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통한 세계 축제! "모바일 월드컵"의 우승은 한국 대표팀!

2010.01.15 LG전자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 뉴욕의 고담홀(Gotham Hall)에서 개최되고 있는 ‘LG 모바일 월드컵(LG Mobile Worldcup, World Championship New York)’ 결승전 현장입니다. LG전자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주최한 ‘LG 모바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의 엄지족에 등극해 미화 10만 달러(약 1억1,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팀은 ‘문자’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지난 1년간 전 세계 13개국에서 펼쳐진 엄지족의 향연인 ‘LG모바일 월드컵’에서 휴대폰 강국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모바일 월드컵 현장

지난해 국가예선을 거친 13개국 26명이 문자 보내기 지존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2008, 2009년 국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 배영호(18세)군과 하목민 양(17세)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월등한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총 5가지 경기 중 한국팀은 첫 경기에서 2등을 한것을 빼고는 나머지 4경기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해 한국인의 피에 흐르는 문자 날리기의 신공을 느끼기에 충분했답니다.  

모바일 월드컵 현장
국가별 2명으로 팀을 이루고, 숫자 키패드 휴대폰과 쿼티(QWERTY: 컴퓨터 키보드 배열)폰을 나눠가져 문자보내기 기반의 5가지 경기를 치뤘습니다.

여기서 잠깐! ‘문자로 어떻게 게임이 가능할까’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에게 간단히 경기 방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게임을 할 때 사용되는 ‘조이스틱’ 대신에 휴대폰으로 문자를 빨리 입력함으로써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이랍니다. 
  
게임 사진
첫번째 경기는 어둠의 벽(Wall of Dark). 숫자 키패드 선수만 참가하며, 문제 창에 뿌려지는 단어를 순차적으로 올바르게 입력하면 몬스터가 파괴됩니다. 두번째 경기인 몬스터 행성의 보호자(The Guard of the Monster Planet)는 쿼티 키패드 선수만 참가하며, 문제 창에 뿌려지는 단어를 순차적으로 올바르게 입력하면 몬스터가 파괴됩니다. 세번째 경기는 트리곤의 전설(Legendary Trigon). 다른 속도로 떨어지는 단어들을 쿼티폰 사용자와 숫자 키패드폰 사용자가 동시에 정확하게 입력하면 단어가 사라지는 방식입니다. 네번째 경기인 몬스터의 늪(The Monsters’ Swamp)은 선수 2명이 번갈아 가며 단어를 입력하는 릴레이 경기입니다.

게임 이미지마지막 5번째 경기인 ‘죽음의 경주(Race of Death)’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혼합한 F1 레이싱 게임으로 총 6개 팀이 진출해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모바일 월드컵 현장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앞서 미리 보는 월드컵으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모바일 월드컵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으며 부상으로 미화 10만달러(한화 약 1억1천5백만원)와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팀과 아르헨티나팀이 차지해 각각 미화 2만 달러(한화 약 2천3백만원)와 1만 달러(한화 약 1천1백50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모바일 월드컵 현장
번외 게임인 ‘월드 기네스’ 대회에서 포르투갈의 페드로 마티아스(Pedro Matias, 28세)씨가 총 264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다음 영어 문장을 LG enV3로 1분 59초 만에 완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The telephone was invented by Alexander Graham Bell (UK), who filed his patent for the telephone on 14 February 1876 at the New York Patent Office, USA. The first intelligible call occurred in March 1876 in Boston, Massachusetts, when Bell phoned his assistant in a nearby room and said ‘Come here Watson, I want you’.

마티아스씨는 미화 1만 달러(한화 약 1천1백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월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의 문자왕으로 공식 등재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모바일 월드컵 현장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라는 가장 친숙한 휴대폰 기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세계 최초의 시도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정말 굉장한 대회였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멀리 미국에까지 날아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한국 대표팀, 정말 너무나 자랑스러웠어요!!! 

뉴욕 타임스퀘어 사진 
또, 행사가 끝난 뒤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에서 LG 모바일 월드컵 월드챔피언십 행사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어 여운을 계속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에도 전광판에 비친 자신을 보며 기뻐하고 있는 선수들과 행인들의 관심을 보며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에 새로운 재미를 주는 방식으로 소통해 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글로벌 규모의 행사까지 치뤄낸 LG 모바일 월드컵! 앞으로도 휴대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고객들과 나누고 싶은 바람입니다. 

잠깐 소개  LG전자 휴대폰 문자보내기 대회란?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메시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내는 최고의 ‘엄지족’을 선발하는 축제로, ‘문자’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지난 2008년 미국, 한국, 브라질, 캐나다 등 4개 국가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3개 국가에서 600만명 이상이 대회에 참여했다. 

Related Link : LG Mobile Worldcup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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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guest)

이승원
과장은 LG전자 MC글로벌 마케팅 전략팀에서 LG모바일 월드컵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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