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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케어·슈케이스의 화룡점정, 우리가 찍었어요

2023-04-21 LG전자

📣 Editor’s Talk :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이하 슈케어·슈케이스)가 드디어 국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슈라이프를 선사하고자, LG전자는 H&A고객자문단 L.UP(엘업) 멤버, 운동화 전문가 ‘코비진스’ 등 다양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죠. 무려 3년 동안! 그 소통의 결실, 슈케어·슈케이스 탄생 비하인드를 이들에게 직접 들어봅시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출시에 담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L.UP 멤버 전경화, 전병준, LG전자 유수찬 책임, 운동화 전문가 코비진스
Q. 여러분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 슈케어·슈케이스를 보니 어떤 생각이 드나요?

L.UP 전병준     몸소 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제품이라서 개인적으로도 오래 애착 가는 제품이 될 것 같아요. IFA 2022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저도 설레서 사람들 반응을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L.UP 전경화      L.UP으로 참여하여 슈케어 시제품을 현관에 설치하니 얼리어답터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고객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제품 설치부터 사용 매뉴얼까지 꼼꼼히 살피면서 매일 부지런히 미션을 수행했죠. 이런 과정을 겪고 나니 LG전자 제품은 그냥 믿고 사도 되겠다는 신뢰가 절로 생기더라고요.

코비진스      운동화 매니아로서, 제 의견이 반영되어 더욱 애착 가는 제품입니다. 심미적인 측면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 나와서 만족스럽고요. 신발 수집가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되네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출시에 담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신제품 테스트에 참여해 고객 의견을 전달한 L.UP 3기 전경화(좌), 전병준(우)
Q. 슈케어 기획이 고객자문단 L.UP에서 시작됐다고 들었습니다.

유수찬 책임     2008년 LG 드럼세탁기 하단에 탑재됐던 서랍형 신발관리기를 기억하시나요? 이후에도 LG전자는 신발관리기 개발 필요성을 계속해서 검토해왔습니다. 하지만 상품화를 위해선 실제 고객들이 얼마나 신발관리기를 필요로 하는지가 중요했죠.

이에 대한 답을 얻은 계기는 2019년 L.UP 1기 멤버들의 목소리였습니다. 가전 아이디어 선호도 평가에서 신발관리기의 프로토타입인 ‘스마트 현관’이 1위를 기록한 거죠. 2020년 임원 간담회에서도 L.UP 멤버들이 스마트 현관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상품 기획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고객과 신발을 위한 제품으로 만들고자 오랫동안 여러 고객들, 신발 전문가들과 의견을 주고받았어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출시에 담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고객들과 함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를 기획한 LG전자 유수찬 책임
Q. L.UP 멤버들은 슈케어 기획 과정에서 어떤 의견을 냈었나요?

L.UP 전경화     다양한 소재와 종류의 신발을 동시에 각각 케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우리 가족 4명이 좋아하는 신발의 종류나 소재가 다르니까요. 필요에 따라 상칸, 하칸을 따로 사용하면 전기도 절약되니 더 부담 없을 것 같았고요. 또 분리 선반이 무겁고 종종 떨어뜨리기도 해서 꼭 개선되면 좋겠다고 말했죠. 출시 제품은 분리 선반이 가벼워지고 아래쪽에 자석도 탑재되었더라고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L.UP 전병준     처음 테스트했던 슈케어 시제품은 디스플레이의 터치 속도가 제 기대보다 느렸습니다. 위치도 사용하기 조금 불편했고요. 출시 제품은 디스플레이 위치와 터치감이 개선되어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슈케어를 현관에 설치하고 싶었는데, 전원이 없다 보니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LG전자와 함께 우리 집 현관에 슈케어 설치 테스트를 진행해보기로 했죠. 근처 전원에서 멀티탭으로 전선을 끌어와 깨끗하게 마무리했는데,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어 기뻤고 다른 고객에게도 도움될 것 같아 보람 있었습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출시에 담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고객 맞춤으로 탄생한 LG 스타일러 슈케어

유수찬 책임      3년간 L.UP 고객들과 10번이 넘는 의견 조사를 거친 끝에 지금의 슈케어가 탄생했습니다. 제품 기획 초반엔 라이프스타일, 제품 컨셉을 조사했고, 이후 L.UP 멤버들 집에 시제품을 설치해 사용 테스트를 진행했죠. 부품 규격, 제품 설치는 물론 제품 사용 매뉴얼까지 꼼꼼하게 의견을 냈습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출시에 담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운동화 전문가로서 슈케이스 자문을 맡은 인플루언서 코비진스
Q. 슈케이스 기획∙개발 과정에선 코비진스의 활약이 있었다고요.

코비진스      우리 집을 직접 방문한 LG전자 직원들과 슈케이스의 다양한 기능과 필요성, 앱을 통한 특화 방향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정판 등 신발 트렌드 외에도, 신발과의 추억, 신발 보관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왔죠.

특히 일정한 온도에서 신발을 보관하고, 박물관이나 쇼룸처럼 신발이 케이스 안에서 멋지게 보이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시중에 판매 중인 케이스로는 충족되지 않아 항상 아쉬웠거든요. 슈케이스 시제품을 보면서 사용자가 ‘갖고 싶다’는 욕구가 들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죠.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출시에 담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를 기획한 유수찬 책임
Q. LG전자가 제품 기획 과정에서 코비진스 등 매니아나 전문가를 찾은 이유가 있나요?

유수찬 책임      슈케이스의 타겟 고객은 신발 매니아들입니다. 매일 하는 신발 관리를 넘어, 한정판·명품 신발 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이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슈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동화 전문가 코비진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신발은 색깔놀이’라는 코비진스의 의견이 기억에 남아요. 캠핑장에서 불멍을 하듯 집에서는 슈멍(신발을 바라보는 것)을 한다고 했죠. 그래서 신발과 어울리는 간접 조명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석현정 교수와 함께 연구해 슈케이스에 탑재했습니다.

슈케어 제품을 개발할 땐, 대한민국 수제화 1호 명장 유홍식 명장에게 가죽 신발의 관리/보관 방식을 코칭 받았습니다. 다양한 가죽 소재를 제공해주셔서 소재별로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LG 트루스팀 기능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출시에 담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내 공간을 모던한 쇼룸으로 만들어주는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Q. 앞으로 슈케어·슈케이스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경험은?

유수찬 책임      슈케어·슈케이스는 UP가전입니다. LG ThinQ 앱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신발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세세한 기능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발 이미지 편집, 다양한 전시 모드, 신발 전문가 연결 등 고객이 원하는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슈 라이프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