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TV사전] #5 LG 올레드 TV 발자취 들여다보기(Since 2013)

영화, 드라마, 스포츠,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필수인 TV,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그동안 풀지 못했던 궁금증을 『알쏭달쏭 TV사전』과 함께 파헤쳐 볼까요?

‘올레드’라는 단어, 다들 익숙하시죠? 올레드는 화면에 출력되는 색상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표현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투명∙곡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죠.

LG전자는 올레드가 만들어낼 가능성에 집중해 다양한 LG 올레드 TV를 출시해왔는데요. 오늘은 프리미엄 T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올레드 TV의 역사를 되짚어보려 합니다.

* 본문에 소개되는 제품 출시 연도는 국내 제품 출시일 기준입니다.

1. 세계 최초 대형 올레드 TV의 탄생

세계 최초로 선보인 ’55형 LG 올레드 TV’의 화면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WOLED* 기술을 적용해 완성되었는데요. 각각의 화소를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에, 검은색을 표현할 때 빛을 차단함으로써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대형 화면으로 선명한 색상과 무한대 명암비를 경험할 수 있는 LG 올레드 TV. 새로운 프리미엄 TV의 등장이 당시 얼마나 혁신적이었을지 느껴지시나요?

2. 4K/HDR 기술로 구현한 더 생생한 화면

LG전자가 선보인 올레드 TV 기록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2015년, 4K/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된 LG 올레드 TV가 출시되어 또 다른 화제를 낳았죠.

LG 올레드 TV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고명암비 기술인 HDR을 접목함으로써 화면의 더 많은 밝기 영역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 것이죠. 그 결과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을 포함한 세계 주요 매체의 찬사와 함께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3. LG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다

2017년, 그림 한 장을 벽에 붙여 놓은 듯한 ‘월페이퍼(Wallpaper)’ 디자인을 가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CES 2017에서 공개되었습니다. CES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최고 TV상(Best TV Product)’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죠.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65형 기준 2.57mm의 얇은 패널 두께와 화면 외 제품 요소를 배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화면 이외의 모든 부품과 스피커를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 별도로 분리함으로써 여백의 미를 살릴 수 있었죠. 덕분에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트렌드에 꼭 맞는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올레드 TV 중 세계 최초 8K 화질, 세계 최대 크기인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풀HD 화소 수의 16배에 달하는 3,300만 개의 올레드 화소를 통해 더욱 진화된 화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죠.

LG 시그니처 TV는 완벽한 기술과 디자인을 조합해 꿈의 가전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8K까지 향상된 화질임에도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뛰어난 성능과 예술적인 아름다움 모두 놓치지 않았죠. LG전자는 이로써 초프리미엄 TV시장을 개척하고,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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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롤러블(Rollable)부터 인공지능까지, LG 올레드 TV의 끝없는 진화

여러분이 흔히 상상하는 TV는 어떤 모습인가요? 벽에 붙어있는 모습을 흔히 떠올리실 텐데요. LG전자는 2020년,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방식의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TV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깼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바로 그 제품인데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화면을 말았다 펼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TV를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형태의 본체에 화면을 말아 넣을 수 있는 것이죠. 올레드 특유의 압도적인 화질은 유지하면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TV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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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고효율 소자와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자랑하는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evo)’를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화질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영상 화질을 높이는 업스케일링(Upscaling), 장면을 분석해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등 여러 기술을 적용했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최적의 시청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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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된 라인업, 다양한 선택지

그리고 2022년, LG전자는 총 8개 사이즈로 구성된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거거익선 트렌드를 반영한 초대형 97형부터, 세컨드 TV 수요를 공략한 최소 42형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을 구축했죠.

LG 올레드 TV 라인업은 사이즈뿐만 아니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도 다양해졌습니다. 이를테면 외적인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분들을 위해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evo를 작년에 출시했고, 최근에는 인테리어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깔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출시하기도 했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 LG 올레드 오브제컬력센 포제

오늘은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는 LG 올레드 TV 역사를 되짚어 봤는데요. LG전자는 그동안 뛰어난 올레드 기술로 다양한 역사를 써내려 왔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올레드 TV에 대한 연구와 노하우, 그리고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프리미엄 TV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 앞으로 또 어떤 시청 경험을 전해줄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