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세탁기 관리법, “어렵지 않아요~”
2012.01.31
LG전자
지난 설 명절 우리 가족은 시댁 식구들과 함께 리조트에서 단란한 명절을 보냈답니다. 그런데 집을 비우려니 겨울철 날씨가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더군요. 게다가 일기예보에서 영하 12도까지 내려간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더욱 집 비우기가 무서워지더라고요.
집 떠나기 전 여기저기 점검을 마쳐놓고 보니 다용도실에 있는 세탁기가 걱정되더군요. 동파라도 되면 어쩌나 싶은 생각…
자~ 그럼 이쯤에서 LG트롬과 함께 겨울철 세탁기 관리법과 동결(동파)방지법을 알려 드릴께요~
세탁이 끝나면 고무패킹에도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닦아 주세요. 사이사이 물기가 남아 있으면 영하 10도의 날씨에는 얼 수 있답니다.
드럼세탁기는 세탁이 끝난 후에는 문을 잠시 열어놓고 물기를 말린 후에 닫아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드럼 세탁기 내부에 습기가 차서 얼 수도 있답니다.
다용도실은 집에서 제일 온도가 낮은 공간이에요.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 때문에 습기도 차고 결로도 생긴답니다. 그래서 저는 겨울에는 항상 문을 조금씩 열어 둔답니다.
세탁을 하고 난 후에 세탁기 안의 고인 물이 얼어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간혹 세탁기 안의 부품이 파손돼 수리를 받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겨울철에는 세탁기 내부의 고인 물을 배수 필터를 이용해 모두 배출시켜야 해요. 드럼세탁기의 아래쪽을 보면 배수 필터를 열 수 있는 부분이 보여요.
배수 필터의 마개를 열어 준 후에 드럼 세탁기 안에 고인 물을 모두 배출시켜 주세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나와 깜짝 놀라실 거에요.
급수 호스가 얼었을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베란다 온도가 많이 차면 급수 호스를 단열재를 이용해 감싸 주시는 것도 좋아요. 급수 호스가 얼었을 때에는 뜨거운 물수건을 올려 급수 호스를 녹인 후에 분리하시는데요, 이때 연결된 수도를 먼저 잠그는 것 잊지마세요.
급수호스를 분리하고서는 5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시면 언 호스를 녹일 수 있답니다.
만약 드럼세탁기 내부가 얼어 있다면 세제 투입구에 따뜻한 물을 찰랑 찰랑하게 넣고, 1~2시간 정도 기다려 주세요. 단, 펄펄 끓는 물을 넣으심 안 돼요~!
드럼 안에도 물이 찰랑 찰랑할 정도로 미지근한 물을 채워 넣은 후에 헹굼과 탈수를 한 번씩 돌려주세요.
세탁기 주변에 동결(동파)이 염려되신다면, 드럼세탁기 옆 벽면에 단열재를 놓아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겨울철 세탁기 관리와 동결(동파)방지법, 어렵지 않으니 날씨가 추울 때는 제가 알려드린 세탁기 관리법 한번 따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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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guest)
횬스타일 님은 1등주부 스토리텔러로서 횬Style
(http://blog.naver.com/origan75)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요리와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블로그를 꾸려가는 와이프로거다.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와이프로거로서의 열정적인 삶을 동시에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1등주부 스토리텔러와 함께 LG휘센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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