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더 나은 삶(Bette Life For All)을 위해 지구와 사람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LG전자.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상생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팩토리 노하우 공유, 탄소 배출 감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LG전자가 그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 협력사 제조 경쟁력 위한 노하우 공유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협력사의 기술 개발과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인데요. 이를 위해 ‘LG전자 협력회’와 협력사 제조기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협력사 간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입니다.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LG전자와 협력사 88곳이 만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도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LG전자는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 받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에서 발표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 에 선정되기도 했죠.
나아가 LG전자는 협력사에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을 파견해 협력사별 개선 기회를 점검하고, 제품 구조나 제조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노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지원’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4년간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총 100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는 2027년까지 200여 협력사에 총 125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탄소배출 감축 위한 ESG 리스크 관리로 상생 협력 강화
LG전자는 전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제3자 ESG 리스크 검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Audit)도 확대합니다.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부터 측정 및 진단, 개선방안 도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등 전 단계에 걸쳐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데요. 이로써 생산 공정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에 대한 관리 체계를 분석하고 설비 효율 개선과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죠. 또한 지난해 2개국 50개사에서 진행한 제3자 검증을 올해부터는 8개국 72개 협력사에 순차적으로 제공합니다.
또 LG전자는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00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 선언 이후 꾸준히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2030년까지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생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저감하고, UN의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확보한 탄소배출 감축 노하우를 협력사가 활용하도록 지원합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도 이어가며, 제품 사용 단계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이행하고 있는데요. 정확히는 2030년까지 주요 7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줄인다는 목표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 검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상생결제 적극 활용으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 지원
LG전자는 상생결제를 적극 활용하며 협력사의 금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란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낮은 금융 비용으로 구매 기업의 신용으로 은행에서 결제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협력사는 상생결제로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도급 지급 금액 총 3조 8,817억 원 중 92.07%인 3조 5,741억 원을 상생결제로 지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견·대기업과의 자금 거래에서도 상생결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차, 3차 협력업체의 지급 안정성도 유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죠. 실제로 LG전자의 1차 협력사가 2차 이하 협력사와 상생결제하는 금액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LG전자의 상생결제 낙수율(1차→2차)도 14.9%로 대기업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상생결제 낙수율이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상생결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전달되는 비율인데요. LG전자는 모든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사업 안정성을 갖출 수 있도록 상생결제 비중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LG전자는 자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사람은 물론, 기업까지 함께하는 Life’s Good. 이것이 더불어 사는 삶의 진정한 의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