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 구매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

2011.03.21 LG전자
연일 신문과 방송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3D TV 경쟁! 그런데 막상 3D TV를 구매하려고 하니 뭐가 더 좋은지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답답하셨다고요? 그 3D TV 구매시 고려해야할 포인트를 중심으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파악해 보아요~~

3D TV 구매시 고려해야할 3가지 포인트 공개
LG의 3D TV, 무엇이 다른가? 

LG의 시네마 3D TV 제품에는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함께 개발한 LG 고유의 방식인 FPR(Film patterned Retarder/필름 패턴 편광 안경 방식) 기술이, 타사 제품에는 SG(Shutter Glasses/ 셔터 안경 방식) 기술이 각각 채택됐다.
LG의 FPR 기술은 TV자체에 필름을 부착해 영상을 분리한 뒤 이를 양쪽 눈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고 타사의 SG방식은 안경 자체에서 왼쪽과 오른쪽의 신호를 재빠르게 교대로(셔터식) 양눈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관련 포스팅: 2011/03/16 – 3D TV, 안경으로 기술 논쟁 되짚어 보기)

LG의 3D TV 제품 전시 현장

SG방식은 말 그대로 셔터식 전자 안경을 통해 3D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엄밀히 말해 TV 자체는 큰 기술적 변화가 없다. 이에 비해 FPR 3D 기술로 구현된 시네마 3D TV는 TV 자체에서 영상을 구현하고 가벼운 편광 안경으로 3D 화면을 시청하는 진정한 의미의 3D TV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궁극적으로 3D TV가 무안경 방식으로 진화해 갈 것을 고려하면 가볍고 착용이 간편한 FPR 방식의 3D TV가 보다 진화된 형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고려 포인트 ① 눈이 편안한가?
3D TV 구매에 있어 고객들의 가장 실질적인 걱정거리는 어지럼증과 눈의 피로가 아닐까? 이제 눈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 LG의 시네마 3D TV는 TV 자체가 3D 영상을 구현하고, 깜빡임이 전혀 없는 편광 안경을 사용하기에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또한 전자 신호 교환 방식도 아니기에 화면 겹침 현상도 거의 없이 생생한 3D 입체 영상을 오랫동안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FPR 방식 안경과 SG 방식의 안경 제품 사진
LG의 FPR 방식 안경(왼쪽)과 SG 방식의 안경(오른쪽)

그러나 SG방식의 3D TV는 좌우 안경이 빠른 속도로 깜빡이며 3D 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전자 안경과 TV가 전파 교환을 해야 하기에 안경과 TV의 신호가 조금만 안 맞아도 화면이 겹쳐지거나 영상이 흐릿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화면 밝기 측면에서도, 셔터 안경방식 3D는 깜빡이는 전자 안경을 통한 빛의 투과율이 2D 화질 대비 5분의 1로 감소하여 3D 화면 밝기가 약 80니트 이하로 떨어지는 반면 시네마 3D는 편광안경 자체의 투과율이 높아, 3D 화질을 150니트 이상으로 밝게 구현할 수 있다. (관련 포스팅: 2011/03/17 – 3D TV, 화질로 기술 논쟁 되짚어보기)

여기서 잠깐! 해상도! 
최근 LG의 3D TV가 풀 HD화질을 구현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데

과연 그럴까? 1080+0과 540+540, 결과가 정말 다른가? 결과적으로 뇌에서 받아들이는 게 같다면 과연 FPR방식이 풀 HD를 구현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을까? 셔터안경방식은 좌우 안경이 깜빡이며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번갈아 가며 1080개 라인을 보여주는 <한쪽 눈 기준 Full HD 방식>인 반면, 편광방식은 TV에서 화면을 좌우로 540개 라인으로 나누어 ‘항상 동시에 양쪽 눈으로’ 보여주며 수평 해상도 1080라인을 구현하는 <양쪽 눈 기준 Full HD 방식>인 것이다.

해상도 이미지

 

고려 포인트② 안경이 편안한가?  

셔터 안경 방식은 전자 안경 자체에서 3D를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자 회로와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고 이로 인해 무게가 필연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가격 또한 개당 최소 10만 원 대로 한 번 밟거나 잃어버리면 상당한 부담이 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벌써 40만 원이 넘는다. 또한 셔터 안경에 장착된 전자회로와 배터리는 전자파를 발생시키기에 건강 또한 은근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SG방식의 안경 사진

반면 시네마 3D TV의 안경은 전자 회로와 배터리가 필요 없는 진정한 의미의 3D 안경이다. 월등히 가볍고 무게를 10그램 이하로 줄일 수 있어 장시간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안경 착용자도 안경 위에 또 한 번 안경을 써야 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 없이 간편하게 클립형 안경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10분의 1도 안 되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여러 명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3D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고려 포인트③ 자세가 편안한가?
 

셔터안경방식 3D는, 고개를 조금 돌리면 3D 화면이 어두워지고, 누워서 보면 아예 전혀 보이지 않아 3D 시청 중에는 항상 똑바로 허리를 세우고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시네마 3D TV는 셔터안경 방식보다는 훨씬 편안한 다양한 자세에서 동일한 밝기의 3D 영상을 즐길 수 있어 장시간 시청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또한 좌우 시야각이 거의 180도에 가까워서 옆에서 봐도 우수한 3D 화질을 제공하므로 여러 명이 함께 나란히 앉아 볼 수 있다. 집에서 TV 볼 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원하는 자세로 앉아서 보기보다 각 잡고 앉아서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존재할까?

깜빡임 없는 시네마 3D를 누워서도 편하게


언제든 쉽게 즐기는 3D
고객들이 3D TV 구매를 보류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직 볼 만한 3D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걱정은 이제 그만! 이러한 3D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G가 새롭게 개발한 3D 변환 기술은 기존의 2D 콘텐츠를 SG방식보다 훨씬 우수한 3D 화질로 구현해 ‘제대로 된 3D’를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일반 2D 영화나 스포츠 중계를 간편하게 3D로 변환하여 3D TV를 구입한 보람을 제대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

 

팽성환 대리 사진

Writer

(guest)
팽성환 대리는 LG전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인피니아 브랜드와 트롬 브랜드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온/오프 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IMC 전반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경험하고 있으며, 디지털 제품과 인터렉티브 마케팅, 그리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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