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하지 말고 흔들어라! 옵티머스 블랙 UI의 5가지 매력
안녕하세요. 저는 옵티머스 블랙의 UI를 담당한 선미희 선임연구원입니다. 오늘은 옵티머스 블랙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제스쳐 키(G Key)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팀은 상품 기획 초기부터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스마트폰과 어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밤낮없이 고민했습니다. 세계 최고 700nit의 NOVA 디스플레이, 9.2mm 초슬림 디자인, 112g 초경량, 오래가는 배터리 등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이런 탄탄한 기본 위에 무엇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습니다. 장고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제스처 기능이었습니다.
[옵티머스 블랙 제스쳐 키(G Key) 사용 동영상]
1. 흔들어라, 한 손으로 쉽게 통화하라
한때 기본으로 제공되던 카메라 키가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옵티머스 블랙도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 카메라키를 과감히 뺐습니다만, 카메라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G 키를 활용했습니다. G 키를 누른 채 두 번 흔들어 주면 카메라가 바로 짠!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을 캐치하는데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출시 전 사용자 평가에서도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기능입니다. ^^
3. 뒤집어라, 쉿! 무음모드!

4. 두드려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5. 기울여라, 긴 인터넷 기사도 터치 없이 한번에!
[MWC 2011에서 화제가 된 옵티머스 블랙 G키 시연]
두드려서(태핑) 커서 이동 방향을 정하는 것 조차 어떤 사람은 좌측을 치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게 맞다 하고, 다른 사람은 두드리는 쪽과 이동 방향이 일치하는 게 맞다고 하고요. 옳고 그름이 아니다 보니 고민은 더 깊어지고 한숨 마일리지도 점점 쌓이는…(하하…하) 제스처에 대해 인지하는 것은 사용자마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선호도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다수가 익숙한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UI팀의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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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희 과장은 LG전자 MC연구소에서 7년째 다양한 모델을 경험하면서LG전자의 모바일 역사에 동참하고 있다. LG가 스마트폰에서도 Global No. 1을 달성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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