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품이라도 다 똑같지 않죠” 각자 일상에 맞춰 다채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전자제품들.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 속, LG전자가 전하는 새로운 경험들을 『라이프스타일 속 LG전자』에서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형섭입니다. 카페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편안함을 선물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제주와 저만의 취향이 가득 담긴 카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해외 못지않게 아름다운 섬, 제주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차를 타고 조금만 가도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사람에 치여 살던 서울에서 벗어나 뻥 뚫린 바다를 바라보면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죠. 서울에 사는 친구들은 제주에서 마음껏 바다를 볼 수 있는 저의 일상을 부러워하기도 한답니다.
특히 제주의 바다 노을은 다른 지역보다 더 아름다워서 제주도에 오신다면 노을 보는 것을 꼭 추천하는데요. 저는 ‘금능해변’, ‘이호테우해변’를 가장 좋아해요.
이 외에도 제주는 계절의 특색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이 장점인데요.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가득하고, 여름에는 청량한 바다와 우거진 녹음이, 가을에는 그림 같은 억새가, 그리고 겨울에는 눈 쌓인 한라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요. 언제 오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섬이 바로 제주입니다.
제주에 있는 작은 카페, ‘스테이굿무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장님의 취향이 가득 담긴 인테리어 가게를 좋아했어요. 카페, 식당, 서점 등 여러 곳을 구경하며 저만의 공간을 운영해 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죠. 이후 제가 하고 싶은 일이 구체화되었을 때, 카페를 차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원래는 서울에서 공간을 빌려 카페를 열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과 가까이 있어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제주도 부모님 댁 10분 거리에 있는 2층 단독주택을 매입해 카페를 차리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제주도에 내려와 카페를 차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1층은 카페, 2층은 개인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직접 도면 스케치부터 공간 스타일링까지, 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공간에 신경을 썼어요. 제가 상상한 인테리어 모습 그대로 구현된 공간이 바로 ‘스테이굿무드’죠.
제 공간이 사람들에게 행복했던 곳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페 이름을 ‘스테이굿무드’로 정했는데요. 혼자 오신 분들에게는 생각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여럿이서 오신 분들에게는 서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스테이굿무드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치즈케이크’인데요. 직접 만든 케이크 위에 제철 과일을 올려드리고 있어요. 계절마다 어떤 과일이 올라가는지 궁금해하는 손님들이 많고, 계절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를 즐기러 오는 손님도 많은데요. 제 디저트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손님들이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를 건네주실 때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
카페를 운영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인데요. 어느 날 남자 손님 한 분이 오셔서 대관이 가능한지 여쭤보셨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여기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깜짝 놀라 호텔 같은 장소가 아닌 ‘스테이굿무드’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이유를 여쭤봤는데요. 제가 이 주택을 매입하기 전, 여자친구분의 할머니께서 1층에 거주하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분에게는 이곳이 어렸을 때 종종 놀러 왔던 추억이 담긴 장소라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그 장소에서 프러포즈 하고 싶다는 남자분의 말에 감동받아 카페를 대관해 드렸어요. 이후 남자분께서 프러포즈를 성공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며 이런 감사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게 됐어요. 덕분에 인터뷰 촬영, 공간 컨설팅 의뢰 등이 많아졌고, 제 공간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 역시 많아지고 있음을 느낀답니다. 이제 LG전자와 함께 저만의 이야기를 글로 전할 수도 있게 되었네요. 이를 계기로 다음엔 또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 설레고 기대돼요. 카페를 운영하게 된 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이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함을 선물하는 카페 사장님의 일상 속 LG전자
1. 다양한 종류의 빵도 간편하게, LG 디오스 광파오븐
저는 카페에서 LG 디오스 광파오븐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 오븐으로 손님들이 간단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곤 하는데요. 파운드케이크, 크루아상, 마들렌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같아요. 손님이 없고 출출할 땐, 혼자 빵을 만들어 먹기도 하죠.
카페를 처음 시작할 때 큰 오븐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카페 사장님들이 많은데요. 그럴 때마다 작지만 알찬 LG 디오스 광파오븐을 추천해 드리고 있어요.
2. 카페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되는 LG 틔운 오브제컬렉션
카페 2층엔 LG 틔운 오브제컬렉션이 있어요. 주기적으로 물을 보충해 줘야 하기 때문에, 카페보다는 2층 집에 두고 사용 중이에요. 어느 공간에 두더라도 하나의 오브제처럼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LG 틔운 오브제컬렉션에 ‘허브 키트’를 설치해 타임을 직접 수확하고 있는데요.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싱싱하고 많은 양의 타임이 재배되다 보니, 카페에서 사용하는 디저트나 음료 장식에 사용하고 있어요. 손님들에게 설명할 때도 제가 직접 수확한 타임을 올린 거라고 말씀드리면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저 역시도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만든 걸 손님에게 내어드리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들어요.
최근에는 새롭게 출시된 ‘화훼류 키트’를 설치해 꽃을 키워봤는데요. 다채로운 색의 꽃이 예뻐 1층 카페 화병에 꽂아 두고 있어요. 카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고 손님들도 꽃을 보며 미소를 지으시니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튤립이 화훼류 키트에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카페 앞 마당에 튤립 구근을 심어 키워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거든요. LG 틔운 오브제컬렉션은 적당한 양의 빛과 물, 바람 등 식물이 자라는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니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3.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는 LG 시네빔
저는 카페를 마감하고 2층에 올라와 하루를 마무리할 때가 가장 행복한데요. 특히 침대에 누워 LG 시네빔으로 영화를 보는 순간을 가장 좋아해요. 날씨가 흐릴 땐 1층 카페로 LG 시네빔을 가져와 벽면에 유튜브로 음악을 재생하기도 하는데요. 심플한 디자인에 가볍고 이동성이 좋아 어디든 둘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4. 카페에 두고 싶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비록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꼭 갖고 싶었던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에요. 카페를 운영하면서 환기를 시켜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할 때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땐 환기가 어려워 공기청정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디자인이 예쁘고 카페와 어울리는 색상을 가지고 있어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있어요.
여러분의 마음에 편안함이 깃들길 바라며
‘스테이굿무드’가 비록 바다•숲이 보이는 특별한 뷰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모든 분들에게 집처럼 편안하고 따스함이 묻어나는, 행복했던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제주에 오셔서 정성스럽게 만든 커피와 케이크가 생각나면 편하게 들러주세요.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과 편안함을 선물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