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품이라도 다 똑같지 않죠” 각자 일상에 맞춰 다채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전자제품들.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 속, LG전자가 전하는 새로운 경험들을 『라이프스타일 속 LG전자』에서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두 딸의 엄마이자, 10년째 홈베이킹 하고 있는 ‘선유’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소소한 레시피를 공유하며 홈베이킹의 매력을 전하고 있어요.
나의 빵 이야기
저는 집에서 빵을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빵순이’ 별명이 결코 낯설지 않은데요. 여행지마다 유명한 빵집을 찾아가면서 여행의 먹는 재미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달콤하고, 부드럽고. 한입만 먹어도 그 순간이 전하는 기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빵 이야기하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니 전 ‘빵순이’가 맞나 봐요.
홈베이킹을 시작한 이유
첫 직업이 ‘작업치료사’ 였어요.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일, 여가활동 등 일상적인 생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인데요.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실에서 특수아동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돕는 일을 했어요.
치료실 옆 직업훈련공간에서 베이킹 수업이 자주 진행되었는데요. 자연스럽게 베이킹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유명 베이커리 카페에서 먹던 빵을 내가 직접 만들어볼까?”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베이킹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생각에 제과∙제빵 학원에 다니고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들과 함께 10년째 홈베이킹을 하고 있죠.
홈베이킹 입문자도 도전할 수 있는 빵 추천!
홈베이킹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스콘부터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스콘은 빵과 쿠키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빵인데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면 여러 종류를 만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실패 확률도 적어서 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누네띠네 스콘 레시피
그중에서도 제가 즐겨 먹는 ‘누네띠네 스콘’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누네띠네 스콘’은 플레인 스콘에 슈가 파우더와 과일잼을 올려 ‘누네띠네’와 같은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스콘입니다.
준비할 재료는 박력분 250g, 설탕 50g, 버터 60g, 우유 50ml, 계란 1개, 소금 3g, 베이킹파우더 5g, 슈가파우더 50g, 계란 흰자 10g, 레몬즙 1g, 과일잼 조금입니다. 베이킹파우더와 소금은 소량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그릇에 담을 필요 없이 베이킹할 때 바로 넣는 편이에요.
1.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준비하고, 그 위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조각조각 자른 버터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2. 다른 그릇에 우유와 계란 1개를 잘 풀어가면서 반죽을 뭉쳐주세요.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냉장고에 40분~1시간 정도 휴지시켜주세요.
3. 반죽을 3cm 정도 높이로 듬성듬성 자르고, 그 위에 슈가파우더와 계란 흰자, 레몬즙을 섞어 만든 아이싱을 발라주세요. 과일잼도 격자 모양으로 올려 190도 예열된 오븐에 20분 구워주면 끝!
모양을 내는 것도 예쁘지만, 스콘의 매력은 역시 무심하게 툭툭 썰어 만든 모습이 제격이죠. 여러분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거예요.
빵순이가 알려주는 홈베이킹 노하우 세 가지
첫 번째 팁은 1g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계량하는 겁니다. 베이킹은 한식과 달리, 계량만 정확하게 해도 기본 맛은 보장되거든요. 그래서 꼭 필요한 도구가 바로 전자저울, 계량컵, 실리콘 주걱이죠. 실리콘 주걱은 눌어붙는 반죽이 없도록 긁어모으는 역할을 하는데요. 계량이 정확해야 하는 베이킹 과정에서 무게와 용량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두 번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거예요. 모양이 예쁘지 않더라도, 생각한 맛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도전해 봤으니 다음엔 더 잘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만 가지고 있으면 돼요. 처음부터 잘 만드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틀려도 됩니다. 다시 만들면 되니까요. 그게 홈베이킹만의 매력이자 장점이죠.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만들어보세요. 빵을 좋아하는 마음과 정성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빵의 종류에 따라 온도와 굽는 시간을 정확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빵이 타버릴 수도 있거든요. 빵의 색상을 확인하고 레시피에 맞게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게 맛있는 빵을 만드는 비결이죠. 또 아무래도 오븐을 사용해야 되니까, 화재의 위험도 있으니 안전을 가장 중요시해야 돼요.
빵순이의 달콤한 휴식을 책임져주는 가전들
1. 입문자도 간편하게! LG 디오스 광파오븐
식빵부터, 빼빼로의 기본이 되는 스틱, 달콤한 쿠키와 찰깨빵, 머핀, 파운드 케이크, 치즈케이크 등등. 다양한 빵들을 LG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만들었죠. 원하는 온도로 예열하고 시간을 설정하면 어떤 빵이든 만들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거 같아요. 또 빵을 굽는 ‘오븐’ 기능 외에도 빵∙요구르트∙ 식혜를 ‘발효’시키는 기능, 생선을 굽는 ‘그릴’ 기능, 해동/데우기가 가능한 ‘전자레인지’ 기능도 있어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광파오븐을 빌트인으로 설치해서, 좁은 주방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2. 홈베이킹도 깔끔하게! LG 코드제로 M9
홈베이킹을 하다 보면 주변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들과 함께 빵을 만들 땐 더욱 그러죠. 틈틈이 주변을 정리하면서 만든다고 해도, 끝난 후 바닥에 밀가루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LG 코드제로 M9 로봇청소기가 더러워진 바닥을 깔끔하게 청소해 줘요. 기본적인 청소를 한 후에도 미세한 가루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물걸레 청소 기능으로 닦아주니 제가 신경 쓸 일이 줄었죠. 제가 빵을 만든 테이블을 정리하는 동안, 바닥은 LG 코드제로 M9이 청소해 주니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3. 옷에묻은밀가루는? LG 스타일러오브제컬렉션
맛있게 만들어진 빵을 먹으려고 하면, 항상 더러워진 제 옷이 보여요. 아무리 깔끔하게 빵을 만들려고 해도, 아이들이 장난치면 옷 이곳저곳에 밀가루가 묻어 있죠. 그럴 때 저는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에 옷을 맡겨요. ‘무빙행어’로 옷에 묻은 밀가루와 먼지를 털어주고 ‘트루스팀’으로 탈취까지 해주니 365일 산뜻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어요.
4. 홈베이커 취향 저격! LG 스탠바이미
지금 가지고 있진 않지만, 주방에서 홈베이킹을 하거나 요리할 때 LG 스탠바이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큰 화면에 터치도 되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빵을 만들면서 간편하게 빵 레시피를 찾아볼 수도 있고 따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 글을 읽는 홈베이킹 입문자들에게
여러 가지 재료들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빵을 만들어볼 수 있는 홈베이킹.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 홈베이킹만의 매력 아닐까요? 요즘은 식빵∙머핀∙케이크∙스콘∙ 도넛 등 다양한 믹스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어 어렵지 않게 시작해 볼 수 있어요. 여러분도 ‘홈베이킹’에 한번 도전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