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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터 : 점심시간입니다. 오선임님이 저에게 아이스 크림을 건넵니다. 오선임 : (쭈삣쭈삣 부끄러운 얼굴로(마치 여친에게 고백하는 듯이))늘보씨. 이거 먹어요. (side) 1+1이라 남아서 주는거예요. 늘보 : 네? 아... 감사합니다. ## 나레이션 : 그날 저녁 세미나 준비로 처음으로 야근을 합니다. 상황 : 모니터위로 불쑥 얼굴을 내미는 오선임. 오선임 : 이봐 늘보씨. 퇴근안해? 늘보 : 네. 좀 더 보고 가려구요. 오선임 : (팔짱을 낀채... 삐죽삐죽 ) 혹시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정 모른다고 생각하면 물어봐도 좋아. ## 나레이터 : 그러고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네요. 회사엔 나랑 오선임님밖에 없습니다. 곁눈질로 보니 인터넷을 하고 있네요. 설마 나를 기다려주시는 걸까요? (상황) 10시넘어가는 벽시계. 오선임이 인터넷 웹서핑을 하고 있는 것을 컴퓨터 파티션 너머로 그 바라보는 늘보. ## 나레이터 : 네 내가 질문을 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질문을 합니다. 상황 : 오선임 자리로 찾아감. 늘보 : 저 오선임님. 왜 여기서 에러처리를 network unavailable로 하지 않고 unknown으로 처리하는 거죠? (side) 왜 갑자기 잘해주시는 거지 오선임 : 이걸 모르는 거였어? 그래. 신입이면 모를만 하지. 내가 알려줄테니 잘봐. ## 나레이션 : 윤하의 노래중에 여자친구의 마음을 여는 비밀번호 486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뿐일까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마음을 여는 비밀번호가 따로 있는 거 같습니다. 상황 :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안 늘보 : (생각으로) 혹시 캔커피가 마음에 드신거였나? 아니면 저번에 주선한 소개팅이 잘 된거였나?

## 나레이터 : 점심시간입니다. 오선임님이 저에게 아이스 크림을 건넵니다. 오선임 : (쭈삣쭈삣 부끄러운 얼굴로(마치 여친에게 고백하는 듯이))늘보씨. 이거 먹어요. (side) 1+1이라 남아서 주는거예요. 늘보 : 네? 아... 감사합니다. ## 나레이션 : 그날 저녁 세미나 준비로 처음으로 야근을 합니다. 상황 : 모니터위로 불쑥 얼굴을 내미는 오선임. 오선임 : 이봐 늘보씨. 퇴근안해? 늘보 : 네. 좀 더 보고 가려구요. 오선임 : (팔짱을 낀채... 삐죽삐죽 ) 혹시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정 모른다고 생각하면 물어봐도 좋아. ## 나레이터 : 그러고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네요. 회사엔 나랑 오선임님밖에 없습니다. 곁눈질로 보니 인터넷을 하고 있네요. 설마 나를 기다려주시는 걸까요? (상황) 10시넘어가는 벽시계. 오선임이 인터넷 웹서핑을 하고 있는 것을 컴퓨터 파티션 너머로 그 바라보는 늘보. ## 나레이터 : 네 내가 질문을 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질문을 합니다. 상황 : 오선임 자리로 찾아감. 늘보 : 저 오선임님. 왜 여기서 에러처리를 network unavailable로 하지 않고 unknown으로 처리하는 거죠? (side) 왜 갑자기 잘해주시는 거지 오선임 : 이걸 모르는 거였어? 그래. 신입이면 모를만 하지. 내가 알려줄테니 잘봐. ## 나레이션 : 윤하의 노래중에 여자친구의 마음을 여는 비밀번호 486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뿐일까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마음을 여는 비밀번호가 따로 있는 거 같습니다. 상황 :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안 늘보 : (생각으로) 혹시 캔커피가 마음에 드신거였나? 아니면 저번에 주선한 소개팅이 잘 된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