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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IBLE LIFE] #4 낙관적인 미래를 향한 LG전자의 노력

2025-07-03 LG전자

기술은 편리함을 넘어, 모두를 위한 포용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야 한다는 믿음. LG전자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컴포트 키트와 슈필라움이라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고객에 대한 포용적 이해와 환경을 고려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이들 제품에는 LG전자가 지향하는 낙관적인 미래상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경계를 허물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려는 LG전자의 노력을 소개해 드립니다.

경계 없이 모두를 하나의 고객으로 아우르는 ‘컴포트 키트’

‘삶의 질 상승템’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LG전자의 컴포트 키트는 단순한 제품 개선을 넘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철학이 집약된 액세서리 라인업입니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비롯해서 성별과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다양한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심하게 연구된 보조 액세서리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더불어 실용적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서울재활병 원과 협력해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장애 유형별로 생활가전 사용 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이렇듯 LG전자의 컴포트 키트는 단순한 보조 장치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타일러 이지행어는 휄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행어에 편하게 옷을 걸거나 꺼낼 수 있도록 보조한다. 비장애인 고객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는 스타일러의 높이 때문에 스타일러를 사용하고 싶지만 사용을 할 수 없었던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노인들도 쉽게 이지행어로 스타일러를 사용할 수 있다.

정수기실리콘커버의 촉각 아이콘과 터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저시력 및 전맹 고객도 손쉽게 터치 버튼을 찾아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촉각 가이드를 통해 온수와 냉수를 직관적으로 구별할 수 있어, 정수기를 보다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에어컨 리모컨 실리콘 커버는 시각 장애인 고객의 사용성 향상을 위해 점자와 촉각 아이콘이 있는 실리콘 커버를 제작했는데, 시각 장애 고객 외에도 아이를 키우는 비장애인 고객들에게 더 인기가 높다. 집에서  아이가 리모컨을 떨어뜨려 파손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모두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LG전자 컴포트 키트 ‘스타일러 이지행어’, ‘정수기 실리콘 커버’, ‘에어컨 리모컨 실리콘 커버’ 의 설명

현재까지 출시된 컴포트 키트는 총 14종으로,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행어에 옷을 걸거나 꺼낼 수 있는 스타일러 이지행어를 비롯해서 저시력 및 전맹 고객도 손쉽게 정수기의 터치 버튼을 찾아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정수기 실리콘 커버 등이 있습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컴포트 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SG와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시작, ‘슈필라움’

LG전자는 오랫동안 우리 삶의 공간인 ‘집’을 혁신해 온 가전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전문성은 이제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되어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슈필라움은 바로 이 MX 플랫폼의 핵심 컨셉이자, LG전자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의 청사진이기도 합니다.

슈필라움은 전기차 특유의 저소음 설계를 통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단순히 가전을 차량에 탑재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과 공간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이동 중이나 정차 중에도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친환경적 가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집’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차량’이라는 이동 공간으로 확장하여, 일상의 모든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LG전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LG전자 슈필라움을 보여주는 이미지로 차량과 공간 아이콘이 포함되어 있다.
LG전자 슈필라움

슈필라움은 사용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크게 세 가지 컨셉으로 나뉘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CES 2025에서는 주정차 시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인 ‘라운지(Lounge)’ 컨셉을 선보였으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기아 PV5 기반으로 ‘스튜디오(Studio)’와 ‘글로우캐빈(Glow Cabin)’ 컨셉을 공개하며 더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슈필라움 – 스튜디오: 움직이는 1인 오피스

