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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멀미도 참고, 20kg 수리 가방도 거뜬하다. 27년간 섬마을 문 두드려 온 불굴의 열정맨 !

2024-06-27 LG전자

LG전자 서요신 서비스 매니저는 올해 32년 경력의 베테랑 엔지니어입니다.
목포 서비스 센터에서 가전제품 출장 서비스를 담당하는 그는 27년간 섬마을을 찾아왔는데요.
비록 뱃멀미가 심하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을 먹어가며 1년에 20회 이상 방문하고 있습니다.

목포 서비스 센터에서 가전제품 출장 서비스를 담당하는 LG전자 서요신 서비스 매니저
목포 서비스 센터에서 가전제품 출장 서비스를 담당하는 LG전자 서요신 서비스 매니저

특히 서 매니저는 목포 서비스 센터에서 직선거리로 약 115km 떨어진 섬, 홍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을 12년째 방문하고 있습니다.
홍도는 신안군의 가장 끝자락에 있는 섬으로, 배를 타고 3시간을 꼬박 달려 들어가야 할 정도로 거리가 멉니다.
또한, 홍도는 2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 마을과 마을 간 이동 시 배를 이용하거나 산을 넘어야 하는데요.
파도가 센 날이면 배가 뜨지 않아 꼬박 1시간 이상 산을 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사가 높고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져 차량 이동도 불가하죠.

2개 구역으로 나뉘어진 홍도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2개 구역으로 나뉘어진 홍도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이처럼 수많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서 매니저는 오로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생각 뿐입니다.
마을에 한 번 방문하면 1박 2일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서비스를 진행하는데요.
그는 약 20kg이 넘는 수리 장비와 부품을 직접 들고 고객 집을 방문합니다.
그는 접수된 제품 수리는 물론, 방문한 집의 모든 가전제품을 두루 살피며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홍도의 ‘홍반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촉박한 일정 탓에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고 있습니다.
이동시간을 줄여 최대한 많은 가정을 방문하기 위해 손목시계를 20~30분마다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홍도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골목마다 집들이 빼곡하게 있다 보니 집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집을 찾느라 시간이 지체돼 돌아가는 배를 놓칠 뻔한 적도 있었죠.
지금은 주소와 고객 이름만 봐도 집 구조가 떠오를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홍도 (출처: i홍도닷컴)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홍도 (출처: i홍도닷컴)

서 매니저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5월 홍도를 방문했습니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대표적 관광지로, 주민들 대부분이 숙박업이나 식당을 주로 운영합니다.
때문에 여름에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이 고장 나면 관광객을 맞을 수 없어 생계에 지장이 있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리는 물론 사전 점검도 진행합니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LG 씽큐(LG ThinQ)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LG 씽큐(LG ThinQ)

서 매니저는 모든 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섬을 다녀오면 바로 재방문이 어렵고, 신청한 제품 뿐 아니라 현장에서 갑작스런 수리 요청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그는 신제품 공부는 물론, 선후배들의 기술 노하우를 배우며 제품 수리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하는 AI 가전 구매 고객이 늘면서 앱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LG 씽큐를 연동하면 밖에서도 가전제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은 물론, 새로운 기능도 쉽게 추가가 가능합니다.
또, 고장 상담도 받아볼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올해 54세인 서 매니저는 “여전히 몇 시간씩 배를 타야 하는 여정이 고되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한 고향마을 어르신 같은 고객들을 위해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고객을 향한 멈추지 않는 열정을 내비쳤습니다.

LG전자 서요신 서비스 매니저
LG전자 서요신 서비스 매니저

LG전자는 제품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Life’s Good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시니어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위해 ‘찾아가는 365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차타GO 돌봄’, 도서 지역을 찾아가는 ‘배타GO 돌봄’, 집집마다 찾아가는 ‘가가호호 돌봄’, 외딴섬도 찾아가는 ‘방방곡곡 돌봄’ 등 전국 어디든 LG전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섬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전자
섬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는 가전제품 점검은 물론 어르신 건강을 위한 에어컨 필터 세척, 냉장고 내부 세척 등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특히 전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노후, 멀티탭 교체, 소화 패치 부착, 콘센트 안전 커버 설치 등도 지원하죠.
LG전자는 서비스 센터별 내부 검토를 거쳐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방문하는데요.
지난 4월부터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경남 창원시 노인요양시설 춘추원, 전남 완도군 소모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등을 찾았습니다.
LG전자는 지자체와 연계해 서비스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찾아 지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LG전자는 거리 때문에 방문이 어렵거나 대형 가전 점검이 필요한 고객은 물론, 시니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로지 고객을 위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전자.
그 따뜻한 마음이 지구촌 곳곳에 닿는 그 날까지, LG전자의 서비스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