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제1회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인 ‘에어페어(Air Fair) 2018’이 열렸습니다. 일년 중 남풍이 불어오는 여름을 제외하면, 한국의 기상 상태에서 미세먼지를 제외하기 어렵다는 걸 모두 동의할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그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LG전자에서도 이번 박람회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LG전자는 그동안 미세먼지와 관련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고, 전 앞선 시스템과 제품을 선보인 LG전자의 현재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LG전자 부스의 전면에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60도 공기 흡입 구조로 모든 공간을 균일하게 공기 정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죠. 거기에 클린부스터가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부스에 들어서는 순간 숨쉬는 것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LG 퓨리케어360도 공기청정기’를 선호하는데요. 바닥의 공기까지 흡입해 정화하기 때문에, 기어다니거나 키가 작은 영유아들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많이 선호하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역시 에어페어 2018에 매우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1. LG 센서허브와 홈 청정 컬렉션
LG전자 부스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마다 체계화된 공기청정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LG전자의 다양한 가전제품들과 이를 연결하는 스마트씽큐 시스템, 그리고 미세먼지 알리미 등 센서를 기반으로 한 ‘공기질 분석 컨설팅’ 서비스인 ‘LG 센서허브’도 선보였습니다.

처음 본 ‘LG 센서허브’의 첫인상은 “예쁘다”입니다. LG전자 제품들의 디자인들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이번 ‘LG 센서허브’ 역시 너무 예뻤습니다. 하얀색의 원통형 센서 장치에 디스플레이 화면까지, 디자인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LG 센서허브’ 아래에 비치는 색상은 현재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데요. 공기의 질이 좋으면 파랑, 나쁘면 빨강으로 변합니다. 이를 통해 공기의 질 상태를 가정에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LG 센서허브’는 실내외 온도, 습도, CO2, 초미세먼지 상태를 일/주/월별로 체크하는 것은 물론이고, LG 스마트가전인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와 연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에너지 사용량까지 체크 가능해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 마디로 실내 공기 상태부터 에너지 사용까지 체크하는 똑똑한 ‘LG 센서허브’입니다.

그 이외에도 최근 주부들 사이에 가장 핫 아이템인 14kg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와 ‘LG 트롬 스타일러’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두 제품 모두 ‘스마트씽큐 앱’으로 연동하여 스마트하게 필터와 에너지 사용량 모두 관리 가능하다는 것은 익히 아실 거예요.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제품은 ‘LG 휘센 천장형 카세트 에어컨’입니다. 최근 신축 아파트에도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많이 되어,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LG전자에서는 ‘LG 휘센 씽큐 에어컨’과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에 채택한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것처럼, 천장형 에어컨 역시 공기정청 필터를 장착해 냉방 효과와 함께 공기청정 기능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옆에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분해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헤파필터를 장착한 ‘LG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R9 씽큐’ 역시 가정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열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작은 방에 설치한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역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해 냉방과 미세먼지 모두를 잡는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2.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공기 질 관리는 어떻게?
아이가 집 다음으로 많이 생활하는 공간은 ‘학교’입니다. 최근 아이의 학교에도 공기청정기가 들어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공기청정기로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LG전자에서 이런 우려를 싹 걷어주는 제품들이 개발되어, LG전자 부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가장 눈에 띈 제품은 CA(Clean Air) 인증 제품 중 청정 면적이 158m2으로 가장 넓은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입니다. 디자인은 좀 투박하지만 공기청정 면적이 넓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온 제품은 천장에 달린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입니다. 보통 교실에 설치되는 시스템 에어컨은 냉난방 모두를 지원하는데,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은 공기청정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은 교실 공기질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관리실에서 각 교실의 공기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교 제어실은 물론이고, 교실마다 설치되는 인공지능 유선 리모컨으로 공기청정의 수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설치된 인공지능 유선 리모컨은 칼라 LCD 화면으로 가독성까지 고려했고,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점이 눈에 띄었답니다.
3. 직장에서의 공기청정 컬렉션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무실에는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기 질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층빌딩이 많은 요즘,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도 제법 많습니다.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 내장형 CO2 센서와 4단계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매립형 환기 시스템’은 신기했습니다. 일종의 ‘공조 시스템’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무실의 공기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무선 온습도 센서’는 당장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의 게이트웨이 당 16개의 ‘무선 온습도센서’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즉, 하나의 게이트웨이로 16곳의 공기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30-50명이 사용하는 사무실에는 하나의 게이트웨이에 딸린 센서만으로도 관리가 충분할 겁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어페어 2018’에서 출시한 제품 이외에도 앞으로 출시 예정인 제품의 데모버전까지 시연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공기 질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 기대되는데요.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의 기습에 대비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거기에 인공지능과 IoT를 더해서 보다 스마트하게 미세먼지, 공기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자동으로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다니! 가정뿐 아니라 학교와 산업체, 오피스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과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박람회 전시였습니다.
관련 콘텐츠 더 살펴보기
● [친환경 스토리] 실내 공기 질 관리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 ‘미세먼지 비상’인 요즘, 한겨울에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한 이유는?
● 공기 전문가가 알려주는 봄철 공기 관리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