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에 중독된 사나이 “부작용은 없어요”
‘올해의 LG전자인상’ 봉사부문 금상 수상자 최이원 책임
2005년부터 7년 동안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신체적인 불편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는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컴퓨터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고, 틈이 날 때마다 장애인과 함께 나들이(등산), 요리 등을 함께 하는 등 장애인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습니다.

Q.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데요, 봉사활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A. 지금은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뇌병변과 지체장애를 함께 가진 짝꿍이 있었습니다. 주말에 함께 가까운 산행을 함께 간 적이 있었습니다. 365일 집 밖을 나가시질 못해서인지 어찌나 환하게 웃으시던지… 저는 아직도 그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Q.바쁜 업무 중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A. 등산이나 낚시를 취미로 가지신 분들에게 그런 걸 왜 하냐고 여쭤보면 ‘해 봐야 그 맛을 안다.’고들 말씀하십니다. 딱히 뭐라고 설명할 순 없지만, 직접 참여해 보시면 느껴지는 만족감, 즐거움이 있습니다. 꼭 한 번씩이라도 봉사의 즐거움을 맛 보셨으면 합니다.

Q. 앞으로의 봉사 활동 계획은?
A. 부작용 없는 중독이다. 한번 경험하여 맛보게 되는 만족감, 삶의 위로, 기쁨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서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중독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은 없습니다. 많이 한다고 열심히 한다고 경찰이 안 잡아갑니다. 안심하고 많이 중독되세요!
많은 이들이 봉사활동은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히려 밥 먹고 잠자는 것처럼 일상에 필요한 일이 봉사이라 말하는 최이원 책임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MC사업본부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증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 바깥 출입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받고 1:1 방문 교육으로 교육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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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guest) 박정현 사원은 CSR팀에서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힘’을 믿고 있으며, LG전자 임직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위해 Life’s Good 봉사단, Life’s Good Day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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