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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펼쳐질 가을야구!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 현장 속으로

2018-10-22 LG전자

야구를 좋아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전국 각지의 800명이 넘는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2018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에 참여하는 여자야구 선수들입니다.

‘2018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가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 한국 여자야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국내 여자야구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죠.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로고

올해는 전국에서 모여든 39개 팀 837명의 선수가 10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4주 동안 치열하게 실력을 겨룰 예정입니다. 조별리그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11월 11일에 열릴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립니다.


국내 최대 여자야구대회, 화려한 막을 올리다

20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 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이천시 생활체육회 윤두진 수석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2018 LG컵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 기념 단체사진

l ‘2018 LG컵 한국 여자야구대회’ 개막식 기념 단체 사진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여성 스포츠 스타인 남현희(펜싱), 윤미진(양궁)과 ‘국민타자’ 이승엽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남현희 선수와 이승엽 선수는 각각 시구와 시타에도 참여했습니다.

시구와 시타에 나선 남현희(왼쪽)와 이승엽(오른쪽)

l 시구와 시타에 나선 남현희(왼쪽)와 이승엽(오른쪽)

또 대회의 성공과 여자야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소망 엽서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한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소망엽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충학 부사장(왼쪽)과 이승엽(오른쪽)

l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한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소망엽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충학 부사장(왼쪽)과 이승엽(오른쪽)

곧이어 진행된 개막 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후라’가 1, 2회 우승팀이었던 ‘강원 양구 블랙펄스’와 명승부를 펼쳤는데요. 경기 결과 ‘블랙펄스’가 7대0으로 첫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 경기 주요 장면

l ‘2018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 개막 경기 주요 장면


여자야구 축제의 장, 6년간의 History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는 참가 팀, 대회 기간, 경기 수, 시상 규모 등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201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동안 해를 거듭하면서 대회 규모도 지속 커졌습니다. 28개 팀 500여 명의 여자 야구인이 참여했던 1회 대회에 비해 지난해 열린 5회 대회에서는 42개 팀 80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명실공히 여자야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6년간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참가 현황 및 우승팀

여기서 잠깐! 그전까지는 우승팀이 1팀이었는데, 왜 2014년부터는 우승팀이 2팀으로 늘었을까요? 2014년부터 챔프 리그와 퓨처 리그 등 2개의 리그로 나뉘어 운영되고, 각 리그에서 우승팀이 각각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단일리그로 운영되던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는 2014년부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상·하위 리그제’를 도입했습니다. 선수들에게 건강한 긴장감을 불어넣어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팬들에게는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입니다. 올해에는 한국 여자야구연맹이 지난 1년간의 경기 성적 등을 기반으로 팀 순위를 매겨 챔프 리그 18개 팀 과 퓨쳐 리그 21개 팀으로 나눴습니다.

지난 LG배 한국여자야구 국내 대회 경기 모습

l 지난 LG배 한국 여자야구 국내 대회 경기 모습

또한 초창기에는 익산에서 진행했던 대회를 2015년 제4회 대회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로 옮겨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 전경

l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 전경


꾸준한 성장! 미래가 기대되는 한국 여자야구

한국 여자야구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여자야구 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2007년에 19개 팀, 295명이었는데요. 현재는 45개 팀, 1,000여 명으로 무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여자야구 현황

특히 LG전자는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 2014년에는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고, 2016년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8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서는 한국대표팀을 후원하기도 했죠.

2017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l 2017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2016 WSBC 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왼쪽), 올해 8월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의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출정식(오른쪽)

l 2016 WSBC 기장 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왼쪽), 올해 8월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의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출정식(오른쪽)

20일 개막한 ‘2018 LG배 한국 여자야구대회’의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중계되는데요. 한 달 동안 열전을 펼칠 한국여자야구 선수들의 가을야구 스토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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