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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LG 가상전시관의 주인공 새로운 TV, 눈과 귀를 더 즐겁게 하는 IT제품들

2021-01-12 이퓨

글로벌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각 제조사들이 한 해 동안 선보일 IT 제품과 다양한 기술을 발표하는 전시회입니다.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었죠.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됩니다.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각 제조사들이 온라인 전시관 등을 통해서 제품들을 공개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참여 기업들 중 LG전자의 CES 2021 마이크로 사이트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LG전자는 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당신의 홈 Life를 편안하게 누리세요)라는 주제로 가지고 가상 전시회를 개최했죠. 이 마이크로 사이트는 1월 11일(월)부터 2월 15일(월)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 사이트는 가상 전시관과 Life is ON (인터넷 방송관), LG Signature in Las Vegas, Life’s Good Studio로 구성되어 다양한 신제품, 프레스 콘퍼런스, 미래 기술 토론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 LG전자 CES 2021 가상 전시관은 TV/AV, HOME APPLIANCES, MOBILE, MONITOR/PC 4가지 전시존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직접 제품들을 만나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각 전시존들이 제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죠. 이 중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TV/AV, MONITOR/PC 전시존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Virtual Experience – TV/AV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판매량도 증가하여 2020년 10월 LG전자 올레드 TV는 월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2021년 신제품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LG전자는 매년 CES 행사마다 수많은 인파를 매혹시키는 아름다운 올레드 어트랙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화면을 이어 붙여 하나의 큰 화면처럼 볼 수 있는 올레드 어트랙터는 관람객들에게 압도감을 주곤 하죠. 올해 CES에 공개된 어트랙터는 가상으로 전시되었지만 여전히 다채로운 색과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작과 TV 화면 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 충실도(Color Fidelity) 100%를 충족하는 OLED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으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이죠.

또한 LG 올레드 TV는 친환경, 눈 건강 등의 요소도 고려하여 제작됐습니다. LG 올레드 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죠. 독일 TUV라인란드(Rheinland) 와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했고,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도 획득한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2021년형에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이 LCD TV 대비 절반 이하로 낮고, 카드뮴, 인화인듐 등 국제암연구기관이 분류한 발암물질 포함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뛰어난 자원 효율성, 친환경 요소 등을 인증받은 패널을 탑재했죠.

TV와 세트로 사용하는 사운드 바 제품에도 친환경 요소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올해 LG 사운드 바 주요 신제품은 수거된 PET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져지(Polyester Jersey)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했죠. 포장재에도 스티로폼(EPS) 대신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들에는 1백만 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천7백만 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4세대’가 탑재됐습니다. 이전의 모델들보다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죠.

8K 올레드 TV (Z1 모델)의 경우 8K 전용의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인공지능 화질 Pro 기술을 통해 화질을 높이고, 업스케일링을 해주죠. 또한 장면의 블록 단위까지 세분화 후 분석하여 화면의 작은 디테일도 살려주는 다이나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도 담고 있죠. 또한 인공지능 사운드 Pro 기능을 통해 2채널 음원을 가상의 5.1.2 채널 입체 음향으로 들려주고, 뉴스, 영화, 음악, 드라마, 스포츠 등 5개 장르를 스스로 구분해 맞춤형 소리를 내줍니다. 뉴스를 볼 때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보다 또렷하게 들려주고, 스포츠 중계 영상에서는 소리의 현장감을 키워주는 방식인 것이죠.

또한 최적의 영상 감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주변 밝기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최상의 HDR 기술인 돌비비전 IQ와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을 살리는 필름메이커 모드를 포함하고 있죠.

이외에도 게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싱크 호환’, ‘프리싱크(FreeSync)’ 등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의 화면 싱크를 조정해주는 기술도 활용했습니다. 또한 자동 저지연모드와 HDMI 2.1 포트 적용 등 여러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올레드 TV 신제품은 최신 SW 플랫폼 webOS 6.0을 기반으로 사용됩니다. TV 홈 화면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어, 고객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 기능이 강화됐죠. TV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나 날씨 등 생활정보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리모컨을 통해 LG 씽큐(ThinQ),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음성인식 기반 AI 기능을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TV간 화면 공유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이번 가상 전시관에서는 새로운 스탠드가 반영되어 있는 올레드 TV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치 그림을 전시해 둔 듯한 느낌을 주어, 색다른 인테리어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구매를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한, 작년 48형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83형 올레드 TV를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70인치 이상 초대형 모델이 지난해 4개에서 7개로 증가하여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죠.

