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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프리즈 런던서기후 위기 다룬 예술작품을 담다

2024-10-11 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L모델이 97형 올레드 에보 5대를 활용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를 감상하는 모습

진한 붉은색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 한 여성이 벽면에 설치된 4개의 LG OLED 디스플레이를 바라보고 있다.  
각 화면에는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 풍경과 해변 위 인물의 영상이 재생되고 있으며, 고화질의 생생한 블랙과 컬러 대비가 강조되어 있다.  
오른쪽 벽면에는 ‘JOHN AKOMFRAH × LG OLED’라는 네온 조명이 켜져 있어 해당 전시가 아티스트 존 아콤프라와 LG OLED의 협업임을 나타낸다.  
바닥, 천장, 벽이 모두 같은 톤의 붉은색으로 구성되어 몰입감 있는 몰입형 전시 분위기를 연출한다.
L모델이 97형 올레드 에보 5대를 활용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를 감상하는 모습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10월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와 협업해 16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워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줘 기후 위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조명한다. 또 흑백영상과 컬러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라는 메시지를 띄워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으로 메시지 전달을 돕는다.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이 97형 올레드 에보 5대를 활용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를 감상하는 모습.

같은 붉은색 전시 공간에서 동일한 여성이 전시 벤치에 앉아 5개의 OLED 디스플레이를 감상하고 있다.  
화면에는 흑백 또는 저채도 영상이 교차적으로 재생되며, 인물의 초상, 실루엣, 사막 위 구조물, 그리고 하늘을 배경으로 한 예술적 장면들이 전개된다.  
좌측에는 인물을 촬영한 정적인 인물 영상이 있고, 나머지 화면은 역동적인 실루엣 동작이나 자연 풍경이 교차된다.  
오른쪽 벽에는 동일하게 ‘JOHN AKOMFRAH × LG OLED’ 네온 조명이 있으며, 고요하고 사색적인 몰입형 예술 공간의 느낌을 강조한다.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이 97형 올레드 에보 5대를 활용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를 감상하는 모습.

존 아캄프라는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더해 관람객을 새로운 경험으로 안내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인 올레드 TV는 작품을 보여주는 도구를 넘어 그 자체로 전시의 주제인 ‘기후 변화’ 문제에 메시지를 던진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자원 사용량이 적다. 실제로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60% 줄었다. 플라스틱 사용이 줄면 생산·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감축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LG 올레드 TV는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4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77형 올레드 에보 2대를 좌우 입구에 배치했다. 한쪽에서는 작가와 LG 올레드의 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가의 작품 설명 영상을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는 지난 4월 열린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에서 영국 대표 작가로 참가해 65형 올레드 에보를 가로로 길게 이어 붙여 구현한 대표작 ‘네 개의 야상곡(Four Nocturnes)’, ‘퍼플(Purple)’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LG전자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