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전자 앞으로 감동의 편지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36년째 세탁기를 사용해 오신 고객의 따뜻한 사연이었는데요. 본인의 나이 보다 2살이나 더 많은 금성 세탁기를 떠나 보내는 애틋한 사연을 만나 보시죠.
LG 세탁기, 가전을 넘어 가족이 되다
고마운 고객에게 LG가 마음을 전하다
LG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에 LG전자도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서비스 매니저가 직접 자택을 방문해 기증한 금성 세탁기 대신 새 제품을 설치해 드리고 사용법까지 꼼꼼히 알려 드렸습니다. 세탁실 입구 공간이 좁아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적합한 워시타워 컴팩트 제품으로 교체를 진행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세탁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제품을 설치하는 동안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 임유경 고객을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Q. 36년간 함께한 금성 세탁기를 쓰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임유경 고객: 세탁기 밑 모터 부분에 습기가 차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성능도 좋아 지금까지 고장도 안나고 건강하게 버텨줘서 고마웠는데요. 사용방법도 쉬워서 편리했습니다. 36년전에 구입한 것이라 전체적으로는 사용하면서 헤진 부분도 있지만 화이트와 핑크색 조합의 예쁜 디자인과 색감은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Q. 새로운 세탁기는 마음에 드시나요?
임유경 고객: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너무 좋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세탁기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금성 세탁기처럼 또 오랫동안 건강히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기존의 세탁기가 오래되어서 잘못 만지면 고장이 날까봐 저는 사용을 많이 못하고 어머니께서 제일 많이 사용하셨는데요. 이제 저도 사용법만 익히고 나면, 빨래도 혼자 마음껏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Q. 마지막으로 LG전자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는?
임유경 고객: 애정해왔던 세탁기를 생각하며 막연히 보낸 편지를 읽어주고, 또 새 제품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세탁기를 교체하려 했지만 그냥 버리기도 왠지 미안했는데요. 금성 세탁기도 훼손되지 않고 박물관으로 옮겨가서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지낼 수 있게 해줄 수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세탁기에게도 그 동안 잘 버텨와 준 저의 보답으로 생각하려구요. 앞으로는 워시타워하고도 또 잘 지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유경 고객 어머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딸의 편지 덕분에 좋은 소식들을 들어서 고맙고, LG전자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금성사’ 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타 브랜드들보다 튼튼하고 사용법들도 편리해서 LG전자 제품들을 애용해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또 좋은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관리해서 오래도록 사용하겠습니다.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LG전자 세탁 기술
이처럼 LG전자는 ‘가전은 역시 LG’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외 수많은 가전 역사를 써내려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 세탁기의 역사는 무려 55년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1969년,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세탁기를 출시했는데요. 당시 집안일 중 가장 힘든 영역으로 꼽히는 빨래를 대신 해준다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센세이션이었습니다. 이후 LG전자는 1980년 세탁과 헹굼이
자동 진행되는 국내 최초 전자동 세탁기에 이어 1996년 국내 최초 통돌이 세탁기를 출시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세탁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2002년, LG전자는 자사의 핵심부품 기술력 ‘DD 모터’가 적용된 드럼 세탁기 TROMM(트롬)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세탁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습니다. 기존 드럼 세탁기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여 출시 첫해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에는 소비자 설문을 통해 여러 번 나눠서 세탁하는 것이 고객의 페인 포인트인 것을 파악했는데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8년간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15년 분리 세탁과 동시 세탁이 가능한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했습니다. 두 개 세탁기를 쌓아 공간 절약은 물론 2개의 세탁기를 동시에 돌려 세탁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LG전자는 2018년 의류 관리 가전에 인공지능 기술까지 접목한 ‘LG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를 출시했습니다. 사용자의 말 한마디로 전원을 켜고 세탁을 작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케어’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학습해 스스로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세탁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복합형 세탁건조기
지난 55년 동안 더 편리한 의류 관리 문화를 위해 오랜 시간 혁신을 거듭한 LG전자.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직렬 결합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선보였습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복합형 세탁건조기’로 또 다시 세탁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죠. 특히,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뛰어난 공간 효율성과 편리함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는데요. 출시 첫해 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작년에는 약 70%까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3월,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마치는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하면서 세탁 문화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가전명가’ 명성에 걸맞게 국내 세탁건조기 중 유일하게 100% 히트펌프 기술로 옷감손상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를 구현했습니다.
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 코어테크(Core Tech)을 상징하는 딥러닝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고객은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필터 관리와 세제함 위치 등
고객을 위한 디테일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슬라이딩 방식의 ‘슬라이드 먼지 필터’로 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하고, 상단에 위치한 ‘자동세제함’에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편하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된 글로벌 가전 1위 LG전자. 이젠 가전을 넘어 우리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를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