※ 모델 수는 글로벌 공통 모델 기준이며, 지역별 운영 모델은 다를 수 있음.

이와 함께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OLED 소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도 공개했습니다. 올레드 에보는 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더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LG 올레드 TV의 화질이 보다 완벽해진다는 의미죠.

미니 LED TV인 LG QNED TV 라인업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델에는 신 기술인 ‘퀀텀-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죠.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을 거쳐 실제에 더 가까운 순색(Pure Color)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의 색 표현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도 올레드의 장점입니다. LG 올레드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죠. 실제 LG 올레드 TV는 獨 TUV라인란드(Rheinland) 와 美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美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도 획득한 패널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특히 LG전자는 TV와 세트로 사용하는 사운드 바 제품에도 친환경 요소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LG 사운드 바 주요 신제품은 수거된 PET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져지(Polyester Jersey)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한다. 포장재에도 스티로폼(EPS) 대신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Virtual Experience – Monitor

TV 다음으로 만나볼 제품은 바로 모니터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소개했죠.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모델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DCI-P3* 98% 충족, 1ms(밀리세컨드) 응답속도를 제공하고, 정확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27형 (27GP950), 32형 (32GP850), 34형 (34GP950G) 제품이 공개되었으며, 이 중 27형과 34형 모델은 초당 144장 화면을 보여주는144Hz를 지원합니다. 32형 모델은 초당 165장 화면을 보여주는165Hz를 지원하여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죠. 그리고 27형과 34형 모델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이며, 34형은 상위 규격인 엔비디아 지싱크 얼티메이트를 지원하는 등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색 영역 ‘DCI-P3’를 99% 충족. 업계는 이 표준을 90%이상 충족하면 UHD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

이와 함께 멀티태스킹을 주로 하시는 분들을 위한 LG 울트라와이드(40WP95C) 모니터도 공개되었습니다. 21:9 곡면 디자인이 적용된 이 모델은 다른 모니터들에 비해서 가로가 긴 것이 특징이죠. 때문에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기에 용이합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40형 4K UHD 모니터보다 높은 512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고속 케이블인 썬더볼트4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상 제작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모니터 모델(32EP950)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DCI-P3를 99% 충족하며, 트루 10비트를 지원해 10억여 컬러를 표현할 수 있죠. 이를 통해 자연에 가까운 색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화면 색상과 실제 색상이 같아지도록 조정해주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도 탑재하여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습니다.

Virtual Experience – PC

PC 전시존에서는 LG 그램17, 16, 14 및 16 2-in-1, 14 2-in-1 모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온라인 언팩 된 LG 그램 16 모델은 기네스에서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죠.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고, WQXGA 해상도와 16:10 화면비, DCI-P3 99% 지원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기존 대비 20% 향상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해 문서 작업, 인터넷 서핑 등은 물론이고 사진 편집 등도 가능하죠. 특히 올해 모델의 경우 긴 배터리 타임과 빠른 충전 등 휴대성과 함께 고성능을 탑재한 노트북에 부여되는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LG 그램 16 2-in-1, 14 2-in-1 모델의 경우 360도 힌지와 가벼움 덕분에 놀라운 자유를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Wacom AES 2.0과 호환되는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하여 부드럽고 정확한 쓰기 및 그리기 경험을 체험할 수 있죠.

Virtual Experience – PROJECTOR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집에서 영화, 드라마 등을 시청하신 분들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TV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 바로 빔프로젝터입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LG전자도 LG 시네빔 레이저 4K HU810P 모델을 준비했죠. 4K 해상도, 2,000,000:1 명암비, 2,700 안시루멘 밝기, DCI-P3 97%, 최대 300인치 (최소 40인치)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아이리스 모드’,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콘트라스트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죠. 명암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HDR 10을 최적화해주는 ‘다이나믹 톤 맵핑 기능’으로 입체감 있는 영상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LG전자 CES 2021 가상 전시관에서는 올해 출시된 새로운 올레드 TV, QNED TV 그리고 올레드 모니터와 게이밍,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그램 16, 시네빔 레이저 4K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제품 외에도 색다른 가전제품과 함께 모바일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니, LG전자 신제품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LG CES 2021 바로가기

마이크로사이트 ▶ http://Exhibition.LG.com
유튜브 ▶ http://www.youtube.com/global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