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Z 놀라운 매력! OSP로 두 얼굴의 스마트폰이 되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출시된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시리즈의 신작, 옵티머스Z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인 OSP(On-Screen Phone)의 개발 스토리를 직접 연구개발을 담당한 윤찬필 책임입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 Seamless하게 사용해야 할 요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서 OSP는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그럼 OSP라는 신개념 Smart Sharing 기능은 어떤 것일까요?
열마디의 말보다 직접 보시는 게 좋겠죠?
1. IT 강국이었기에 개발이 가능했던 OSP
IT강국, 대한민국만큼 PC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국가가 있을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PC에 올인~하다 보니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왔을 때 놓친 경우는 없으셨는지요? 또, 그렇게 PC에 익숙한 우리이건만, 휴대폰 안의 각종 사진과 데이터를 PC에 옮기기에 불편해 메모리카드가 빵빵하진 않으신지요?
늘 당연시 여겼던 불편함은 소비자 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LG전자가 진행한 스마트폰 생활연구에서도 스마트폰의 한계 중 하나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와 연결하기 불편하고, 특히 스마트폰내의 데이터를 PC등으로 옮기기 귀찮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한 연구원이 휴대폰 화면 이외에 또 하나의 얼굴을 만들어 PC상에서 보여주면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겠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를 계기로 OSP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사실, 기존에 듀얼 화면을 PC상에서 보여주는 일부 앱들은 존재했었지만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것 말고는 PC와 폰간에 파일을 주고 받는 Smart Sharing과 같은 기능으로 발전하지는 못했었죠. 그래서 더더욱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Smart Sharing에 몰입했습니다.
2. 놀랍게도~ OSP의 무궁무진한 쓰임새
- ‘개인적으로 연인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기 위해 화장실 변기 위에서 보내야 했던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 ‘회의 중간중간에도 휴대폰을 훔쳐볼 일 없이, 마치 업무에 열중하는 냥 문자를 주고 받고 개인 이메일을 체크할 수 있게 되었다.’
- ‘휴대폰과 PC가 두려운 부모님들에게도 손쉽게 사진을 꺼내 프린팅해드릴 수 있게 효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OSP의 놀라운 쓰임새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무궁무진하게 보였습니다. 고객과 같이 통한다는 느낌이 있었기에 더욱 감동적인 순간이었죠
3. OSP의 첫 상용화 그리고 그 다음은?
OSP를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하기 위해 좀 더 다듬어져야 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더라도 소비자들을 불편하게 만들면 안되니 말이죠.
OSP화면에서 PC환경에서와 같이 마우스로 파일을 드래그해서 손쉽게 파일을 이동시키는 편의성과 SMS나 전화가 오면 팝업창으로 알려주는 부가기능을 더했습니다.
드디어 OSP 1.0버전이 해외에서는 ‘미니폰(mini, 모델명: LG-GD880)’ 라는 모델에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로 옵티머스Z에 탑재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뒤이어 8월 말부터 국내에서는 옵티머스Q의 OS가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OSP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께서 냉정한 평가를 내려주실 수 있게 된 것이죠.
향후 출시될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에도 역시 OSP가 탑재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바랍니다. 오늘도, 연구개발팀은 컨텐츠의 공유를 파격적으로 확장시킬 OSP 2.0 개발에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하반기에는 또 다른 차원의 OSP를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OSP 2.0을 위해 OSP를 사용하시면서 좋은 점, 불편한 점 많이 들려주세요.
[공지]
OSP가 지원되는 휴대폰의 모델은 현재 CYON 홈페이지(http://www.cyon.co.kr)나 ‘OSP’다운로드(http://www.cyon.co.kr/data/software/208/Launcher.exe)를 클릭하시면 OSP 프로그램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10월 현재 LG-SU950, LG-KU3700,LG-LU2300의 3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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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필 책임은 LG전자 정보기술 연구소에서 휴대폰의 신기능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는 7명의 팀원과 같이 OSP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회사를 벗어나면, 한 여자의 남편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을 꿈꾸는 평범한 소시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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