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 따져본 LG 코드제로 A9 기술 탐구

2017.09.17 펜네

‘LG 코드제로 A9’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LG 코드제로 A9’은 출시 3주 만에 국내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고, 출시 8주 만에 무려 국내 판매량 4만 대를 넘어섰는데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판매 속도에 점점 가속이 붙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LG전자 청소기를 구매하는 2명 가운데 1명은 ‘LG 코드제로 A9’을 택한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사람들은 ‘LG 코드제로 A9’의 어떤 점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공대생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LG 코드제로 A9’이 가진 경이로운 흡입력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합니다.

[공대생이 따져본 LG 기술의 비밀] ② LG 코드제로 A9 흡입력의 비밀

‘LG 코드제로 A9’은 이상적인 청소기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강력한 흡입력과 사용자를 배려한 인체공학적 설계, 공간 효율성을 더한 미려한 디자인까지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LG 코드제로 A9’은 무선 핸디 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 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점이 인상적인데요.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이러한 힘이 나오는지 놀랍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흡입력의 비밀 1. 스마트 인버터 모터

모터는 청소기의 흡입력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 부품입니다. 청소기의 흡입력은 보통 모터 회전수(RPM)와 비례하는데요.

‘LG 코드제로 A9’에 탑재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10cm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분당 최대 115,000번 회전하며 140와트의 흡입력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항공기 제트엔진보다 16배 빨리 회전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l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

인버터 모터는 똑같은 속도로 돌아가는 일반 모터와 달리 자유자재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너지 필요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회전수를 변경하기 때문에, 제품을 더욱 강력하고 섬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청소기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LG 가전제품 전반에 걸쳐 사용되며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인버터 모터의 크기와 무게는 줄고, 회전수는 증가해온 것이죠. 또한, 10년이라는 무상보증 기간을 내세울 정도로 성능과 내구성에 자신감 있는 모습입니다.

흡입력의 비밀 2. 2중 터보 싸이클론

‘LG 코드제로 A9’은 흡입한 공기 중에서 미세먼지를 ‘2중 터보 싸이클론’으로 분리합니다. 청소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2단계 강력한 회오리 기류로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는 것인데요. 이 2단계에 걸친 회오리바람 덕분에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흡입력의 비밀 3.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

‘LG 코드제로 A9’은 앞서 설명한 모터 회전수와 흡입력 등 수치만 보더라도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임이 분명한데요.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성이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흡입력이 높아도 실제로 먼지를 제대로 흡입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LG 코드제로 A9’은 작은 먼지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청소기 흡입구에도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바로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인데요. 이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는 초당 16회, 분당 1,000회가량 회전하면서 바닥 먼지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입니다. 또 재질이 극세사라 바닥을 닦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LG 코드제로 A9’은 정전기 걱정도 없습니다. 브러시가 바닥 또는 카펫과 마찰하면 정전기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정전기는 원활한 먼지 흡입을 막고, 브러시에 달라붙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또 미세한 양이긴 하지만 전자기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LG 코드제로 A9’에 황동 재질의 미세한 코팅을 입혀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관점에서 배려한 것이 돋보이는데요. ‘LG 코드제로 A9’이 열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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