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Smurf), 20년 만에 서울을 방문한 까닭은?

2010.10.04 LG전자

추석을 앞둔 9월 중순, 한국에는 20년 만에 월드 스타의 깜짝 방문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머프(Smurf)’였는데요. 사람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깊은 숲 속 ‘버섯 마을’에서 살던 그들이 오랜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곳이 바로 ‘한국’이라니!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 보시죠^^
 
“선영아 사랑해” 포스터를 기억하시나요?
선영아 사랑해2000년 2월 어느 날 아침 신촌, 대학로, 강남역 부근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소에 “선영아 사랑해”라는 포스터가 붙어 화제가 된 것, 여러분 모두 기억하시죠? 한 남자가 근사하게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한 줄 알았는데, 그러기에는 한 순간 너무 광범위한 장소에 포스터가 붙었지요^^ 결국 한 여성 전문 포털 사이트의 티저광고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는 데서 꽤 성공한 이 마케팅 전략. ‘티저 광고(teaser advertising)’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어디 한번 알아 맞춰봐!”
‘티져 마케팅’이란 상품이나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노출시키지 않고, 단계적으로 조금씩 보여주어 일정한 시점에 모든 베일을 벗는 마케팅 전략을 말합니다. ‘tease (짓궂게 놀리다)’에서 유래한 말로 소비자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약을 올린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사람들은 무엇이든 명확한(Obvious)한 것 보다는 무엇인가 알쏭달쏭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에 더 끌리게 마련입니다. 한가위 무렵 깜짝 등장한 ‘스머프’에 대해서도 옛날 추억에 웃음을 짓는 분들과 더불어 “무슨 광고이지?”하고 날카로운 의문을 갖는 분들도 계셨으니, 어느 정도 성공한 것이라고 봐도 되겠죠^^

버스 사진  
종횡무진, 서울 한복판에 모습을 드러낸 스머프 친구들
지난 9월 16일 오전, 강남역 버스 장류장에는 놀랍게도 ‘똘똘이 스머프’가 제 옆에 서있었습니다. “똑똑한 스마트를 one해?”라고 말하는 ‘똘똘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또 왠일?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에서도 스머프가 앉아있는 게 아니겠어요? 버스를 기다리던 분들이 오랜만에 스머프를 보니 귀엽다고 하시면서도, 대체 무슨 광고인지는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정말 마케터로서 끌어오르는 희열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평소 CYON 스마트폰 ‘옵티머스’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셨던 분들은 어렵지 않게 맞추셨으리라 봅니다. ‘스마트’와 ‘One’으로 만들어진 문구, 바로 10월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옵티머스 원’의 티저 마케팅 광고인 것을요^^
  
스머프 광고 현장스머프 광고 현장
 
 
신기한 스머프의 등장! 너도 나도 찍어 올렸다.
이번 스머프 티저 마케팅은 큰 방향을 일으켰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자발적인 ‘바이럴(Viral)’ 콘텐츠 생산이 이뤄졌기 때문이에요. ‘티저 마케팅’이 시작된 16일 오전부터 인터넷 상으로 스머프들의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파란색 자동차를 타고 강남대로를 운전하는 스머프들의 모습, 새 안경을 사려고 안경점에 들른 ‘똘똘이 스머프’, 화장품을 고르는 ‘스머페트’ 등 그 사진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사진들이 퍼져나가면서, “앞으로 개봉할 ‘스머프 3D’영화의 티저 광고다.”, “‘스마트폰’의 광고일 것이다.”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등 버즈(Buzz)가 일어나면서 마케팅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이지요.^^

홍대를 방문한 스머프 사진
 

* 이 동영상은 음성을 제공하지 않음

   * 그네 타는 스머프 영상 (http://durl.kr/2ss72)
 
스머프’가 옵티머스원의 모델이 된 이유는?
‘스머프’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하지요? 지혜로운 ‘파파 스머프’, 잘난 체 하기를 좋아하는 ‘똘똘이’, 깜찍발랄 ‘스머페트’, 폭탄 선물로 유명한 ‘익살이’ 등등… ‘스머프’가 모델로 선정된 배경에는 바로 이런 모습들이 ‘옵티머스원’과 서로 무척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옵티머스원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함에 있어 스머프를 모델로 도입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었지요.
 
근처 맛집이나 교통정보는 지혜로운 ‘파파 스머프’가, 패션/여성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스머페트’가, 게임/엔터테인먼트 담당은 ‘익살이’가 등장하여 설명해 줌으로써 ‘옵티머스원’은 더욱 친근하고 유익해 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옵티머스원 제품 사진
앞으로 옵티머스원을 책임질 스머프 친구들-!
이제 “스머프 = 옵티머스원 모델”이 밝혀진 상황인 만큼 우리 스머프 친구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 진 듯 하네요.^^  ‘스머프’가 시대를 불문하고 전국민으로부터 사랑 받은 캐릭터인 만큼, ‘옵티머스원’도 전국민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저는 이만 글을 마치며 또 불꽃슛을 연마하러 고고고~!


분위기 좋은 까페.
말만하면 바로 검색하고 브라우징 속도도 완전 빨라.
와이파이 없이도 인터넷이 되네?

“애들아 달려!”

원하면 다 된다.
LG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원 TV CF ‘종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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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Writer(guest)

최익배(불꽃슛)는 MC 한국사업부 CYON 마케팅팀의 한 줄기 빛과 같은 PR전문가로서 CYON이 출시하는 모든 휴대폰의 텐밀리언 셀링을 위해 24시간 눈을 치켜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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