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첫번째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을 전 세계에 공개하다

2010.09.24 LG전자
디지털, 스마트, 소셜 미디어라는 용어는 이제 ‘클리셰(Cliché)’의 예로 위키피디아에 올라도 좋을만큼 최근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회자한 빈도는 높지만, 이를 제대로 잘 활용하는 사례를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저희 LG전자 MC사업본부는 최근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접목한 매우 뜻깊은 행사를 치렀습니다. LG전자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옵티머스 원(Optimus One)’과 ‘옵티머스 시크(Optimus Chic)’ 스마트폰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미디어에 동시에 공개한 것입니다. LG옵티머스 트위터(@LGoptimuslaunch)를 통해 직접 받은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위험천만한 Q&A 세션도 곁들여서요. ^^;
Live Q&A 인터뷰 현장
보는 사람으로서는 쓔욱~하고 지나가버린 20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의 ‘디지털 컨퍼런스’이다 보니 저는 순간순간이 ‘후덜덜덜 레알 긴장 돋는’ 준비 기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미션 #1. 전 세계 어떤 통신 환경에서도 버퍼링 없는 실시간 중계하라
‘옵티머스 원’은 유례없이 전 세계 90여 개국에 거의 동시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입니다. 그런데 어느 특정 국가와 특정 매체만 골라 정보를 준다는 것은 안 될 말이었죠! 그래서 나온 솔루션이 전 세계 동시 중계 디지털 컨퍼런스! 두둥~ 
Launch Conference
아아, 결정은 했는데 막상 실행하려니 어찌나 막막하던지요. 참신한 포맷이라며 주변의 기대는 스승의 은혜처럼 높아만지고;;; 플랜을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뭔가 착수하려고 보니 턱도 없이 시간이 모자라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던 계획덕분에 햇볕 아래 눈사람처럼 쪼그라들던 야근의 밤들. 크흑;;; 
무엇보다 가장 큰 걱정은 전세계의 그 어떤 인터넷 환경에서도 잘 돌아가는 라이브 스트리밍의 구현이었습니다. 2,000명까지 동시 접속 가능한 트래픽을 확보하고, 각국의 LG전자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테크니컬 리허설을 수 차례 반복했습니다.

디지털 컨퍼런스 현장
디지털 컨퍼런스 현장
대망의 디지털 컨퍼런스 공개일은 한국 시각으로 9월 14일 오후 6시! 
굿모닝 유럽과 아프리카, 굿애프터눈 중앙아시아, 굿이브닝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새벽잠을 설치게 해서 미안해요 아메리카! >ㅅ< 전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상암동 스튜디오로 모이는 것이 느껴지던 경험은 정말 짜릿하던걸요. ^-^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의견 중 선정된 질문에 직접 답하기 위해 MC사업본부장이신 안승권 사장님께서는 평택 연구소에서 일정을 마치고 헬기로 여의도에 도착, 상암동 스튜디오로 달려오는 첩보 작전을 펼치셨습니다. @_@ 

안승권 사장 사진
미션 #2. 들어올 땐 맘대로 들어와도 나갈 땐 맘대로 못 나가지~
네티즌들은 참으로 냉정하죠. 단 1초라도 재미있거나 유익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지체 없이 브라우저의 창을 닫고 떠나갈 것이라는 건은 자명했습니다. 이를 예측하고 최대한 이목을 집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야 했습니다. 
첫번째 시도는, 행사의 시작을 임팩트 있게 알리기. 
영화 ‘300’, ‘슈렉’, ‘왓치맨’ 등의 오프닝 시퀀스를 만든 디자이너 가슨 유(Garson Yu)의 헐리우드 팀을 긴급 섭외하여 인트로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2.2 버전 ‘프로요’의 애플리케이션 아이콘들이 하나의 우주, 혹은 인간의 두뇌 같은 형상으로 모여 LG의 로고가 되는 이미지로, 옵티머스 원과 옵티머스 시크의 향상된 성능을 상징합니다.
 


두번째 시도는, 제 3자의 시선을 끌어들여 공감을 유도하기. 
더욱 많은 분들의 공감을 불러일이크기 위해 우리는 실제 고객들이 ‘옵티머스 원’을 어떻게 보는지 인터뷰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소비자 스마트폰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테크 애널리스트는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구글 모바일 서비스 담당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호주와 샌프란시스코를 넘나드는 험난한 여정이 필요했답니다.
# 일반 소비자 인터뷰  


# 테크 애널리스트 


# 구글 모바일 서비스 담당자 

세번째 시도는,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동영상의 접목. 
디지털 컨퍼런스의 핵심적인 부분이지만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제품 특징과 개발 히스토리를 간결하고 경쾌하게 보여주고자 애니메이션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로봇이 프로요(프로즌 요거트)를 먹고 뽈록뽈록 근육 업그레이드 되어 옵티머스 원으로 들어가는 장면.. 정말 귀엽죠? ㅋㅋㅋ

안드로이드 로봇 사진

  
미션 #3. 언제든 원할 때면 쉽고 편하게, 즉시! 정보를 얻게 하라~
디지털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든, 원하는 때에, 편리하게 정보의 장이 펼쳐진다는 점입니다 – 옵티머스 시리즈 스마트폰처럼요! 그러니, 실시간 중계를 놓쳤다고 아쉬워하진 마세요. 
LG 모바일 글로벌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GMobileHQ)와 LG 모바일 글로벌 유튜브(http://www.youtube.com/LGMobileHQ)에서 풀 동영상을 보실 수 있답니다.
페이스북 캡쳐
누구에게나 ‘처음’의 기억은 소중합니다. 저에게도 ‘처음’으로 전세계 동시 디지털 컨퍼런스라는 숙제를 무시히 치러낸 이번 경험은 깊이 각이될 것 같습니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난 후 몰려오는 기분 좋은 후련함과 작은 아쉬움이란 뭐라 표현하기 어렵지만요. ^^;;; 
이런 산고 끝에 ‘디지털 컨퍼런스’라는 새로운 시도로 선보인 ‘옵티머스 원’과 ‘옵티머스 시크’도 여러분의 첫번째가 되기를 꿈꾸는 폰이랍니다. 스마트폰을 굳이 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는 분, 아직까지 스마트폰은 사용이 불편한 단계라고 생각하시는 분. 자~ 이제 모두모두 프로요 함 드셔보시지요? ^-^ 10월 개봉 박두! 랍니다~

Writer(guest)

김진 대리는 MC사업본부 글로벌 마케팅 전략팀에서 해외PR을 담당하고 있다.
보고 듣고 맛보고 읽고 쓰고 그리고 말하고 비워두는 모든 종류의 소통이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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