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퀸 신민아, 3D 영화 같은 사생활 공개하다?

2010.10.11 LG전자

지난 9월 9일 여신(^^;;) 신민아 씨와 엑스노트 A510 3D의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으로 너무 바쁜 신민아 씨의 일정을 쪼개고 쪼개서 간신히 진행되었는데요. 보통 10시간 이상 진행되는 촬영도 6시간 내에 소화해야 했죠. 그래서 촬영 전부터 시간을 세밀하게 분배하고, 특히 이번 CF는 컴퓨터 그래픽이 작업의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콘티부터 치밀하게 계산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촬영 당일,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촬영이 시작되는 오후부터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8시경 그 집중호우를 뚫고 신민아 도착! 사전에 서브 모델의 촬영을 미리 마치고 도착 즉시 신민아 씨의 메이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밖의 비는 점점 더 폭으로 변해, 급기야 호우 경보 발령! 하지만 촬영장 안은 강하게 내리는 빗소리보다 더 큰 음악 소리로 밖의 상황과 상관없이 유쾌하게 촬영에 돌입할 수 있었습니다.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신민아는 역시 프로!

이번 촬영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되었는데요. 1단계는 야외 로케를 통한 배경 촬영. 신민아 씨가 3D를 체험하는 장소를 사전에 먼저 촬영하고 나중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하게 됩니다. 2단계는 신민아 씨의 모션 촬영. 메인 촬영이라 할 수 있는데요. 1단계와의 합성을 염두에 두고 소위 블루스크린 촬영이라 하는, 파란 배경에서 민아 씨가 상황을 상상-연기하며 촬영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밀한 계산과 모델의 프로정신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배경에서 상황을 상상해서 연기해야 하다 보니 수차례의 상황 설정과 이에 따른 모델의 연기력이 상당히 중요해지죠.

특히 이번 촬영은 신민아 씨의 드라마 촬영과 일정이 겹쳐 이미 모델이 많이 피곤한 상황. 하지만 역시

신민아 씨는 프로였습니다. 피곤한 안색이지만 카메라만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일일이 씬에 대해 감독과 논의하고 머리 속으로 고민하여 혼신을 다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신민아 씨는 “상상으로만 연기해서 나중에 어떻게 CF가 나올지 궁금하고, 힘들어도 엑스노트라 애착이 간다”는 감동의 멘트를 날려주었습니다. ㅜㅜ. 3D 안경이 선글라스 같다며, 갖고 싶어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으로 신민아의 3D 라이프 탄생!

이렇게 1, 2단계에서 촬영된 씬들이 3단계, 고난도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통해 우리가 애초에 보여주고 했던 3D 라이프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3D 라이프 광고는 살인적인 스케줄과 상황에서 프로적인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준 신민아 씨와 치밀한 사전 계획과 준비로 최선을 다한 스텝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광고 하나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 평가는 결국 고객이 해주시는 것이고요~ 아무쪼록 이렇게 만들어진 광고, ‘3D Life, 엑스노트로 차원이 다르게 앞서 가라’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완성된 새로운 3D 엑스노트 광고를 한번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