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제품이야기] #1 앱 터치만으로 부엌 분위기 체인지? 이제 가능!

제가 옛날에 친구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충격 적이었던 게
냉장고가 너무 예쁜 거예요!
감성은 말할 것도 없고, 이거 하나로 온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고요
옛날엔 가전 하면 백색가전, 세탁기도 하얗고 냉장고도 하얗고
그런 제품을 떠올리기 십상이었잖아요 (가끔 실버거나 까맣기도..)
그런데 요즘 보면 디자인이 너무 잘나오고
인테리어랑도 잘 어울리니까 가전제품 살 맛 나겠더라구요.
그런데, 가전업계가 언제부터 이렇게 공간 분위기까지 신경 쓰게 된 걸까요? 궁금하죠?
그래서 오늘은 가전업계의 공간 연출 열풍!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제품 (삐처리)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가전도 이젠 분위기메이커 LG DIOS Objet Collection Mood UP
요즘 사람들! 집에서 정~말 다양한 걸 하잖아요.
플랜테리어, 미니멀라이프, 맥시멀라이프, 여기에 홈바도 있고, 홈카페도 있고, 홈캠핑도 있고!
사실 저도 분위기좀 내보겠다고 집에 예쁜 화분이랑 감성적인 조명 딱 놓고
홈카페 차린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사람도 너무 친해지면 단점까지 다 알게 되는 것처럼
집이랑 너무 친해지다 보니까 눈에 하나 둘씩 걸리는 게 생기기 시작하는거죠.
아무렇지 않았던 집안 분위기가 괜히 마음에 안 들고, 슬슬 질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가구 배치도 바꿔보고~ 시도 때도 없이 인테리어 어플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서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일단 저장하고 사고
통장은 텅장되고~ 내 집은 왜 저런 분위기 안 나는지 모르겠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2020년 41조 5천억원에서 21년, 60조까지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이렇게 막~ 집안 공간 연출에 관심을 갖다 보니까
갑자기! 가전제품 디자인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자, 생각해보세요.
기껏 다 꾸며놓은 거실에 색깔 안 맞는 가전제품이 떡 하니 있으면
이게 바로 분위기 깨는 주범 이잖아요!
그래서 가전업계에서는 공간과 어울리는 가전제품에
온~힘을 쏟기 시작했어요.
어떤 공간과도 잘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색상으로 가전제품을 만들기 시작한거죠.
그렇게 공간 가전의 시대가 열리게 된 거예요.
공간가전의 정점을 찍은 회심의 발상? LG DIOS Objet Collection Mood UP
LG전자는 예전부터 공간 가전을 꾸준히 연구해왔어요.
2018년에는 LG 오브제, 2020년에는 LG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죠.
이 LG 오브제 컬렉션이 공간 가전의 대표적인 시리즈인데요.
이게, 집안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 해주다보니까
MZ세대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요.
LG전자 자체 고객조사에 따르면 LG 오브제 컬렉션이 출시되고
1년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에서 4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젊은 층들 사이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데 기여한거죠.
그런데! 그렇게 LG 오브제컬렉션으로 승승장구하던 LG전자가
한 가지 고민에 빠지기 시작해요. 고객들의 가전제품 교체 주기가 상당히 긴데 비해서
고객들의 취향이나 기분은 매번 바뀐다는 거에요.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는 취향이나 인테리어에 따라서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바로 ‘지금 이순간’ 바꿀 순 없단 말이죠?
그래서 LG전자가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빛을 활용하기로 하죠.
냉장고 도어에 LED소자를 붙여서 모바일 앱 터치 한번으로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원할 때마다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거예요.
그리고 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바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입니다!
우리가 아는 색을 다 말해도 빨주노초파남보 빼면 몇 개 안 되잖아요.
그런데 무드업 냉장고는 무려! 17만개가 넘는 색상조합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데요. (상칸 22종²X하칸19종²=17만가지가 넘는 색상 조합,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M623GNN092의 경우)
LG 씽큐앱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UP가전이라서,
새로운 컬러나 콘텐츠를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대요.
그리고 냉장고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탑재돼서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고
냉장고 문이 열려있으면 조명으로 알려주는 기능,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불 켜주는 기능,
음성인식으로 색을 변경하는 기능까지 있다고 해요.
사람이랑 소통하고 인터렉션하는 냉장곤데, 이게 똑똑하고 예뻐.. 이걸 어떻게 안 좋아해요!
바라만 봐도 너~무 즐겁고 듣는 재미까지 더한 이 무드업 냉장고는
공간가전과 UP가전의 정점으로 공간 분위기 메이커를 넘어
주방 경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어요.
