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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만 1,000여 개’ LG전자 신가전 발명왕

2020-05-15 LG전자

‘가전은 역시 LG’라는 말 들어 보신 적 있나요?

LG전자의 가전제품 광고에 항상 등장하는 이 문구에는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1등 가전 기업의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LG트롬 워시타워 CF 내에 삽입된 ‘가전은 역시 LG’ 문구

l LG트롬 워시타워 CF 내에 삽입된 ‘가전은 역시 LG’ 문구

LG전자의 핵심 기술인 ‘인버터 모터’과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가전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 중 LG 트롬 스타일러, LG 트윈워시 등 원조 제품들도 있죠.

LG전자의 제품은 모두 하나의 가치, ‘고객의 필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가전 연구와 함께 1,000여 개의 특허 출원

H&A기반기술연구소 김동원 연구소장은 1996년 입사 이후 20년간 LG전자 핵심 신가전을 연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고객 입장에서의 제품 개발’이었습니다.

“가전제품은 고객의 가사노동을 최소화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가 있는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김동원 연구소장)

LG전자 H&A 사업본부 - H&A 기반기술연구소장 김동원 연구소장과 LG 트롬 트윈워시

l LG전자 H&A 사업본부 – H&A 기반기술연구소장 김동원 연구소장

그는 LG 트롬 스타일러, LG 트롬 트윈워시 등 신개념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제품 개발과 함께 출원한 특허만 1,000여 개로 2019년 5월 제54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개발 멤버들을 대표해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습니다.

LG전자 H&A 사업본부 - H&A 기반기술연구소장 김동원 연구소장과 LG 가전

올해의 발명왕은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발명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매년 한 명의 발명가에게 주는 만큼 의미가 매우 큰 상입니다.

현재는 그 동안 연구해온 경험과 지식으로 다른 연구원들을 코칭하고 제품 콘셉트를 발굴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전자 H&A 사업본부 - H&A 기반기술연구소장 김동원 연구소장

김동원 연구소장과 팀원들이 세상에 없던 제품을 개발하고 탄생시키기까지, 수년의 개발 기간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압박감과 부담감도 크지만 그때마다 개발된 제품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개발 과정 중 상품기획 부서와 사업부 등 유관부서와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의견 일치를 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 중간마다 환경 변화에 따라 개발 방향 수정이 필요한 지를 수시로 점검하는 프로세스도 거치고 있습니다.

처음 계획한 제품이 출시되지 않더라도 그것을 위해 개발한 기술은 계속 발전되어 다른 제품에 적용되기도 하는데요. 오히려 더욱 좋은 제품이 만들어질 때도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신가전 ‘LG 트롬 스타일러’와 ‘LG 트롬 트윈워시’

LG전자에는 여러 원조 제품이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드는 데는 무엇보다 고객, 즉 사용자가 중심이 돼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LG 트롬 스타일러와 LG 트롬 트윈워시가 있습니다.

LG 트롬 스타일러

l LG 트롬 스타일러

의류관리가전의 대명사 ‘LG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소에 옷을 맡기고 찾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생활 속 구김과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으로 세탁 횟수를 줄여, 아끼는 의류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입을 수 있게 해주는 기기를 만든 것입니다.

스타일러는 총 9년의 개발 시간을 거쳐 2011년도에 처음 출시했습니다. 관련 특허만 180여 개에 이르죠. 첫 출시했을 당시는 지금처럼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고객들도 그 편리함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우뚝 섰습니다.

스타일러가 출시된 후, 여러 제조사에서 유사 제품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LG전자만의 원조 기술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며, 의류관리가전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LG전자만의 원조 기술(무빙행어, 트루스팀,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 바지 칼주름)을 가진 LG 트롬 스타일러

l LG전자만의 원조 기술(무빙행어, 트루스팀,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 바지 칼주름)을 가진 LG 트롬 스타일러

LG 트롬 스타일러의 원조 기술은 아래와 같습니다.

– 1분에 최대 200회 움직이며 바람이 털기 어려운 옷의 미세먼지를 분리하는 ‘무빙행어(Moving Hanger)’
– 있는 그대로의 물을 100°C로 끓여 유해 세균을 99.9%까지 살균하는 ‘트루스팀(TrueSteam)’ 기술
– 옷에 남은 습기만 제거하여 눅눅하고 퀴퀴한 의류를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는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
– ‘바지 관리 코스’로 정장 바지의 맵시를 살려주는 ‘바지칼주름(Pants Press)’ 기술

LG 트롬 스타일러는 현재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도 더욱 좋은 성능을 갖추기 위해 꾸준한 연구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LG 트롬 트윈워시

l LG 트롬 트윈워시

원바디 세탁-건조 프로세스를 가진 ‘LG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트롬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했습니다. 한꺼번에 세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나 의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추가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도록 개발한 것인데요.

동시에 2가지의 빨래가 가능한 LG 트롬 트윈워시

l 동시에 2가지의 빨래가 가능한 LG 트롬 트윈워시

무겁고 양이 많은 빨래는 위에서, 가볍고 섬세한 의류는 아래에서 세탁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도 사용자의 사용 편리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최근 가전제품은 위생 기능과 인공지능을 기반한 기기가 인기입니다. 앞으로 기존 가전제품의 위생 수준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진화할 것이고, 건강가전도 더 편리하고 좋은 성능을 갖추기 위해 보다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입니다.

지금도 LG전자는 변화하는 고객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LG전자의 신가전 개발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