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마케팅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공감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LG전자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메시지와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략으로 광고 업계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과연 LG전자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12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올해 KODAF의 주인공이 된 LG전자 캠페인 담당자들이 HSAD, KPR 등 파트너사와 함께 서로 격려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은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2022년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해 명실상부한 최대, 최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여기서 LG전자는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디지털PR, 퍼포먼스-검색(대형) 부문 대상 3개를 비롯해 통합마케팅 부문 금상, 동상, 우수상,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한국영업본부 커뮤니케이션3팀은 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과 디지털PR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임선영 한국영업본부 커뮤니케이션3팀 선임은 “이번 LG 퓨리케어 UV살균 공기청정기 론칭 캠페인에서는 계절적인 황사와 미세먼지 해결에 국한되었던 기존 공기청정기의 인식을 넘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세균, 바이러스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공기 중 보이지 않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LG 퓨리케어 UV살균 공기청정기의 필요성과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몰입감 있는 크리에이티브와 강력한 메시지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영화 같은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기의 위험성과 제품의 역할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점이 캠페인 성공에 주효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죠.
또, ‘나를 여유롭게 만드는 시간 It’s ThinQ Time’ 캠페인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씽큐의 유용함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숏폼 챌린지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임 선임은 “이런 노력을 통해 씽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앱 사용성이 크게 증대되었을 뿐 아니라 긍정 후기들도 확산하는 의미 있는 결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씽큐 브랜드 캠페인은 지난달 한국PR대상에서도 기업 마케팅 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퍼포먼스-검색 부문의 경우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는데요. 문하경 한국영업본부 브랜드매니지먼트팀 선임은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제1자 데이터* 기반 오디언스 시나리오 고도화를 시도했고, 이를 통해 자체 온라인 몰인 LGE.COM의 월 매출액 784%, ROAS* 419%p 증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First-Party Data, 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 즉 LGE.COM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한 고객 정보를 활용, 분석해 집행한 검색광고
*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수익률
가격대가 높은 가전제품은 비교적 신중한 구매가 이뤄지는 고관여 제품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 기존의 마케팅 공식이었습니다. LG전자는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검색 광고를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도 고관여 가전제품 판매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이는 D2C* 커머스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이정완 한국영업본부 브랜드매니지먼트팀 책임이 구글코리아 초청으로 ‘구글 마케팅 라이브’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광고의 꽃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대상뿐 아니라 우수상을 받은 캠페인도 있었습니다. 수상작은 ‘LG 시네빔 큐브 : 손 안의 4K, 세상을 움직이다’ 캠페인으로, 기존 포터블 빔프로젝터에서 불가능했던 4K 초고화질을 구현한 LG 시네빔 큐브의 론칭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진행했습니다. 남록지 한국영업본부 커뮤니케이션3팀 선임은 “진정한 4K 포터블 프로젝터로만 가능한 콘텐츠 라이프를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시네빔 큐브로 달라지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광고를 기획했다”며 “콘텐츠에 완벽하게 몰입한 순간을 반전처럼 표현한 광고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영상미를 구현해 높은 유튜브 조회수와 매출 견인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통합마케팅 부문에서도 금상, 동상, 우수상을 휩쓸었습니다. 금상을 받은 올 뉴 스타일러의 ‘전부 걸겠어요’ 캠페인 담당자 양재영 한국영업본부 커뮤니케이션2팀 선임은 “패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류관리 고민을 스타일러 신제품의 기능과 연결시켜 소비자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올 한 해 많은 여성들의 팬심을 저격한 ‘스탠바이미 러버X변우석’ 캠페인도 이번 KODAF에서 통합마케팅 동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영 몇 년 전, 변우석 배우는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집에서 늘 스탠바이미와 동거동락하는 ‘찐팬’임을 밝혔는데요. 스탠바이미 출시 4년을 맞아 브랜드 리부스팅 방안을 고심 중이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캠페인 기획 의도에 대해 남록지 선임은 “실제 스탠바이미 애용자인 변우석씨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의 일방적인 메시지가 담긴 광고영상이 아닌, 고객 각자의 진솔한 사용경험을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확산∙공유시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변우석을 시작으로 100명의 실사용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만들었고, 그 결과 스탠바이미와 함께하는 일상이 SNS상으로 확산(SNS 게시글 2685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스탠바이미 브랜드에 대한 관심 및 구매의향이 모두 높아지는 성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전 구독이라는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캠페인도 이번 KODAF 통합마케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재호 한국영업본부 커뮤니케이션1팀 책임은 “기존에 없던, ‘가전 구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내가 원하는 가전을, 원하는 기간에 맞춰, 전문가 케어를 통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서비스의 특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싶었다”며 “1차 캠페인에서는 먼저 가전 구독의 개념을 소개하고, 2차에서는 가전 구독이 왜 좋은지를 전하는 단계별 캠페인을 구상하여, 소비자가 24시간 365일 내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전 구독’을 접할 수 있도록 360 커뮤니케이션을 전개, 빠른 시간 내 가전 구독 인지도 및 시장 대세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캠페인 성공 전략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성과에 대해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LG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이 내용부터 기술 측면까지 전반적으로 고도화∙전문화되면서 올 한 해 캠페인 메시지들이 고객들에게 더욱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에 대한 LG전자의 노력과 진심을 보다 흥미롭고 공감되는 콘텐츠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분석과 창의적인 광고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