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G LG전자 소셜 매거진

지난 10월 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녹색 물결이 일렁이는 친환경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환경부 주최의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였는데요.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도 LG하우시스와 함께 ‘스윗 홈’이라는 에코 하우스를 선보였습니다. 달콤, 향긋한 집 구경 한번 하실래요?

친환경 전자제품과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가 만나면!?

전자제품과 인테리어 자재만 두고 보면 딱히 연관성은 없어 보이지만, ‘친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집에 사는 구성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이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에서 탄소배출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전자제품이고, 또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부분이 바로 인테리어 자재니까요.

그 덕분일까요? 다른 부스에 비해 두 개의 분야가 합쳐진 스윗 홈은 박람회 내내 방문객들로 문턱이 닳았는데요. ^^ 잠깐, 스윗 홈을 설명드리자면, 일단 거실, 주방, 어린이방, 베란다로 공간이 구분되고요. 이 공간은 모두 LG전자와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제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디자인이 멋진 새 제품처럼 보이지만, 국내 최초 태양광 하이브리드 에어컨,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울트라 슈퍼 에너지 세이버인 4세대 리니어 냉장고 등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들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LG하우시스의 옥수수로 만든 마루, 습도를 조절해주는 벽재로 꾸며져 있으니, 전시기간 동안 생활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햄볶았어요~ +ㅁ+)/ ㅎㅎ

스윗 홈에서 즐기는 간식거리, 여기에 친환경 제품 속 비밀까지!

집만 개방한 게 아니라, 중간마다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스윗 홈의 마루 소재이기도 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천연 원료, 옥수수가 이번에는 광파 오븐과 만나서 맛있는 머핀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가 가장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람회장 전체를 풍기는 맛있는 냄새 때문에 삽시간에 줄이~~

에코하우스 스윗 홈 마당에는 친환경 제품 속에 숨겨진 비밀을 설명하는 기술 존이 따로 마련되었는데요. 버려진 PET병에서 만드는 재생 플라스틱에서부터, 고효율 가전제품을 만들어주는 부품들을 모형과 동영상으로 전시했습니다. 태양전지나 LED조명, 지열 시스템, 스마트그리드와 같은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들도 선보였는데요. 무엇보다 현장학습을 온 학생들이 수첩에 뭔가를 열심히 적어가는 모습이 뿌듯했달까요~^^;

LG전자의 친환경 핵심 기술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술존. LG전자는 태양광, LED 조명 분야에서 가전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받는 등 국내 가전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11개 녹색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v

개막일에는 환경부 이만의 장관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다녀갔습니다. 에코 하우스의 집결판인 스마트그리드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부터 찾아온 케냐의 국회의원들은 태양광을 접목한 제품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하더군요. ^^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에어컨 Multi-V에 온 마음을 빼앗기신 주부님들.. ^^;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가진 제품으로 2010년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올해의 녹색상품 가전부문 본상에 DIOS 냉장고 선정

전시장 밖에서는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도 열렸는데요. 전문 평가단은 물론 소비자 평가단까지 꾸려 심사를 거친 ‘올해의 녹색상품’ 가전부문에 DIOS 냉장고가 수상의 영광을! 친환경이면서도 소비자 기호를 맞춘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이기에 그 어떤 상보다 뿌듯했는데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친환경 기술력으로 지구와 삶을 더 Good하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박람회장에서 지구…대신 스윗 홈을 지킨 환경기획그룹의 장세리였습니다!

녹색 소비와 녹색 구매를 이끄는 올해의 녹색상품, 가전부문 본상의 디오스 냉장고! 여기 좀 봐주세요~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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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장세리 대리(베르트)는 환경기획그룹에서 친환경 전시와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호기심이야말로 소통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힘이라 생각하며, ‘녹색의 눈높이’를 맞추고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단 한번 다녀온 까미노-포르투갈 길을 잊지 못하고, 그때의 싱그러움을 간직하기 위해 구둣발에도 뒷산 산책을 마다하지 않는 Greennovato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