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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B2B 생활가전 사업 키운다

2025-05-21 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 CSC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Rodrigo Castellanos) CEO.

CSC ServiceWorks와 LG 로고가 인쇄된 배너 앞에서 두 남성이 앉은 채로 서로 악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 김상용 전무는 짧은 검정 머리를 하고 안경을 쓴 중년의 아시아인으로, 남색 정장 재킷과 연한 파란색 셔츠를 입고 있다.
오른쪽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 CEO는 짧은 머리와 수염을 기른 백인으로, 분홍색 반팔 폴로 셔츠를 입고 있다.
배경에는 "Contract Signing Ceremony"라는 문구가 회색 배너에 흰 글씨로 적혀 있어, 이 장면이 공식적인 계약 체결 현장임을 보여준다.
두 사람 모두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신뢰와 협력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 CSC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Rodrigo Castellanos) CEO.

LG전자는 최근 미국서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 이하 CSC)’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 CSC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Rodrigo Castellanos) CEO가 참석했다.

美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로 아파트, 단지형 주택 등 대규모 주거 시설 및 대학 기숙사, 호텔에 설치된 공용 세탁실과 코인 세탁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장비 판매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상업용 세탁 시장 내 방대한 인프라를 보유한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한다. CSC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LG전자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美 유력 세탁솔루션 기업 ‘워시(Wash)’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는 대신, 대용량 세탁기/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장시간 사용하는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시간 단축, 제품 품질, 서비스 편의성 등이 중요하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또 제품을 이동하지 않고도 내부 수리가 가능하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전면 케이스 및 벨트 없는 인버터 DD 모터 등을 적용해 유지 보수 역시 편리하다.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북미 코인 세탁소에 설치된 LG전자 상업용 세탁기.

대형 창문을 통해 햇살이 들어오는 넓고 밝은 세탁실 내부.
왼쪽 벽면에는 LG 로고가 인쇄된 상부 캐비닛 아래로 흰색 세탁기와 건조기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으며, 선반에는 세제와 세탁용품들이 정돈되어 있다.
오른쪽 벽면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가 2열로 쌓여 설치되어 있다.
공간 중앙에는 접거나 정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형 작업대와 함께 회전형 바체어가 놓여 있다.
작업대 위에는 접힌 수건이 neatly 정돈되어 있으며, 공간 한쪽에는 실내 식물이 놓여 있어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창밖으로는 초록 잔디와 아파트형 건물이 보이며,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세련된 상업용 세탁 공간의 이미지이다.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북미 코인 세탁소에 설치된 LG전자 상업용 세탁기.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앱 ‘런드리 크루(Laundry Crew)’로 관리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앱을 활용하면 제품 관리자가 기기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하며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십 년간 쌓아온 AS 역량도 장점이다. LG전자는 북미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활용해 전국 각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지난해 美 상업용 세탁기 시장 규모는 약 14억 3천만 달러(한화 약 2조 440억 원)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5.6%씩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검증된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시장의 확고한 강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