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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여름은 26℃면 충분합니다!

2025-08-13 LG전자

때이른 폭염으로 인해 올여름 전력 수요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과 이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2023년 갤럽이 5,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 에어컨 보유율은 98%에 달합니다. 이제 여름철 냉방은 보편적인 생활수단인 동시에 에너지 소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코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어컨 에너지 절약 캠페인 『ThinQ 26℃ 챌린지』를 진행 중입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냉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 중심의 절약 캠페인입니다.

에어컨 온도 1℃ 올리기는 탄소중립의 시작

여름철 오후 2~5시는 전력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입니다. 이때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 기기 사용이 급증해 피크 전력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가정과 사무 공간에서 소비하는 전력은 국가 전력망에 큰 부담을 줍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질수록 냉방 수요는 급격히 증가해 전력 공급 안정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회색 배경 중앙 상단에 빨간색 상자 안 흰 글씨로 “7월 시간별 전력수급 현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래에는 1시부터 0시까지 시간별 전력 사용량을 나타내는 주황색 막대그래프가 있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1시, 2시, 3시, 4시, 5시, 6시, 7시, 8시, 9시, 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5시, 16시, 17시, 18시, 19시, 20시, 21시, 22시, 23시, 0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14시, 15시, 16시, 17시가 가장 높은 막대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 네 개의 막대는 빨간 점선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점선 박스 아래에는 빨간 배경에 흰 글씨로 “피크 타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2025년 7월 시간별 전력수급 현황 (출처 전력거래소)

전력 사용 증가는 곧 발전소 가동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석탄·가스 발전소의 가동이 늘어나면 탄소 배출뿐 아니라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문제도 심화됩니다. 에어컨 온도를 1℃라도 높이는 작은 실천이 곧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에너지 절감 효과

한국전력공사 자료(하루 8시간 사용 기준)에 따르면, 냉방 희망 온도를 1℃만 높여도 하루 약 1.12kWh, 연간 103kWh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택용, 일반용 전력을 합하면 연간 약 2,020GWh의 전력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절감량을 탄소 감축 효과로 환산하면 약 98만 6천 톤의 CO₂ 저감, 이는 4,48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습니다.

또한, 초미세먼지(PM2.5) 약 3,030kg 저감, 도심 미세먼지 농도 3.03μg/m³ 감소라는 공기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서울시 초미세먼지 통계 기준으로는, 이는 대기질을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바꾸는 정도의 효과입니다. 이처럼 ‘단 1℃’로도 작지만 도시 환경과 탄소중립에 직결되는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회색 배경 중앙 상단에 빨간색 상자 안에 흰 글씨로 “에어컨 희망 온도 1°C 상승 시 효과”라고 적혀 있습니다. 화면 왼쪽에는 제목 “탄소 감축”이 빨간 글씨로 적혀 있고, 그 아래 검은 글씨로 “전력 소비 절감량을 탄소 감축량으로 환산 시”라고 쓰여 있으며, 다음 줄에 빨간 글씨로 “약 98.6만 톤의 CO2 감축 성과”라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검은 글씨로 “4,48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나무 네 그루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에는 제목 “미세먼지 감소”가 빨간 글씨로 적혀 있고, 그 아래 검은 글씨로 “탄소배출이 줄면 미세먼지도 약 3,030kg 감소,”라고 쓰여 있으며, 다음 줄에 빨간 글씨로 “미세먼지 농도는 3.03g/m² 감소”라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빨간 글씨로 “서울 대기질을 보통에서 좋음으로”라고 쓰여 있고, 검은 글씨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검은색 마스크 그림이 있고, 마스크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2024년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 통계 기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에어컨 희망 온도 1℃ 상승 효과 (출처 한국전력공사)

ThinQ 26℃ 챌린지, 기술이 만든 절전 생태계

『ThinQ 26℃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해 일상 속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은 5만 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는 도시지역 4인 가구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7kWh를 기준으로, 약 3천4백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ThinQ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됩니다. 지난달 15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객들이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기료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에어컨 전기료 절약 꿀팁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AI 기반 휘센 에어컨과 LG 씽큐 앱이 맞물린 ‘절전 생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AI바람 기능은 고객이 온도나 풍량을 조절하지 않아도 ‘AI바람’ 버튼만 누르면 최적의 상태로 운전하며, 레이더센서가 탑재된 제품은 사용자의 부재를 감지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절전 모드를 활용하면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76%, 일반 강풍 대비 최대 3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LG 씽큐 앱의 ‘절전 플래너’는 고객이 설정한 목표 전력 사용량에 맞춰 에어컨 운전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방지합니다. 이처럼 기술과 리워드가 결합된 구조적 장치가 고객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며,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용자 행동이 만드는 ESG 실천

에너지 절약은 개별 기기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기기-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ThinQ 26℃ 챌린지』는 기술과 행동, ESG 실천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사례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88%는 ESG 우수 기업 제품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고, 70%는 ESG를 실천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이 ESG를 실천하는 브랜드를 적극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LG전자는 『ThinQ 26℃ 챌린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행동 변화를 이끄는 브랜드이자, 기후 대응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6℃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여름

26℃는 단순한 온도가 아닙니다. 탄소중립의 의지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LG전자의 기술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 26℃를 챙기는 『ThinQ 26℃ 챌린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여름을 만들어가는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