슈필라움-스튜디오는 짐이 많고 이동이 잦은 1인 사업가를 대상으로, 차량 내부를 업무와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1인 오피스로 구현한 컨셉입니다. 특히 1인 패션 CEO를 상정하여 기획된 이 공간에는 스타일러, 커피머신, 스마트미러 등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LG전자의 AI 가전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차량 후면 공간은 의류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팝업 스토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언제든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스튜디오 컨셉의 핵심은 맞춤형 AI 솔루션입니다. 사용자의 미팅 스케줄에 맞춰 스타일러 사용을 권유하고, 내비게이션 정보에 기반한 소요 시간에 따른 스타일링 코스를 제안하는 등 상황별 맞춤 케어가 가능합니다. AI는 가전뿐 아니라 조명, 온도,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IoT 기기들과 연동되어 사용자가 어떤 활동을 하든 최적의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는 단순한 스마트 기기의 집합체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돕는 지능형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슈필라움의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전기 밴 차량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 미러 워크 데스크에서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 중인 모습을 보여주는 3D 그래픽. 모니터에는 영상회의 화면과 그래프가 표시되어 있다.
전기 밴 차량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 미러 워크 데스크에서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 중인 모습을 보여주는 3D 그래픽.
모니터에는 영상회의 화면과 그래프가 표시되어 있다.

슈필라움 – 글로우캐빈: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더하다

도심에서 파티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슈필라움-글로우캐빈은 ‘파티 카’ 컨셉을 표방합니다. 내부에는 음료 냉장고, 와인 셀러, TV 등이 탑재되어 안락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며, 후면에는 광파오븐, 인덕션 등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키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LG전자의 AI는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메뉴와 레시피를 제안하여 사용자들의 편리하고도 즐거운 식사 시간을 제안합니다.

특히, 무드업 패널이 적용된 가전들은 상황과 기분에 따라 컬러를 변경하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야간에도 활기찬 차크닉이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렇듯 글로우캐빈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여가 활동의 폭을 넓혀주는 ‘움직이는 아지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슈필라움 – 라운지: 온전한 휴식의 공간

슈필라움-라운지는 주정차 시 온전한 휴식과 릴렉싱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리클라이너 좌석과 미디어 기기 연동을 통해 사용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속 잠시의 여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라운지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기아 PV5에 경사로를 설치한 모습(ⓒ기아자동차)
더 기아 PV5에 경사로를 설치한 모습 (ⓒ기아자동차)

LG 슈필라움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공간’의 본질적인 의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지만, 슈필라움은 그 이동 과정과 정차 시간을 온전히 ‘나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차 중요해지는 ‘개인화’와 ‘유연성’이라는 가치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 모빌리티라는 점도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게도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기아 PV5 차량 내부에서 이동이 가능한 사용자의 경우, 휠체어 타고 탑승해서 휠체어를 고정하고 앞자리로 넘어가서 직접 운전을 한다면 보다 편리한 이동성의 자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휠체어 접근성을 고려한 차량 구조는 이동의 자유를 넘어 사람에 대한 존중이 담긴 설계로, 비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모두에게 맞춤형 이동 방식을 제안합니다.

LG전자가 그동안 쌓아온 가전 기술력과 AI 역량을 모빌리티에 접목했다는 점과 함께, 단순한 이동형 가전 제품이 아닌,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AI 기반의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슈필라움은 차별화됩니다. 가정에서 가전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듯이, 슈필라움의 씽큐온은 이동 중에도, 정차 중에도 사용자에게 최적의 환경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리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일상을 위한 ESG 경영의 실천

LG전자의 컴포트 키트와 슈필라움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탄생한 혁신이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된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개발과 출시의 목적을 ‘인간 중심의 가치’에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컴포트 키트 장애나 신체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슈필라움은 이동하는 공간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확장하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이처럼 LG전자는 ‘더 나은 삶’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포용성, 친환경, 그리고 사용자 경험의 혁신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그리는 미래가 불편함과 경계가 사라진 세상, 모두가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세상, 그리고 우리의 환경이 건강하게 보존되는 세상이라는 점이 점점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눈에 도드라지게 보이지 않지만, LG전자는 우리 모두의 조금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리는 조금 더 나은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그 낙관적 미래를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을 LG전자가 응원합니다. 일상 속 작은 시도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