무드업 냉장고! 이거 궁금하지 않아? LG DIOS Objet Collection Mood UP
무드업 냉장고는 정말 고객만 생각하고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해요.
요즘 주방을 떠올려보면 예전이랑 다르게 요리하고 밥만 차려먹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홈파티 하는 파티룸이 되기도 하고, 혼자 조용~히 힐링하는 카페가 되기도 하고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잖아요.
(주방 고객경험여정) 그래서 LG전자 상품기획팀은 고객들이 주방에서 어떤 순간에 어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하는지
계속해서 조사를 하고 과몰입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빛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공간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린거죠.
그런데, 이게 상상은 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어떻게 내 맘대로 냉장고 색을 바꿀 수 있는건지,
너무 궁금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LG전자 개발팀 한 분을 만나서 살~짝 여쭤봤는데
말 그대로 이게 정말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라서 엄~청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LG전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한 편 찍은거죠
냉장고 도어에 광학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처음이라
TV사업부를 방문해서 TV에 사용되는 광학 원리를 배우기도 했고,
LG전자 SIC 센터가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해서 (ON-Device AI칩 LG8111)
사용자랑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음성인식, 와이파이, 블루투스 = 인터렉션 가전)
그리고 LED를 사용하면 고객이 걱정할 수 있을 포인트들을 콕!콕! 짚어 방지하는 기술도 개발하 면서
정말 피땀눈물 흘리며 영혼까지 갈아 넣은 자식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기획, 개발팀들의 노력 덕분에 무드업 내장고는 출시와 동시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취향에 따라서 원하는 색으로 계속 바꿀 수 있으니까 쉽게 질리지도 않고,
버려지는 패널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엥? 밤에 너무 밝은 거 아니야? LED 고장나면 어떡해?
실제로 무드업 냉장고 관련 기사나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감탄과 함께
걱정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는데요.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 제가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무드업 냉장고 냉장고 주변 밝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조명 밝기를 낮춰주고
밤에 냉장고 문을 열기 쉽도록 가까이 다가가면 눈부시지 않게
아랫칸만 잠깐 켜지게 할 수 있어요. 아예 조명을 끌 수도 있구요
냉장고 조명이 켜지는 시간도 5분에서 30분까지 5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구요(5분 단위로 설정 가능!, 5,10,15,20,30분)
간~혹가다 이런 걱정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우리 집 강아지가 냉장고 주변 어슬렁거리다가 조명이 하루 종일 켜지면 어떡해요?
걱정마세요! 무릎 높이보다 작은 반려동물은 제품 앞에 와도 켜지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우리집 강아지가 나 몰래 두 발로 서서 걷지 않는 이상, 켜질 일 없는 거예요
그리고 빛을 이용하니까 열이 신경 쓰일 수 있는데요.
개발팀이 또 이걸 미리 파악하고, 기술 개발에 정말 애 많이 쓰셨다고 해요.(걱정하지 마세요 고객 여러분!)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열시키는 기술이 적용됐고
냉장고 도어에도 단열재가 들어가서 내부 온도에도 영향이 적어요
마지막으로는 내구성!
아무래도 빛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까, 쉽게 깨질 것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무드업 냉장고 글라스는 기존 글라스 도어 냉장고와 똑같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요.
국내서 판매되는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냉장고 절반 가량이 글라스 도어를 사용하고 있구요
다른 냉장고와 비슷한 거죠
그리고 무드업 냉장고에 사용된 LED 소자는 기본적으로 10년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어요
LED가 하루에 11시간 정도 켜진다고 했을 때 10년 이상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고 하죠
만약 수리가 필요한 상황에도 패널 전체, 혹은 LED만 교체할 수도 있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겠죠?
무드업 냉장고가 우리에게 선물할 신세계!? LG DIOS Objet Collection Mood UP
저는 처음에 무드업 냉장고를 보고 우와.. 대박..!
근데.. 나한테 필요한 기술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정확한 정보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고 나니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저 자신.. 반성하게 되네요.
무드업 냉장고는 그저 색이 변하는 신기한 냉장고가 아니라
새로운 주방 공간 경험을 위해, 끊임없는 고객 조사, 수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제품이라고 해요.
LG전자는 라이프그라피라는 고객 탐색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어떤 걸 원하고, 어떤 걸 걱정하는지 파악해서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리고 제품을 개발할 때 단순히 기술력만 높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제품을 사용할 때 더 편리하고,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고객 바라기 LG전자는 앞으로 어떤 새로운 혁신기술로 우리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물해줄까요?
지금 무드업냉장고처럼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경험을 기대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다음엔 더 재밌고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