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우리나라 미술시장.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2019년 3,812억 원에서 2021년 9,157억 원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출처]. 올해는 그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가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국내 미술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프리즈는 어떤 행사이고, 국내 미술시장에 어떻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걸까요?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아트페어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개의 화랑이 한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쉽게 말해 ‘미술시장’을 뜻합니다[출처]. 하지만 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은 사전적 의미를 넘어 다른 국제 행사 못지않게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현대미술의 흐름뿐만 아니라 미술계의 전망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한 아트페어의 작품 판매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6%, 관람객은 72% 급증할 만큼 그 영향력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아트페어 가운데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프리즈(Frieze)’는 프랑스 ‘피아크(FIAC,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스위스 ‘아트 바젤(Art Basel)’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1970년대 첫 행사를 시작한 ‘피아크’, ‘아트 바젤’과 다르게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실험적인 현대미술 분야라는 차별화를 통해 승승장구하며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온 아트페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프리즈 주간(Frieze Week)’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런던을 떠오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기도 한답니다.
세계 3대 아트페어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런던•로스앤젤레스•뉴욕•마스터즈에 이어 프리즈에서 출범하는 다섯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페어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9월 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21개 나라, 110여 곳의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죠. 특히 이 행사의 프리미엄 섹션 ‘프리즈 마스터즈’에서는 피카소•앤디 워홀•프랜시스 베이컨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세계적인 미술관 못지않은 라인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죠.
프리즈 서울 아트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는 “전 세계 주요 미술품 수집가는 물론 주요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들이 연계해 서울 방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한국의 문화·예술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프리즈 서울 공식 스폰서로 나선 LG전자
그런데 이번 ‘프리즈 서울’의 공식 스폰서로 LG전자가 참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LG전자는 작년부터 ‘프리즈 아트페어’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는 프리즈 뉴욕을 공식 후원했고, 이번 9월에는 프리즈 서울을 후원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인데요. 먼저 <구름문(Cloud Gate)>으로 유명한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색(色)’에 관한 탐구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스위스 ‘아트 바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요.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에 작품이 담겨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이 담겨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죠. 제품 본체에는 작가의 서명과 고유 번호를 각인했다고 하니 소장 가치도 높겠죠?
또 이 라운지에서는 ‘배리엑스볼(Barry X Ball)’의 NFT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예술가는 전통적이지 않은 재료와 혁신적인 기술로 조각 작품을 제작해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관람객에게 어떤 색다른 영감을 줄지 기대됩니다.
올레드 TV, 작품과 하나 되다.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
LG전자의 ‘프리즈 서울’ 공식 스폰서 참여는 자발광 올레드(OLED)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OLED Art Project)’의 일환입니다. 프리즈 서울 이전에도 세계적인 작가들과 협업하고 그들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선보이는 등 예술계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왔는데요. 국내에서는 미술품 경매 회사 ‘서울옥션블루’와 협업해 NFT 예술작품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도 하고,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아이엠그라운드(I AM GROUND)’ 전시에 참여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예술계에서 LG 올레드 TV가 끊임없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올레드 TV만의 가능성 덕분인데요. ‘완벽한 블랙’으로 완성하는 흑백의 대비,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섬세한 화질 표현 등의 장점이 이를 가능케 했죠.
‘프리즈 서울’에서 예술을 만끽해 보세요!
‘단군 이래 최대 미술 축제’라 불리는 프리즈 서울! 이름만 들어도 아는 거장들의 명작부터 전 세계 20개국 110여 개의 정상급 갤러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우리는 LG 올레드 TV의 어떤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LG전자는 어떤 아티스트와 협업해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까요? 이번 주말, 프리즈 서울에서 LG 올레드 TV가 함께 만들어낼 예술 작품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