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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1 이달의 비하인드 | 콘텐츠 기획자가 만나는 또다른 세상

2022-11-29 LG전자

이번 달에도 찾아 온 ‘라엘 비하인드!’11월에는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의 수리 실력을 겨루는 ‘서비스 올림픽’부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가전 멜로디 제작 과정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는데요. LiVE LG 운영진이 LG전자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 콘텐츠 기획자로서 고군분투한 시간, 지금 공개 합니다!

유년시절 만난 지역 주민센터, 요즘은…?

(키짱커 선임) 초등학생 시절, 가족들끼리 시골에 있는 계곡으로 놀러갔습니다. 그날 밤 하필이면 태풍이 왔습니다. 어둠을 뚫고 부랴부랴 가까운 주민센터로 대피해 잠을 청했는데, 당시 너무나 열악했던 시설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20년이 흐른 뒤 LG전자 소셜홍보팀 팀원으로서 일하던 중. LG전자 바리스타봇이 충북 제천시에 설립된 스마트 주민센터에 납품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과연 요즘 주민센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를 콘텐츠로 다뤄보자 하고 제천시 담당자에게 연락했죠.

카드뉴스에 들어간 사진은 제천시 준공식 담당자가 현장에서 제가 요청했던 구도로 촬영해준 것입니다. 전달받은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놀랐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갖춘 스마트 주민센터였거든요. 어렸을 때 형성된 지역 주민센터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더라고요.

특히 스마트 주민센터 2층의 스마트 스포츠 시설은 돈을 내고 이용하는 스크린 야구장, 골프장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지자체에서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죠. LG전자 로봇도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것이 기대됩니다.

딴딴 따다단~♪ 가전 사운드 디자이너를 만나다

(까를로스 선임) 빨래&건조가 끝나는 소리, 공기청정기가 켜지는 소리, 정수기 버튼소리, 로봇청소기 청소가 완료된 소리… 가전이 우리와 뗄 수 없는 존재인 만큼 가전 소리들은 우리들에게 모두 익숙함을 넘어서 친근감을 자아내기까지 하죠.

특히 LG전자 가전 종료음은 실제로도 국/내외 많은 찐팬들이 커버연주, 편곡 등을 통해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검색만 해봐도 다양한 2차 창작 버전을 만날 수 있죠.

그럼 이 멜로디는 과연 누가, 어떻게 만들까요? 저는 집에서 빨래를 하다가 문득 LG전자에도 그 주인공이 있지 않을까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수소문 끝에 LG전자 서초R&D캠퍼스 UX연구소에 근무하는 사운드 디자이너 분들을 찾아갔죠.

인터뷰 촬영을 위해 방문한 사운드 디자이너 업무테이블에는 오선지와, 음계표, 키보드 건반, 헤드셋 등이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로 출근」 콘텐츠를 촬영하며 방문한 여러 사무실 중 손에 꼽을 만큼 직무특성이 그대로 드러난 업무 공간이었습니다.

사운드 디자이너는 하루 일과의 절반 정도를 헤드셋을 낀 채 보낸다고 합니다! 전화할 일이 많아 휴대폰 스피커를 귀에 자주 갖다 대는 저와는 사뭇 다르더라고요. 가전 사운드의 신규 디자인 작업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일상 속 귓가에 들려오는 가전 멜로디들이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카드뉴스에 미처 못 담은 LG전자 점자스티커 TMI

(랑해선임) 6월 LiVE LG에 올라온 영상 중 LG전자 수어 프로젝트 VLOG 기억하시나요? 까를로스 선임이 담당했던 이 영상은 LG전자 H&A 고객가치혁신실 박세라 선임의 수어 동영상 튜토리얼 제작 과정을 담고 있어요.

박세라 선임은 LG전자 가전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개발하는 테크니컬 라이터(Techinical Writer)입니다. 이번에 박세라 선임과 또 다른 콘텐츠를 기획했는데요. 바로 ‘LG전자 공용 점자스티커’ 배포 소식을 담은 카드뉴스입니다. 점자 스티커의 탄생 배경은 이미 카드뉴스에 담겨있지만 지면 한계상 담지 못했던 TMI를 여기서 밝힙니다.

○ 점자스티커 초기 버전은 음성 매뉴얼을 제공하는 LG전자 특정 모델 전용으로 부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모델 외에 기존 사용하는 다른 LG전자 제품 모델에도 점자 스티커를 사용하고 싶다는 고객 목소리가 다수 있었다고 해요.

○ 시각 장애인 중 점자를 아는 경우는 5%에 불과하다고 해요. 실제 점자 스티커 개발 중 실제 전맹, 저시력 고객을 만나 인터뷰해보니, 지병이나 백내장, 녹내장 등으로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점자도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 익히면 빠르게 습득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습득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 또한 자신의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받아들이고 점자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해요.

○ 한국어와 영어가 서로 다르듯 점자도 나라마다 다르답니다. 그래서 글로벌 공용인 숫자 점자와 점자를 모르더라도 알 수 있는 간단한 아이콘으로 구성한 ‘공용 점자스티커’가 새롭게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번 LG전자 점자스티커 카드뉴스를 발행한 후, 우연히 평소 제가 구독하는 Z세대 트렌드 분석 매체를 읽던 중 깜짝 놀랐습니다! LG전자 점자스티커를 소개하며 카드뉴스 일부도 인용했더라고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안겨주고자 하는 LG전자의 노력이 Z세대 고객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LG전자 서비스 올림픽, 그 치열한 현장에서

(초짜PD) LG전자에서는 ‘서비스 올림픽’ 이란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리 실력을 겨루는 장이죠. 올해 대회는 상담 컨설턴트까지 참여해 더욱 치열해졌는데요. 이런 대회 현장을 영상으로 담으면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 같더라고요.

대회 당일 저 홀로 서울에서 평택 러닝센터로 떠나 촬영해야 했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전날 밤부터 꽤 긴장됐지만 다행히 촬영을 하면서 금방 사라졌죠. 문제는 체력 이였다랄까요. 현장에 정말 많은 대회장이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3층에는 고객 응대 종목, 또 다른 건물 3층에는 냉장고, 노트북 등 수리 종목이 있던 식으로요. 혼자 이리저리 이동하다 보니 체력이 금방 바닥났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정말 다양한 분들이 서비스 업무에 열중 하시는 것을 보며 ‘정말 열정이 가득하구나’ 했습니다.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고객을 응대하고 수리하고 땀 흘리며 일하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그 순간!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독자 여러분을 위한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 다짐하게 되더라고요.


Vol.100 기념<제1회 N행시 100일장> 당첨자 발표
11/22(화)~11/28(월)까지 진행된 N행시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라엘픽을 향한 애정뿜뿜 N행시를 보면서
라엘지기는 웃음이 멈추지 않았는데요

여러분의 애정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라엘지기가 되겠습니다

라엘(지기) 마음의 ‘픽’상
강*우 (7789)
박* (9181)
이*호 (1861)
김*학 (0138)
최*경 (8741)

당첨되신 분들에게는 11월 30일까지
BHC 치킨 세트 쿠폰이 발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