한 세팅도 O.K.

* 비에르쥬 曰 : 꺼짐예약과 라이팅 버튼을 동시에 3초 누르면 ‘차일드락’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해제하지 않으면 아무리 눌러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 가습량은 자동 → 약 → 중 →강 순으로  순차 설정되며 꺼짐 예약은 1시간 단위로 최대 9시간까지 가능합니다. 물 없음 알림도 기본 들어갔고요.

마지막으로 라이팅 기능을 누르면 은은한 램프가 켜집니다. 밝기는 1단, 2단, OFF로 조절이 가능하며 개인 취향에 따라 설정하면 됩니다. 저처럼 숙면을 취하고 싶은 욕구가 강렬한 분은 1단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폐가 그렇게 좋지 않아 환절기에는 비염이 심해지는데 LG 에어워셔를 꾸준히 사용해 보니 실내에서 기침의 빈도는 물론 코막힘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든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이슈라 창문을 열기 쉽지 않은데 이오나이저 기능까지 탑재된 이 제품이 확실히 각광받을 만한 요소를 갖췄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LG 에어워셔가 좋은 평을 받는 것은 역시 국내 최대 수준의 46장 수분 디스크로 미세 수분량이 다량 제공돼 더욱 촉촉하고 깨끗하게 가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는 가을철과 겨울철에 계속 가동해야 하는 생활가전이라서 전기세에 대한 걱정이 있으실 텐데요. LG 에어워셔의 정격소비전력을 확인한 결과, 12W에 불과해 이는 여름철 선풍기 1단 수준이라고 하니 유지비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싱글족 여러분! 이제 맑은 공기와 촉촉한 수분 듬뿍 받으시고 24시간 내내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