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5G는 미래 자동차의 필수 기술입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 연구원이 직접 전하는 미래 모빌리티 경험, 『모빌리티 인사이드』에서 만나보시죠.
LG전자는 오늘도 미래 모빌리티의 안전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가 2026년 1월 6일~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LG전자의 핵심 미래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모빌리티 인사이드 독자 여러분도 모두 보셨나요?
LG전자 VS(Vehicle Solution) 사업본부 연구원들은 CES 2026을 어떻게 봤을까요? 모빌리티 인사이드가 만나서 소감을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어떤 업무 하시는 지, 본인 소개해 주세요.

(홍기섭 책임)
안녕하세요, 저는 LG전자 VS사업본부 프랑스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 지역 R&D Leader로서 유럽 고객과 본사 사이의 핵심 접점에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와 시장 흐름을 본사의 전략과 개발 방향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박종협 책임)
안녕하세요, 저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 개발 프로젝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민수 선임)
안녕하세요, 차량용 계기판/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의 개발품질보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정의된 요구사항대로 소프트웨어가 잘 동작하는지 테스트하고, 자사의 프로세스를 준수하여 개발이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한근영 연구원)
안녕하세요,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소프트웨어가 사이버 보안 관점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Q. CES 2026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어떤 것일까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홍기섭 책임)
LG전자가 제시한 명확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차량의 실내 경험과 이동의 전 과정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진화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방향성과 함께 보여주었다고 느꼈습니다.
차량이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맥락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모습은, 모빌리티가 더 이상 이동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정점을 보여주는 것이 AI라고 생각하는데요, CES 2026 안에서 LG전자의 AI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적용된 차량용 솔루션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지요. 투명 OLED 전면 유리를 통해 AI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판단해서 바로 보여준다든지,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AI가 자동차 안전과 편의를 돕는 기능은 아주 관심이 갔습니다. AI가 시각·언어·상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해 탑승자에게 이전보다 훨씬 스마트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리라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운전을 할 때 정말 편해질 테니 관심이 가기도 했지만, 이 기능을 써보는 경험 그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기능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재미’나 ‘즐거움’이라는 요소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박종협 책임)
차량의 전면 유리에 적용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겠습니다. 이 솔루션은 단순한 유리를 증강현실 포털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운전 중에는 도로 위에 직관적인 안내 정보를 겹쳐 보여주고,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차량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꿔줍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일반 유리처럼 투명해 개방감을 유지하고, 신호 대기, 차선 변경 등 필요할 때만 AI가 정보를 선별해서 화면에 보여주니 정말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투명 OLED 윈드쉴드가 상용화되기엔 아직 먼 이야기지만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지능형 개인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조민수 선임)
LG World Premiere에서 발표된 LG AI-powered In-Vehicle Solutions의 Automotive Vision Solution을 꼽겠습니다. 미래에 자동차의 실내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막연하게 상상할 뿐 구체적으로 인지하기는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Automotive Vision Solution이 삶의 경험과 연결되는 미래 자동차 공간을 정말 구체적으로 제시해줬기에 인상적이었습니다. AI가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시선 이탈이 지속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AI가 운전자를 관찰하고 판단해서 지금 상황에 딱 맞고 가장 안전한 운전 모드를 제안하는 것이니까요.
Automotive Vision Solution은 꼭 운전과 관련된 솔루션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차량 내 외부 카메라를 통해 조수석 탑승자가 어떤 사물을 보고 있는지를 분석해 탑승자의 시선이 멈춘 전광판에서 광고 중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스처로 쉽게 구매까지 가능합니다. 탑승자의 관심사항을 파악해 알려주고, 구매를 하기까지의 과정도 색다르게 만들어주니 상용화된다면 인기가 많을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스웨덴 출장을 갔을 때 볼보 박물관에서 1972년 공개된 최초의 후방 카메라를 본 적이 있는데요, 컨셉트카여서 차량 외부의 카메라와 내부의 브라운관 화면이 정말 컸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후방 카메라가 아주 먼 미래나 공상 과학 속의 얘기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가요? 후방 카메라가 없는 차는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LG의 Automotive Vision Solution도, 위에서 말씀드린 후방카메라와 같이, 미래에 모든 자동차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필수적이고 자연스러운 기능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근영 연구원)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정에서는 가전제품 및 LG 클로이드(LG CLOiD)와 같은 로봇이 사용자가 가사노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람과 감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갔음을 확인했습니다.
일정과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머리’를 쓰는 일도 하면서 동시에 가정 안 여러 공간을 아주 부드럽게 이동하며 ‘몸’도 쓰는 것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냉장고에서 특정 제품을 꺼내 식사 준비를 하거나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거나 개는 모습은 굉장히 자연스러웠습니다. ‘오, 실제로 써볼 수 있다면 좋겠는데?’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단일 제품으로 끝이 아니라, 미래의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로 기술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AI전문성은 차량 생태계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탑승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는 홈로봇이 사용자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듯 개인화된 공간으로 진화해 다양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겠지요
Q. CES 2026을 볼 때, 모빌리티 시장과 LG전자는 어떻게 진화할까요?

(홍기섭 책임)
2026년 모빌리티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Beyond the EV Chasm”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차 캐즘은 단순한 수요 둔화가 아니라, 기술과 사용자 경험, 가격 구조 전반에 대한 재정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전기차는 ‘친환경 대안’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AI 기반 개인화 경험,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 모델이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캐즘 이후의 시장은 결국 기술 완성도와 신뢰를 갖춘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LG전자도 SDV와 AI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기획하고 제안하고 개발할 수 있는 2026년이 되리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종협 책임)
CES를 전체적으로 볼 때, 자율주행의 실현이 2026년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국 시장에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가 도입되었고, 이번 CES에서는 엔비디아가 알파마요(Alpha-Mayo) 플랫폼을 발표하며 기존의 센서 기반 인지에서 추론 기반 접근으로 전환되는 기술적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보편화되면 자동차는 단순히 ‘운전하는 기계’가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사무실, 누군가에게는 영화관, 또는 휴식 공간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는 모빌리티 산업의 본질을 바꾸는 가장 큰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LG전자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한 차량 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니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텔레매틱스 제품과 서비스는 세분화된 기능과 섬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서로 다른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을 폭넓게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제품군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내는 시너지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근영 연구원)
CES 2026을 보고 나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AI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을 통해 차량 이용자가 운전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핵심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사람이 운전에 신경 써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수록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개인화된 공간으로써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즉 AI 기반으로 새로운 생태계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AI를 통해 휴먼 에러를 줄임으로써 더 안전한 모빌리티 사용도 가능합니다.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과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사람보다 정확하게 위험을 감지하는 등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I를 통해 얼마나 더 안전하고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량으로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LG전자뿐 아니라 모든 자동차 업계가 AI와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을 접목시키고 있으니까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제품이나 서비스 그 자체에도 AI가 적용되지만,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 개발, 검증하는 과정에도 AI가 적용될 테니 2026년은 혁신적인 제품이 더 나올 거라 기대합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 연구원들의 CES 2026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 모빌리티 인사이드 독자 여러분께서도 인상적이셨지요?
LG전자 VS사업본부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LG Inside’를 체감하고, 차량 구매 과정에서 LG전자의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선택한 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LG전자가 어떤 가치를 만들어가는지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