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에어컨에 보내준 5000통의 러브레터
2010.08.09
LG전자
매일 아침 받아보는 신문 날씨면을 펼쳐본 적 있나요? 오늘의 날씨 밑에는 매일 가로 9.5cm 세로 5cm의 조그마한 LG 휘센 돌출광고가 실립니다. LG 휘센 에어컨의 모델인 한예슬, 송승헌씨가 매일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광고인데요. 오늘은 손바닥 보다 작은 그 광고가 메신저가 되어 에어컨 마케팅그룹으로 날아온 5000통의 러브레터에 관한 얘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에어컨마케팅그룹의 6, 7월은 총성 없는 전쟁을 연상케 할 만큼 정신 없이 바쁩니다. 에어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하는 시기인 만큼 판매와 홍보에 총력전을 펼치는 때이지요.
이런 저희 그룹에 매일매일 수십 통의 러브레터가 날아와 온갖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던 2010년 6, 7월은 정말 행복한 달이었답니다. 어떤 러브레터였냐구요? 바로 LG 휘센 신문 돌출광고 응모 이벤트로 고객들이 보내준 편지들이 그것입니다. (LG 휘센 신문 돌출광고 바로가기)
한달 동안 책상 위를 빛내준 영광의 수상작들을 우리만 보기 아까워 The BLOG를 통해 소개할까 합니다.
하루하루 꼬박꼬박, 열혈 정성파

이벤트가 진행되는 두 달여 동안 매일매일 정성 가득한 엽서를 만들어 보낸 열혈 정성파를 소개합니다.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만고의 진리는 이런 분들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매일 아침 신문 광고를 찾아서 엽서를 꾸몄을 노력을 생각만해도 감동적인데요. 당첨 사은품을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열심히 엽서를 보낸 엄마의 마음까지 더해져 그 감동은 두 배로 컸답니다.
단 하나의 강렬한 인상, 예술 작품파

이벤트 중에 간혹 택배나 소포가 배달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 크기와 포장의 견고함 만으로도 얼마나 비장하게 이벤트에 응모했는지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런 응모작들은 크기에 견줄 만큼 내용도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앤디워홀 뺨치는 팝아트 실력 한번 보세요. 정말 대단하죠. 디자인만 예술적인 게 아니라 그 속에서 LG전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물씬물씬 느껴지는 수작들이었습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감동 사연파

이벤트에 응모하신 분들은 LG 휘센 에어컨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많았지만, 다양한 사연을 담은 군인이나, 학생들도 많았답니다. 이벤트 사은품에도 관심이 있지만 그 사연의 주제는 대부분 LG 휘센 에어컨과 연관이 있었으니 아무리 많은 분량이라도 읽지 않고 지나칠 수 없었어요. 군대에서 떨어져 있는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엄청난 양의 편지를 보낸 군인의 사연은 매번 연작으로 이어져 일일연속극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다음편이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에어컨을 살까’ 고민하는 엄마에게 매번 LG 휘센의 장점을 비교 분석해 알려주는 딸의 편지 또한 얼마나 기특한지 당첨의 영광을 비켜갈 수 없었답니다.
아이디어로 승부한, 개성 팍팍파

단 1통의 편지를 보내더라도 자신만의 개성을 팍팍 담아 아이디어로 승부한 응모작들이에요. 돌출광고뿐만 아니라 LG LG 휘센 에어컨의 보도자료를 수집하고, 또 직접 기사를 작성하여 매거진으로 만들어 보내준 응모작은 LG 휘센 에어컨 상식 모의고사까지 정성과 아이디어가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어요. 또, LG 휘센 에어컨 앞으로 감사장을 보내주신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도 계셨는데요. 매년 업계의 다양한 상을 받는 LG 휘센이지만 이번 감사장이야말로 의미가 남다른 수상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디지털 세상에 통한 아날로그적 감성 마케팅
어떠세요? LG 휘센 에어컨을 사랑하는 응모자들의 정성, 정말 대단하죠?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과 우편응모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했던 방법이었어요.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우려했던 담당자들의 걱정을 무색하게 했답니다.
마음으로는 5000명이 넘는 응모자 모두에게 당첨의 기쁨을 드리고 싶었지만 딱 30명만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 애석할 정도였어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손바닥보다 작은 돌출광고를 찾고,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 꾸미고, 당첨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천천히 LG 휘센을 생각할 수 있게 한 이번 이벤트를 어느 응모자의 말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LG 휘센 신문광고를 찾고 응모하는 동안 LG 휘센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어요.”
이번 이벤트는 LG 휘센 광고에 대한 노출도를 높일 수 있었던 방법인 동시에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한 LG 휘센과 소비자 모두가 즐거웠던 이벤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 아날로그적 감성이 통한 모두가 즐거운 이벤트, LG 휘센의 다음 여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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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성정화 사원은 HAC마케팅팀 RAC마케팅그룹에서 LG 휘센 에어컨의 커뮤니케이션 워딩을 개발하고 있다.
It’s Now or Never. 가장 좋아하는 한 광고의 카피가 인생의 모토로 선택한 일을 즐길 줄 아는 행복한 카피라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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