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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출시부터 2021년형 LG 그램 16까지 비하인드 스토리

2021-02-01 LG그룹 소셜미디어
원고

그땐 이름도 그램이 아니었어요
1kg 언더 목표로 해서 가보자
그거 하나밖에 없었고
저희도 솔직히 더 무게를 줄여서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마케팅 입장에서는
당시 연구실에 갇혀서
며칠 동안 집에도 못 가고
뜬눈으로 밤새우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LG그램 혁신을 이어가다
LG 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
LG gram 그램의 제작진에게 직접 묻다.
그램 제작진과의 화상통화에 초대되었습니다 수락하기 거절
저는 유승균 책임이고요
2021년 그램의 상품기획 담당을 했습니다
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준형 책임입니다
이희창 책임이고요
그램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안지상 선임입니다
그 당시 국내 pc 시장은 다운사이징을 하던 시기였어요
뭔가 사업적인 돌파구가 필요하던 상황이었고
기존에 글로벌 제조사들은 무게라든지 이런 부분이
1순위는 아니었던 거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한국 시장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라든지
본인들이 직접 휴대하고 다니는 사용씬이 많았기 때문에
무게가 굉장히 중요했고
1kg 언더 목표로 해서 가보자
그거 하나밖에 없었고
당시 가벼운 노트북이 1.25kg 정도의 무게였는데
줄여야 하는 무게 목표가 20%정도의 무게였는데
그거 줄이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재질을 일반적인 고강도 플라스틱에서
마그네슙으로 변경을 해야 하고요
베젤 사이즈를 기존 대비 더 줄이는 거죠
그램 15 제작할 때는 웹캠 상면 베젤을 추가로 줄이기 위해서
상단에 있는 웹캠을 하단 빈 공간에 있는 힌지 캡 쪽으로 내려서
상단 베젤을 추가로 줄이면서 무게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희가 키보드에 스크류 50여 개를 체결해야 하는데
그 부분도 처음에는 60개를 체결하다가
일부 위치는 5개라도 줄여보자 해서
5개 해봐야 0.1g인데 그런 사소한 것까지도 진행했습니다
컬러적인 면에서도
블랙보단 화이트가 훨씬 가벼운 느낌이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도 가볍게 하기 위해서
디자인에서 이런 부분도 하나하나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가벼운게 좋지 라는 생각은 누구든지 하지만
아무도 그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 먼저 들어갔던 게 성공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Chapter 2. LG그램의 진화
2014년 LG gram 13 1kg 벽을 허문 980 초경량 노트북의 시작
2015년 LG gram 14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월드 기네스북 등재
그러면서 점점 고객님들께 인지도를 쌓아왔고
시간을 그램하다
무게에 이어 배터리 혁신으로 사용시간 개선
대화면의 즐거움에 빠져들다 17인치 대화면으로 더 큰 몰입감 선사
15보다 작은 그램 16으로 세상의 상식을 혁신하다
고객분들한테 그만큼 선택지를 다양화 해서
원하시는 노트북을 고르실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Chapter 3 21년 그램 16 혁신을 이어가다 gram
가장 많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디스플레이 부분이 바뀌었다는 거예요
더 슬림한 베젤과 디테일까지 표현하는 고해상도 스크린
FHD 해상도에서 QHD보다 더 높은 해상도인
WQXGA 해상도
그리고 16:9에서 16:10 화면비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는 외곽 라운드 부분을 더 엣지 있게 감성을 살렸고요
성능적으로 보면 스피커를 기존에 1.5W를
스마트 앰프를 적용해서 5W까지 증폭시키는 부분이 있었고요
충전하는 잭도 예전에 DC 잭이라고 해서
일반 긴 침같이 생긴 올드한 잭 대신에
휴대폰에서 많이 보던 타입 C 잭으로 바꾸어서
고속 충전을 지원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너무 뻔한 얘기일 수 있겠지만
진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고요
단점으로 많이 지적받았던 것 중의 하나가
발열 처리라든지
성능 제한에 대한 이슈들이 있었어요 분명히
그래서 밑에 바닥 면을 보시면 구멍을 뚫었다든가
열 설계를 하는 데 있어서
성늘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게 반영을 했거든요
요즘 제일 많이 연구 시간에 하는게
유튜브 보고 있는 거 같거든요
거기에 댓글 달린 것들 보고
결국은 고객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고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느냐
컬러적인 측면에서도
매년 그램의 아이덴티티가 화이트 색상에 그램 로고가 박힌 부분이 있어서
신제품에 대한 인지가 조금 떨어진다
이런 고객들의 의견이 또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컬러를 다변화해서
블랙 색상이나 실버 색상으로 바꿨고요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소비자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부분에
계속 집중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맘카페에서 누가 노트북으로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댓글 30개가 다 그램이더라
그동안 없던 거들
17인치든지 16:10이든지
아니면 배터리가 굉장히 길어진다든지
그런 것들이 공감을 받는단 얘기잖아요
기분이 좋죠
남들이 못 본 부분을 우리들이 만들어서
고객이 만족하게 쓰고 있는 거니까
그래서 저희는 계속 쓰기 좋은 노트북에 대해서
고민을 할 거고요
잠깐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항상 고객이 중심이 될 거 같아요
첫 그램이 성공했을 때
모든 사람의 생각 자체가 달리전 것처럼
그램이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느냐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램이라는 브랜드가
100년 200년 영원하게 갈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게
제 조그마한 꿈이라고 할까요?
고객을 위한 LG의 혁신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